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의 ‘먹방’(먹는 방송) 여성 BJ가 안산의 한 중학교에 멋대로 들어가 춤을 추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이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낮 2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4층 복도에서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 이씨는 3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여서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아 4천500만원을 대출받으려던 50대가 약 4억원의 빚더미에 앉은 사기피해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토건사업가 A(53)씨는 저금리 정부지원 햇살론을 받게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A씨의 문의전화에 “연 6.9%의 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햇살론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였다. 당시 급전이 필요하고 신용등급이 낮았던 A씨는 수화기 너머의 말을 믿고 사기행각에 말려들어 대출을 받기 위해 일단 수수료 20만원과 인지대, 보증료 등이 필요하다는 말에 돈을 입금한 것을 시작으로, 총 41차례에 걸쳐 2억9천400만원을 입금했다. “거래 실적을 올리려면 신용등급을 높여야 한다”,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연 6% 금리로 4천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등 계속 돈을 요구하며 달라지는 말에도 A씨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심지어 A씨의 은행계좌가 보이스피싱조직의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기까지 해 이를 알아챈 은행에서 A씨 계좌에 지급정지를 해 A씨가 잠시 범죄 피해를 의심했는데도 이들은 “신용등급 상향…
2018년 1월 1일 기준 수원시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 1가 61-6번지로 1㎡ 기준 1천31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역 7번 출구 근처인 매산로 1가 61-6번지는 전년(1천264만원)보다 개별 공시지가가 4.19% 상승했다. 최저지가는 그린벨트 지역인 상광교동 산 10번지로, 1㎡ 기준 1천650원으로 전년보다 2.48% 올랐다. 매산로 1가 61-6번지와 상광교동 산 10번지는 지난해에도 최고·최저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시는 10만4천5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2018년 1월 1일 기준)해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결정·공시된 필지는 전년보다 10필지 늘어났고,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3.17%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며, 오는 7월 2일까지 열람·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의 특성을 재확인한 후 인근 토지와 지가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 검토·심사하고,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1일 자로 재공시된다. /최영재 cyj@
교육계에서 첨예한 논란이었던 학생부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전형의 적정 비율을 결국 시민들이 결정하게 됐고, 수시·정시모집 통합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를 심의·의결했다. 특위는 국민적 관심도, 대입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 전문적 판단의 필요성 등을 중요 기준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국가교육회의에 대입개편 쟁점을 담은 이송안을 넘기며 ▲학종전형-수능전형 간 적정 비율 ▲선발시기(수시·정시모집 통합 여부) ▲수능 평가방식(절대평가 확대 여부) 등 3가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특위는 선발 방법인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의 비율 검토를 공론화하기로 했다. 수년간 각계 의견이 대립해 온 사안을 시민 400명으로 구성할 ‘시민참여단’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진경 대입개편 특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능전형, 학종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비율 문제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므로 당연히 공론화 범위에 포함시켜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계속 활용 여부도 공론화하기로 했고, 지난해 수능 개편 논의의…
사회에 불만을 품고 차량 4대에 잇따라 불을 지른 30대 ‘분노 범죄자’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38)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범죄로 상당한 재산피해를 야기했고 이러한 방화 범죄는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해치고 자칫 무고한 다수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 “다만 일부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반성하며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 피고인은 지난 3월 14일 오전 6시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에 불을 지르는 등 같은 달 16일까지 사흘 동안 차량 4대에 불을 질러 옆에 주차된 차량까지 모두 6대를 불태운 혐의로 기소됐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도 광주시에는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영광특수가스’이다. ㈜영광특수가스 장규선(77세)대표는 매월 매출액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오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안산밀월봉사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지역 내 희망풍차 결연세대 지원 봉사활동 및 각종 재난 구호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국내 활동으로는 2014년 강릉 폭설피해복구 봉사활동, 해외로는 필리핀 및 2015년 네팔 지진피해 복구 봉사활동까지 그야말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혈 자원봉사자였다. 장 대표는 네팔 지진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는 현지인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 30여 채를 짓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원을 마련해주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온 장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는 후원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아껴서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방청과 관내 30개 경찰서에 선거 경비상황실을 설치,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거운동 시작부터 개표 종료까지 24시간 운영되는 경비상황실은 후보자 신변 안전과 투·개표소 등에 대한 경비활동을 총괄한다. 경찰은 이날부터 선거일 오전 6시까지는 1단계 경계강화, 선거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는 2단계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인파가 몰리는 거리 유세와 대담·토론회 등에서 사고 예방 및 교통 관리 임무도 맡는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완벽한 치안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경기도형 도제학교’ 10곳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제학교는 직업계 고교에서 운영되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실무 능력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이후 평가를 거쳐 재지정되며, 이 기간 1곳당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도제학교는 일본식과 스위스식이 있으며 정부가 주도해 2014년 스위스식을 도입,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학년에 따라 2학년은 학교에서 3일간 수업을 듣고 기업에서 2일간 실습한다.3학년은 반대로 2일 학교 수업, 3일 기업 실습 방식이 적용된다. 학습과 일을 병행하는 형태다. 정부 주도형은 2학년 1학기 때부터 시작되지만, 경기도형은 2학년 2학기 때부터 적용된다.특히 경기도형은 기업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학생들의 실습 분야를 다양화했다. 경기지역 직업계 고교는 특성화고 71곳, 특성화 학과가 있는 일반고 35곳, 마이스터고 2곳 등 총 108곳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형 도제학교 10곳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은 경기도형 도제학교.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국제통상외국어과) ▲고양고등학교(식품생활과학과) ▲남양주공업고등학교(지오매틱스
경기도교육청은 31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수도권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과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강원·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역 교육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도권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으로서 이번 연수를 주관했으며, 연수의 주요 내용은 ‘꿈길’주요 현황 및 2018년 추진 사항 안내, 나이스(NEIS) 기반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의 실제 등이다. 특히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 이해 및 활용 방법, ‘꿈길’시스템 운영 센터 안내, 학교 운영자 매뉴얼 교육 및 실습,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편성 사례, 자유학년제 나이스 업무 처리의 실제, 특수학교 나이스 운영 사례 나눔 등을 통해 나이스 기반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실제를 공유하고 질의응답도 함께 했다. 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순옥)은 지난 28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희망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비전 공유 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교사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이해와 비전 공유 속에 사업 수립 및 전략을 위한 나눔의 시간이 진행됐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추진을 위한 경과 설명으로 시작된 연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지정 시 함께 할 비전을 수립하며 좀 더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중학교 교사는 “그동안 교육지원청에서 혁신교육지구 지정 준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게 됐고, 혁신교육지구가 지정되면 학교 업무가 많아질 것이란 우려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연수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재직중인 한 교사는 “혁신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만의 사업이 아니라 수원시와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왜 혁신교육지구가 운영되어야 하는 지 근본적인 물음을 갖고 혁신교육지구 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