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3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희망자 21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겨울방학 때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을 통한 다양한 현장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7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저축과 투자, 통장 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연수생들에게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 1730원을 적용한 하루 3만 519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연수 33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16만 1270원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1. 23)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기한 내 성남시 누리집(시민참여→온라인신청→대학생지방행정체험)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수정구 복정동 일대에서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연탄나눔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활동이 중단되었던 활동으로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 및 인성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의 공동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연탄나눔활동'은 가족들이 연탄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30개교 중 신청한 74가정(236명)이 참여해 연탄 1000장을 기부한다.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는 올해 여름방학프로그램으로 과거사진재현, 가족퍼즐맞추기, 콩나물 및 버섯을 키워 요리하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분당 중앙공원에서 다양한 미션활동과 가족사랑캠페인울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 정용한·강상태·김종환 의원이 지난 22일 ㈔경기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의정·행정대상은 ㈔경기언론인협회가 경기도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뛰어난 국회의원, 지자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39명을 선정했으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용한 의원은 제9대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성남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등 시민의 권익 향상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늘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강상태 의원은 4선 의원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상임위원회 소관 사항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으며, ‘성남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지원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시민의 복지증진에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종환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성남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 청소년자격증 시험 응시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모범을 보여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에서 ‘2022 학부모(아버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아버지) 아카데미는 아버지와 유치원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로 소통하기’, 초등 자녀와 함께하는 ‘몸으로 소통하기’, 중고등 자녀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기’등 다양한 소통 방법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성남교육 학부모회 권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제, 운영 방식, 시간 등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준비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김영호 미래국장은 “우리 사회에서 점차 아버지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올바른 칭찬과 소통 방법을 익히며 균형 잡힌 아버지의 모습으로 자녀의 인생을 함께 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집 건물 안 급수관의 노후와 부식으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가구에 수도용 자재 교체 공사비 60만~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720만 원(도비 50% 포함)의 예산을 확보하고 자금 소진 때까지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편다. 사업 대상은 지은 지 20년 넘은 주택 중에서 아연도강관으로 만들어진 급수관을 사용하는 가구, 시청 물생산과의 수질 검사 결과에서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다. 지원금은 주택 연면적에 따라 다르다. 60㎡ 이하 노후 주택은 최대 100만 원(공사비의 80%), 61~85㎡는 최대 80만 원(공사비의 50%), 86~130㎡는 최대 60만 원(공사비의 30%)을 보조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은 연면적 규모와 상관없이 공사비를 최대 15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민원서식), 수질검사 성적서, 아연도강관 사진, 공사 견적서 등을 구비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모두 296가구에 2억 2900만 원의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산성동·수진동·신흥동·단대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수진동 주민자치위원회, 신흥동 부녀회, 단대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유관단체에 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총 3500포기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 하루 전부터 양질의 재료를 준비하는 등 새마을금고와 유관단체를 비롯한 이웃 주민들이 함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이웃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올 해에도 저희가 만든 사랑의 김장김치 드시고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고, 맛있는 김장 김치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성남시와 협력해 2022년 설명절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해 1억 원 상당의 식료품세트를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는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 년 2회씩 폐지 줍는 어르신 등 생활환경
성남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모색하는 범시민토론회가 열린다. (가칭)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이벤트홀에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한 범시민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병흠 항공대학교 교수가 '성남시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이춘섭 성남시 재개발연합회 부회장, 박경우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김근수 세한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 교수, 박도진 전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3차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범시민토론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칭)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비위원회 오는 12월 12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APSR 2022)’에서 ‘젊은 폐암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APSR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호흡기학회 회원을 보유한 저명 국제학회로, 이번 학술상은 아태지역 폐암연구의 선구자인 호주의 Kwun Fong 교수, 중국의 Chunxue Bai 교수가 후원해 세계 각지의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성과가 뛰어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연욱 교수는 ‘기관지 사인이 있는 폐암의증 병변에서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과 경흉부 세침검사의 진단정확도 차이에 관한 연구(Comparison of 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and transthoracic needle biopsy for diagnosing bronchus sign-positive pulmonary les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정한 영상적 소견을 보이는 폐 병변에 있어서는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폐암 진단을 해낼 수 있음을 밝혀…
최근 북한에서 선물로 받은 개가 뉴스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예로부터 나라 사이의 외교에 선물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는데, 금은보화 뿐 아니라 돼지, 낙타, 코끼리. 원숭이, 호랑이 등 살아 움직이는 생물도 한 품목이 되었다. 그 중에서 고려 태조 때의 만부교(萬夫橋) 사건은 유명하다. 거란에서 낙타 50필을 보내왔는데, 거란의 사신 30명은 섬으로 유배를 보내고 낙타는 만부교 아래에 매어놓아 굶어 죽게 한 것이다. 거란이 발해를 멸망시킨 나라였기 때문에 ‘금수(禽獸)의 나라’라고 하였다. 만부교는 개경의 보정문(保定門) 아래에 있는 다리인데, 이 사건 이후로 탁타교(橐駝橋), 낙타교(駱駝橋), 야교(夜橋)라고 부르게 되었다. 태종 11년(1411) 일본 국왕 원의지(源義持)가 사자(使者)를 보내어 우리나라에 일찍이 없었던 코끼리를 바쳤으니, 이것을 사복시(司僕寺)에서 기르게 하다가 3군부(三軍府)에서 기르도록 했다. 코끼리는 날마다 콩 4~5두(斗)씩을 소비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다. 태종 12년 겨울에 전 공조전서(工曹典書) 이우(李瑀)가 기이한 짐승이라 해서 가보니, 그 꼴이 추함을 비웃고 침을 뱉었는데, 코끼리가 노하여 밟아 죽인 것이다. 법률
성남시의회가 쟁점 안건을 두고 여당의 직권상정 움직임에 야당이 거부(보이콧)를 선언하며 충돌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22일 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박광순 의장의 의회 독재 및 의회 폭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박광순 의장이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조례안 등을 22일까지 심사완료 후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보고해 주기 바란다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이는 교섭단체와 상임위를 무시하고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조례안 심사기한을 정해 통보한 것으로 전례없는 의회 독재와 의회 폭거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의회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하는 것이 의회민주주의"라며 "상임위에서 충분히 조례나 예산에 대해 논의해야 함에도 심사기간을 정해 원천 차단하는 것은 만행이며, 의장은 이를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막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의회 역사에 전례가 없는 의장의 의회 독재와 폭거에 맞서 조례안 심의 전면 보이콧과 의장 탄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행동에 나서겠다"며 "박광순 의장은 시민 앞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직권상정·거부라는 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