인천과 안산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이나 연료 부족으로 모터보트가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안산시 변도 남서방 2.6m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모터보트 2척이 표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각각 1.22t급과 2.33t급인 모터보트 2척을 인근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했다. 두 모터보트에는 레저객 2명씩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12분쯤 변도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탄 0.7t급 모터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섰다. 비슷한 시각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석섬 인근 해상에서는 5명이 탄 모터보트가 연료 부족으로 표류했다. 레저객들은 모두 해경에 구조됐으며 모터보트는 인근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됐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바다로 나온 레저객이 늘면서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증가 추세"라며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화성시 전곡항의 한 모터보트에서 5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7분쯤 전곡항에 계류 중이던 8t짜리 레저용 모터보트에서 A(56)씨와 B(55)씨가 숨져있는 것을 B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은 문이 모두 닫힌 선실 안에서 가지런히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에 외상이 없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이 설명했다. 모터보트 소유자인 B씨 아들은 경찰에서 "전날 새벽에 아버지가 바다낚시를 다녀온다고 했는데, 오후에까지 연락이 안 돼 보트에 가보니 쓰러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모터보트가 전날인 12일 새벽 전곡항을 나갔다가 같은 날 오후 12시 24분쯤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등이 밀폐된 선실에서 자다가 사망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벌어진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양 전 대법원장의 자택 앞에서 그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15일 성남수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 양 전 대법원장 자택 앞에는 현재 5∼6명의 시민이 모여 양 전 대법원장을 구속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 자택이 있는 마을 입구에는 백은종(65) 전 이명박심판운동본부 대표가 천막을 설치해 놓고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적폐청산행동본부,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등 시민단체 50여명은 전날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수사가 이뤄질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은종 씨는 "양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KTX 해고 승무원 등 일부가 아니라 국민 전체"라며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고 1주일에 1차례 집회를 열 것"이라며 "양 전 대법원장 구속과 함께 특별재판부 신설도 필요하다. 양 전 대법원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판사들로 구성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고급스러운 웨딩을 선보이고 있는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서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21~22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실시간 웨딩홀 상담이 1:1로 이뤄져 현장 내 홀투어는 물론 잔여타임 안내 및 사용료, 식대비용 등을 확인해 볼 수 있고, 평상시보다 배가 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또 평상시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수입 브랜드 웨딩드레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벨르엘린' 단독 제휴로 아뜰리에로리에, 에토프꾸띄르, 클라라웨딩, 로자스포사, 라스포사, 갈리몬테오 등이 준비돼 서울 청담동까지 수고를 들일 필요 없이 가까운 공간에서도 명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드레스를 알아보는 방문자 모두에게 '무료피팅' 기회와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 무료, 스드메 웨딩패키지 5~10% 추가할인, 아크릴 액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2018 S/S 신상의 최대 전시회와 F/W 신상입고 소식과 최신 웨딩트렌드를 가장 발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26년의 전통 노하우를 가진 최고의 전문가가 결혼준비의 시작부터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며 모든 과정을…
15일 오전 9시 55분쯤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신갈IC 부근에서 버스가 포함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투싼 차량이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다가 버스전용차로에서 달리던 버스에 부딪힌 뒤 충격으로 퉁겨져 3·4·5차로에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투싼 운전자 최모(56)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명 등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 처리 작업으로 이 일대에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길이 막혀 차량이 서다가다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투싼 운전자가 앞에 서 있던 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려고 핸들을 틀었다가 연쇄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지난 14일 오후 2시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NC백화점 2층 한 의류매장에서 석고 텍스 재질의 천장(6㎡ 규모)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매장에는 손님이 없었고, 직원 1명도 멀리 떨어져 있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은 천장이 내려앉은 곳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석고 텍스가 습한 날씨 탓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퇴점 시간을 오후 10시 30분에서 오후 9시로 앞당기고 전 층의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백화점 수원점 4층 의류매장에서도 지난 11일 새벽 천장(260여㎡ 규모)이 무너졌다. 당시 천장에 매달아 놓은 합판과 그물 등의 무게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불법조업을 하다가 적발된 중국어선 선주들이 국내 검찰에 내야할 담보금 70여억원을 불법 환전 후 대신 납부해 준 4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판사는 "범행 기간이 길고 범죄 규모도 크다"면서도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고 범죄 규모에 비해 실제 피고인이 얻은 이익은 많지 않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중국어선 선주들이 검찰에 내야 할 담보금 72억여원을 64차례 '환치기'를 통해 건네받아 대신 납부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국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어선이 해경에 나포된 중국인 선주로부터 담보금 대납을 의뢰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국내 환치기 중개업자들이 환치기를 통해 해당 담보금을 건네주면 검찰 계좌로 대신 송금해 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능-EBS 연계율'이 50%로 낮춰질 전망이다. 또 자기소개서 비중을 낮추고, 대학별 적성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 교사추천서도 폐지된다. 대학별 학종 평가 기준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에서 6차 대입정책포럼을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강기수 동아대 교수는 "EBS 연계율을 50%로 축소하고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연계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EBS 교재 외) 다른 문제집을 이용한 문제풀이 수업이 우려돼 수능-EBS 연계정책을 폐지하는 것은 실익이 적다. 고교수업 변화와 연계율 축소가 동시에 적용되면 고교교육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EBS 연계정책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하나로 2005학년도 수능 때 도입됐으며 2011학년도부터 연계율이 70%로 고정됐다. EBS 교재 속 지문과 주제·소재가 비슷한 지문을 다른 교재에서 가져오는 간접연계는 2016학년부터 시작됐으며, 사교육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일정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멍투성이 얼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의 공분을 일으킨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 10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는 1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수중감금치상·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 휴학생 A(19)군 등 10대 2명에게 징역 4년6월∼5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매매알선방지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14)양 등 10대 여학생 2명은 인천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군 등 10대 2명에 대해 “2015∼2016년부터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이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기본적인 준법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비난을 받을 여지가 매우 높아 이제 막 성인이 된 점을 고려하더라고 법의 엄정함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양 등 10대 여학생 2명에 대해서는 “만 14∼15세에 불과하고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들의 부모가 피해자 측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소년부 송치 결정을 받으면 형사 처벌 대신 소년법에 따라 ‘보호자 및 위탁보호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해 승용차나 지하철 내에서 자고 있는 취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하고, A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 매입업자 B씨를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공영주차장 내 주차차량 안에서 술 취해 잠든 운전자의 목걸이 등 소지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시가 1천4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나 지하철에서 수면을 취하게 되면 범행대상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고, 부득이 수면을 취할 경우 차량 잠금장치 설정과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