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28)과 투수 조상우(24)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야구 규약에 따라 이들에게 즉각 참가활동 중단 조처를 내렸고 구단도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지만 두 선수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준강간 혐의로 박동원과 조상우 등 프로야구 넥센 구단 소속 선수 2명을 수사하고 있다. 두 선수는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혐의를 받는 조씨 등은 최근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가 선수단 숙소인 해당 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호텔에서 피해여성을 만나 인적사항 등을 파악했으며 두 선수로부터도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경찰의 구두 조사 때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
내일부터 3일간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서 열려 국내·해외초청작 등 참여 37개작품 89회 상연 서커스·거리극 ·공중퍼포먼스 등 공연 다채 ‘외봉인생’ 등 연출력·화려한 퍼포먼스 돋보여 지역 활성화 ‘시민프린지 페스티벌’ 대폭 늘려 ‘직장본색’‘아, 나혜석’ 등 연극인팀 공연 마련 ■ 2018 수원연극축제 수준 높은 국내외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연극축제’가 5월 25~27일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숲속의 파티’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연극축제에는 국내·해외초 청작, 생활연극인·대학생·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시민프린지’ 작품 등 37개 작품이 89회에 걸쳐 상연된다. 22회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 거리극·서커스 등 다양한 형태 공연 올해 연극축제는 대형무대, 개·폐막식 등 ‘행사’하면 떠오르는 의례적인 행사를 지양한다. 대신 숲과 나무, 잔디밭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사색의 동산, 청년1981 숲속, 어울마당 등 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무대 위 공연뿐 아니라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
수원시가 공동주택(아파트)에 사는 위기 가구를 찾기 위해 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24가구를 일제히 조사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현장조사는 수원시 LH 임대아파트(영구·국민·공공) 25개 단지에 사는 2만2천689가구 중 체납이 있는 824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로 기존 사회보장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할 계획으로, 시 복지허브화추진단과 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련 복지기관·단체가 함께 진행한다. 시는 현장확인·상담으로 발굴한 위기 가구에 공공·민간복지 자원 연계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거취약계층(지하방·옥탑방 거주자) 전수조사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1만1천188가구로 8월까지 진행된다. 발굴한 위기가정은 단계적으로 맞춤형 복지지원을 연계해줄 계획이다. 지난 3~4월에는 네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를 전수조사해 공적급여신청(14가구)·민간후원연계(136가구) 등 371가구에 지원을 연계했다. 시 복지허브화추진단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놓여있지만, 지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해주는 ‘원예작물 즉석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다. 바이러스 진단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진단키트(바이러스 유형별 13종)를 활용해 이뤄지며, 작물의 잎을 으깨 만든 즙을 진단키트에 넣으면 2분 안에 감염 여부와 바이러스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수박, 오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 농가에서 바이러스 진단을 신청하면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으로 찾아가 진단해 준다. 농민이 바이러스 감염 징후를 보이는 작물 시료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31-228-2587)을 방문해도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속·정확한 바이러스 진단으로 무분별한 약제 사용을 방지하고, 농가의 바이러스 진단·방제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교육청이 작성한 감사자료가 피감사기관인 학교 측에 유출돼 사학비리를 제보한 교사들만 불이익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교사들은 교육청이 공익제보자 보호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도교육청은 감사자료 유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제보자 보호의무를 다했다고 반박하고 나서 어떤 형태로든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올해 3월 5일까지 이천시 사립 A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A고교 교사 10명이 “교장과 이사장 등이 차명계좌를 만들고 학교 예산 횡령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감사청구를 한 데 따른 후속조치였다. 문제는 교육청이 학교 컴퓨터를 활용한 감사 진행 뒤 관련자료를 제대로 지우지 않아 제보한 교사들의 신상이 학교 측에 유출됨으로써 업무상 불이익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게 교사들의 주장이다. A고교에 재직 중인 교사 B씨는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에서 ‘누가 감사를 넣었는지 알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들려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쳐 지워지지 않은 감사 청구서와 진술서 등 파일이
경찰이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에 대한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경기남부 지역에서 비리가 확인된 관련자들이 속속 수사망에 걸려들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3개 기관 61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8개 기관 20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 특별단속을 벌인데 이어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오수봉 하남시장과 시의원 등 7명은 올해 초 산불감시원 채용 과정에서 부정청탁을 받고 합격 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이 사건은 담당 공무원이 시청 행정망 내부게시판에 산불감시원으로 채용해야 할 이름이 적힌 23명의 명단을 상급자로부터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A(58)씨 등 7명은 지난 2016년 초 경력자 공개채용 과정에서 채용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임원의 지인들을 뽑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 끝에 A씨 등을 입건했다. 경찰은 지자체나 기관의 장이 연루된 두 사건을 포함해 사기업에 채용 압력을
‘2018 지방선거 100대 과제 선정위원회 환경 분야 정책제안 기획단’은 23일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7기 수원시장 후보들에게 환경 분야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환경은 우리 삶의 질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생활환경 개선 없이는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은 불가능하다”며 “사회 공공성을 강화해 공공자원을 아끼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 더 나은 삶을 영위하자는 취지에서 민선7기 수원시가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 ▲2022년까지 연평균 미세먼지 50% 저감 ▲먹을거리 기본권 보장 ▲도심숲과 보호지역 확대 ▲먹는 물 독립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30% 달성 ▲녹색소비도시 구현 등 5개 분야·24개 과제반영을 후보자들과 각 정당에 요구했다. 기획단은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천주교수원교구환경위원회, 수원건강먹거리네트워크로 구성됐으며, 각 단체 회원 등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환경단체 회의를 통해 환경 분야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박건기자 90virus@
교육부가 교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수원대 이인수 전 총장을 이 학교 교수와 시민단체가 또 다른 교비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3일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길배) 등에 따르면 수원대 교수협의회와 참여연대,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는 이 전 총장이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27억여 원의 교비를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21일 검찰에 제출했다. 교수협의회 등은 고발장에서 이 전 총장이 빼돌린 교비를 항공료, 모임 회비, 장례비용, 소송비용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사학개혁국본 측은 “교수협의회, 참여연대 등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정보공개청구 및 행정소송 등을 통해 수원대 비리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사적 용도로 지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로, 검찰은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수원대 실태조사를 벌여 교내 행사 300여 건의 일감을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몰아주고 교비 19억여 원을 지급한 혐의 등으로 이 전 총장을 고발, 검찰이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분당경영고와 성남금융고에서 상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도내 상업계열 57개교에서 79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회계실무, 창업 실무 등 12개 종목과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특히 경제 골든벨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업 기초 능력과 산업 현장 실무 능력을 겨룬다. 대회장 주변에는 일자리센터 등 관련 기관의 체험·전시 부스 비롯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특성화고 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교사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남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고교생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1시 10분쯤 인천 모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여교사 치마 속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교사는 이달 15일 A군을 경찰에 고소하고 "지각한 A군을 교무실로 불러 벌칙 과제를 주려고 컴퓨터를 하던 중 다리에 뭔가 닿는 느낌이 났다"며 "A군이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교사는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저장 매체에 남은 정보를 분석) 기법으로 분석한 뒤 동영상을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군이 몰래 찍은 동영상을 피해 교사가 현장에서 확인 뒤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군의 휴대전화에서 정확한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