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인원이 4년 전 선거 때보다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지검 공안부(이상진 부장검사)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투표일인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시장 당선인 1명을 포함해 모두 76명을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같은 기간 입건된 38명보다 두 배 늘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당선인을 포함해 61명을 수사 중이다. 이 당선인은 선거기간 지하철 1호선 증편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김종천 포천시장 등 3명을 기소하고 12명을 불기소 처리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28명에 대한 내사를 벌여 7명을 입건하거나 종결했으며 나머지 21명은 계속 확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 혐의를 말할 수 없으나 지난 선거 때보다 입건자가 두 배 늘었다”며 “선거 이후에도 고소·고발이 적지 않아 입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휴대전화 규격시험업체로부터 7년에 걸쳐 2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삼성전자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준철)은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전자 직원 박모(5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막연한 기대나 다른 동기로 금품을 준 경우 부정한 청탁이라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의 지위와 권한, 제공된 현금의 규모 등을 볼 때 A씨와 피고인이 특정한 묵시적 청탁을 전제로 금품을 주고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그러나 제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과 A씨가 금품과 청탁 사이의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규격인증그룹장으로 근무하면서 2009년 12월 휴대전화 규격시험업체 지사장 A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1천820만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까지 31차례에 걸쳐 2억625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박건기자 90virus@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59·사법연수원 19기) 인천지검장과 안상돈(56·20기) 서울북부지검장이 14일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다. 공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고마웠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다. 공 지검장은 이 글에서 “이제 저의 청춘과 함께한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8년 4개월간 검사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선배·후배·동료 덕분”이라며 “(제가) 떠나더라도 대한민국 검찰이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검장도 오전 이프로스에 올린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란 글에서 “후배들에게 큰 짐을 안긴 채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는 검찰을 떠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밤낮없이 업무에 매진해 온 검찰 구성원들이 비난을 받고 권한을 박탈당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안 지검장은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비록 많은 것을 빼앗겨도 마지막 남은 주머니칼 하나라도 힘주어 들고 정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길어진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내달 11일까지 관내 902개 초등학교 스쿨존의 신호 주기를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호 주기는 보행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보행 속도를 고려해 보행 신호를 3∼4초 추가 부여하기로 했다. 또 차량 주행 신호를 2∼3초 빨리 끊고 여유 시간을 둔 뒤 보행자 신호를 열어, 뒤늦게 교차로를 건너려는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막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3월 26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두 달간 관내 스쿨존 90개소에서 이 같은 신호 주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스쿨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신호 조정 대상을 전체 스쿨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로 작년 같은 기간 시범운영 장소인 90곳의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3건이었으나, 올해 시범운영 기간 해당 구역 교통사고는 7건으로 줄었다. 신호 조정 시범운영 스쿨존 90곳과 관련된 녹색어머니, 교사, 주민 등 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신호개선이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71.7%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인천·김포시와 경기 남부 일대에서 ‘2018년 화랑(충무)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충무훈련은 3년마다 실시하는 민·관·군·경의 합동 지역단위 통합방위 및 종합훈련이다. 수도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군 병력 및 장비 이동과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와 검문소 운영,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는 주민불편신고센터(☎ 031-440-1405)에 하면 되며, 거동 수상자·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번호 ‘1338’로 하면 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연수원에서 ‘시민교육 운영교 학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시민교육 리더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정보 공유를 통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2018년도 시민교육 운영교 학교장 102명이 참석한다. 시민교육 사업 운영교에서는 민주시민·인성교육, 평화통일교육, 다문화·세계시민교육, 인권·교권 교육 등 영역별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워크숍은 ▲기조강연 ▲영역별 전문가 특강 및 토론 ▲캘리그래피 체험활동 ▲집단 토론회 순으로 진행하며, 기조 강연은 한국교원대 손병노 교수가 ‘미래사회 변화와 시민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변화에 따른 시민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실천을 강조한다. 영역별 전문가 특강에서는 ▲다문화·세계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민주시민교육 ▲인권·교권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전략을 제안하고 함께 토론한다. 캘리그래피 체험활동은 각 영역별로 시민교육 리더로서의 다짐과 실천 약속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18년 경기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일반 전형에 유치원 6명, 초등 40명, 중등 52명, 전문전형에 초등 1명, 중등 1명, 지역전형에 초등 1명, 중등 4명 등 총 105명이다. 1차 전형에서는 온라인 근무평가, 교직·교양, 수업 전문성, 기획정책논술능력을 평가해 영역별 2~3배수를 선발했으며, 2차 전형에서는 정책토의·토론,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이번 전형에서는 미래교육 조망능력,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정책이해 및 기획능력, 혁신의지, 현장지원역량 등 교육전문직원 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역량은 물론, 학생성장을 위해 동료와 협력하여 실천한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교직·교양은 경기교육의 핵심정책에 대한 이해, 학교교육활동 전 영역에 대한 업무충실도, 교사로서의 전문성 등을 교육전문직원의 직무역량과 연동하여 평가했다. 수업전문성 평가는 배움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교육 실천 여부, 미래핵심역량 및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참여형수업, 학생 성장을 돕는 역동적 평가,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실천 여부, 교육과정 재구성 및 교육과정
수원 연무초등학교는 오는 19일까지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오(음력 5월 5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 2학년군에서는 14일 단오선 만들기(1학년 조개부채, 2학년 쥘부채), 단오씨름, 앵두화채 만들기를 하며, 15일에는 수리취떡 만들기(1학년), 장명루 만들기(2학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3, 4학년군에서는 오는 18일 단오선 부채와 가면 만들기를 하며 19일 4학년 어린이들이 장명루를 만들어 3학년 어린이들의 손목에 채워주고, 3학년 어린이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수리취떡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3, 4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풍물패를 꾸리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풍물 장단으로 교내 길놀이를 하여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돋울 예정이다. 채규조 연무초 교장은 “단오를 체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강남대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강남대는 KOICA의 지원으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과 청각장애 특수학교 교육 지원, 특수교육봉사단 파견 등 다년간의 국제개발협력 노하우 및 해외봉사활동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8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강남대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봉사활동을 통한 예비 특수교육 교원의 국제화 교육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강남대는 재학생 17명과 인솔 교원 3명을 동계방학 4주 동안 요르단의 알 아말 청각장애 특수학교(Al Amal for Deaf Secondary Mixed School)에 파견해 청능훈련, 언어지도, 사회적 기술, 사회, 수학, 과학 등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견될 학생 및 교사들은 12주 동안 영어 및 아랍어 실무, 요르단 문화, 및 주의사항, 안전교육 등의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기초학습 팀별 세미나를 이수하게 된다. 윤신일 총장은 “이번 해외 단기 교육봉사는 국제화 교육역
수원동신초등학교(교장 정승자)는 지난 12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 구천구백이’의 저자인 송언 작가를 초청해 ‘동화 읽고 상상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송언 작가는 이날 자신이 쓴 ‘우리 동네 만화방’, ‘선생님 사로잡기’, ‘슬픈 종소리’, ‘김 배불뚝이의 모험’ 등의 동화를 소개하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실제 교실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고, 학생들은 주인공의 상상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의 동심을 느끼면서 동화가 창작되는 과정에 푹 빠져들었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이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멋지다 썩은 떡’, ‘김 배불뚝이의 모험’ 등 송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느낀 점을 독후활동지에 표현하고, 작가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지에 적기도 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모 학생은 “송언 작가님의 책을 평소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가님을 직접 만나 너무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