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이강연, 루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13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김포는 30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포(10승 10무 7패)는 승점 40을 쌓아 6위로 도약했다.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 승점 차는 1이다. 이날 김포는 전반 44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플라나가 장부성에게 짧게 연결했고, 장부성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박경록이 헤더로 살짝 뱡향을 바꿔 놓은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강연이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김포는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31분 루이스가 전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전남의 공을 가로채 역습에 나선 루이스는 순간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화성FC는 데메트리우스의 K리그 데뷔골에 힘입어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화성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문용익의 인생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서 8-2로 이겼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61승 4무 60패로 6위를 유지했다. 3위 SSG 랜더스(60승 4무 58패), 4위 롯데 자이언츠(61승 6무 59패), 5위 삼성 라이온즈(62승 2무 60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면서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KT 선발 문용익은 5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선취점을 홈런으로 냈다. 4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KIA 선발 올러의 5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5m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문용익의 호투로 리드를 이어간 KT는 5회 빅이닝을 만들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들 1사 만루에서는 강백호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0으로 앞섰다. KT는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안치영의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보탰고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마련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 예산안’에 대해 여야는 대조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회복시키는 마중물”이라고 높게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재정의 파탄을 몰고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29일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하루속히 회복시키는 마중물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으로 재도약할 수 있게 주춧돌을 놓는 예산안”이라며 “재정의 선순환효과를 염두에 둔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 정책위는 “윤석열 정부가 실기한 R&D 예산 감축을 반면교사 삼아 역대 최대수준의 증가율로 R&D 예산이 편성됐고, AI 3강 진입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반영됐다”며 “적극재정 기조를 편성하면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한 예산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침체기에 건전재정으로 편성된 예산은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세수증가로도 이어지지 못해 오히려 재정건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지금 시기에는 발상을 전환 적극재정으로 경제를 살려 세수도 늘려서 재정여력을 확충하는 재정의 선순환효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정부가 솔선수범해 역대 최고 수준인 27조 원…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인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8.1%포인트(p) 늘어난 총지출 728조원으로 편성됐다. 사상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는 ‘슈퍼 예산’이다. 이는 전임 윤석열 정부의 2~3%대 ‘긴축재정’에서 전면적인 ‘확장재정’으로 돌아선 것으로,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초혁신경제와 주요 핵심과제 등 고성과 부분에 전략적으로 재정투자를 하고 저성과 부문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지출 구조조정’을 했지만, 상당 재원을 국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탓에 국가채무는 1415조 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올해 48.1%(1273조 3000억 원)보다 3.5%p 증가한 51.6%를 기록해 50%선을 넘었다. 30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다음 달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각 상임위원위와 예산결산특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총수입은 올해에 비해 22조 6000억 원(3.5%p) 늘어난 674조 2000억 원이다. 국세는 7조 8000억 원(2.0%p), 기금 등 세외수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위촉된 22명과 신규 위촉된 2명 등 총 24명의 시민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평가단장으로는 김석중 전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부단장으로는 송규영 전 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진 심의회에서는 현재 구리시의 공약사업 이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평가 결과 전체 142건의 공약사업 중 73.2%인 104건이 완료되는 등 이행 상황에 대해서도 ‘적정’으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 후반부를 향해 가는 지금이야말로 시민과의 약속을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는 내실있는 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전반에 걸쳐 시민이 참여하는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도로포장 및 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기숙사·식당·화장실 등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공용공간 개보수 ▲LED조명·환기장치 설치 등 작업환경 ▲소방설비 및 전기배선 개선 등 소방시설 분야로 나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개 분야에서 환경개선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분야는 기업 3곳 이상이 함께 신청하는 방식으로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우수관 정비 등 공용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다. 노동환경 분야는 매출액 평균 200억 원 이하 제조기업의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 등 복지시설 개보수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에는 주차장·화장실·기계실 등 공공시설물 보수에 최대 6000만 원을, 매출액 평균 100억 원 이하 소기업에는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 모두 대상이며,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설비 등 설치·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남양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Balance for Better Life)’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남부경찰서장, 시민,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양소영 변호사의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강과 드라마 ‘정년이’ 원작자인 서이레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기념식과 연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양성평등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4대폭력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을 위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남양주가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9일 퇴계원초 통학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8월 31일 준공된 이 통학로 확장공사는 지난 2024년 11월 29일 착공 했으며,사업비 37억 원 전액을 시 예산으로 투입했다. 기존에는 차량 통행이 잦고 보행 공간이 협소해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약 140m 구간의 도로 폭을 9.2m로 넓히고 보도 및 통행로를 설치함으로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현장점검은 시 김영경 도로건설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 시장의 기념사와 주민과의 대화, 로드체킹 순으로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좁고 위험했던 통로가 이제는 보행 공간이 확보된 안전한 길로 바뀌고 있다”며“이러한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퇴계원이 한 걸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퇴계원대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차량 흐름과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또한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는 총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LH 남양주 사업본부가 퇴계원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퇴계원읍 경춘북로·진관교 확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퇴계원 일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확장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혜정 퇴계원읍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LH 남양주 사업본부 및 시공사 관계자, 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경춘북로·진관교 구간은 총 0.8㎞로, 현재 2차로인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9년 5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시는 도로 기능을 개선해 남양주 동부권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정 읍장은 “경춘북로 확장사업은 남양주 동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