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원인의 위법행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추가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비 보급은 민원처리법상의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등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장비의 적정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준수사항, 녹음파일 처리 절차, 개인정보보호 지침 및 특이민원 대응 요령 등의 내용을 전달하는 직무역량 교육과 함께 현장 고충을 수렴하는 실무 간담회도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앞서 2023년에 웨어러블 캠을 각 동에 1대씩 배부(총 22대)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총 8대의 웨어러블 캠을 추가 도입했으며, 이어 올해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총 70대를 확대 보급해 일선 민원 담당자의 안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특히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상시 착용이 가능해, 민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그간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112 연계 비상벨 설치 ▲안전 가림막 설치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공무 방해 민원인 출입제한·퇴거 조치 ▲민원실 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보호 대책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에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반영된 것을 발판 삼아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금천구청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반영된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8개 지자체장의 공동 노력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지자체 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안양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발전 방안 논의하고, 제4대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부회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진행자 배우 박보검이 6월 24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양평군은 20일,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할 때 여러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통과해야 하는 등 교통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광역버스 개통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운행이 결실을 맺게 됐다. 개통식은 서종면 서부노인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금강고속 관계자, 서종면 기관·단체장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종-잠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문호4리(소구니)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잠실 광역센터에서 회차한다. 첫차는 오전6시, 막차는 문호리 기준 오후10시50분에 도착한다. 김숙영 서종면 이장협의회장은 "서종면 역사상 최고의 선물"이라며 광역버스 개통을 환영했고 개통식 후 주민 30여 명이 직접 버스를 탑승해 잠실 환승센터까지 왕복 시승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은 21일 고양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6월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 양평군은 탁월한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3개 그룹을 나눈 뒤 1차 정량평가와 시군별 특화사업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양평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환경교육 ▲기후대기 ▲환경안전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차 정성평가에서는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 추진'이라는 특화사업을 통해 3그룹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양평군이 지난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고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기도의 주요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청정 자연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
(사)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24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교육장에서 2025년 시민e음사업 ‘복지활동가 사진 및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사회복지협희의회 소속 복지활동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시범 경기일보 사진부 부국장과 정진욱 중부일보 사회부장,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이 강의했다. 김 부국장은 “언론사가 선호하는 사진은 특징이 있다. 일단 언론사 사진 촬영 시 고려할 점은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다. 좋은 사진 촬영법의 기초를 이해하면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많이 보도되는 보도자료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부장은 “언론에 실리는 기사는 객관적 사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많은 언론에 보도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공익활동가들은 이날부터 경기언론인클럽 홈페이지 내 ‘시민e음’에서 홍보·제보 활동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차담회’를 열고 도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는 ‘G Startup Bridge(경기스타트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의 현장 경험과 공공의 정책역량을 결합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등 민관 협력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스타트업협의회는 지난 2월 출범한 민간 주도형 자문기구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과 글로벌 커뮤니티(AC·VC), 네트워킹 커뮤니티(앵커기업), 클러스터링 커뮤니티(지원기관) 등 3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창업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전략 제안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판교에서 성장한 뒤 서울로 본사를 이전하는 현상이 빈번함에 따라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 중심 네트워크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또 참석자들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지속적 교류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 경기도 강점을 살린 ICT·게임·모빌리티 분야의 클러스터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간 커뮤니티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활용해 불공정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 운영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 위반 건수,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위반의심업체 자료, 공사 수주내역(매출 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분석해 불공정거래 의심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도내 건설업체 2만여 곳 전체를 조사할 수 없는 상황에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별해 실태조사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5년간 종합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등 559개 업체를 우선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별한 뒤 이중 실제 불공정거래업체 149개를 적발,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돼 시군의 적극적인 건설업체 관리와 부실 건설업체 재정비를 도모한다. 도는 중복단속 방지와 기존 점검업체의 조사유예가 가능토록 경기 데이터분석포털 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건설업 상시 분석시스템 고도화와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모델의 정밀화와 분석시스템 활용은 건설산업 환경의 건실화 및 발전방향…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최근 한 달여 간 진행된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층 로비에 새로운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25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카페·문화강좌실 등 공간 전면 개선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안내실은 개방형 구조로 탈바꿈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됐으며, 노후화돼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영상관실은 문화강좌실로 확장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책과 예술작품이 함께 전시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도 더했다. “시민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기대”북카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동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의 도서관 이용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가 인천사업단에서 제2회 노사간담회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신서범)는 인천사업단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노사간담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 및 경기남부지역 노사위원들이 참석해 근로환경 개선, 직원 안전보건 강화, 현장 안전용품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특히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신서범 본부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출장이나 현장 업무 중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직원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LX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노사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