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청년 장애인 작가 그림 공모전 5회를 맞아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1559명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포용과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 작품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 커뮤니티 스토어와 함께한 제5회 청년 장애인 작가 그림 공모전 ‘BELONGING’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75명이 참가했으며, 대상 1명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상은 정안나 작가의 ‘어떤 색이나 어떤 모양이나 괜찮아’로, ‘모두가 다르지만 그 다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금상은 안소현 작가의 ‘여름맞이 LOVE’와 유경룡 작가의 ‘다름을 잇고 별빛을 향해 달린다’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스타벅스 대표이사 상패가 수여됐으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 원과 하트-하트재단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상장이 전달됐다. 수상작 중 일부는 스타벅스의 MD 상품 및 모바일 카드로 제작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판매 시 품목당 300원이 적립돼 장애인 고용 및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된다. 현재까지 스타벅스는 총 14종의 상품에
정부가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자격 요건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조합원 충원 기준을 현실화하고 자격 상실 요건을 완화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이 무산되는 사태를 막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전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 중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조합원이 적발되면 조합 설립 인가가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있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합 설립 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전체 예정 세대 수의 절반 이상 조합원을 확보해야 한다. 예컨대 100가구를 지을 계획이면 조합원 수가 최소 50명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조합원 중 탈퇴자나 자격 상실자가 생기면 충원이 쉽지 않아 사업이 장기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일이 잦았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조합원 충원 기준 시점을 완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조합 설립 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자격을 따졌지만, 앞으로는 ‘조합 가입 신청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조합 설립 이후 자격이 되는 신규 조합원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D)’ 등급을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유병태 사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24일 HUG에 따르면 유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지난 2023년 6월 취임한 지 만 2년 만이다. 내부에선 공사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수순을 밟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HUG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리스크 관리 부문 부진으로 ‘D등급’을 받으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에서 ‘아주 미흡’(E등급)을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의 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 된다. 유 사장의 사의 표명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세사기 급증으로 인해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4조 4896억 원에 달했다. 그 여파로 HUG는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순손실만 2조 5198억 원에 이르렀다. 정부 안팎에선 HUG의 부실 리스크 관리와 전세보증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조만간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오다경
쿠팡 트래블이 ‘안동테마관’을 새롭게 개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경북 안동을 조명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안동을 여행 콘텐츠로 구성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쿠팡은 경북 안동을 테마로 한 기획전 ‘안동테마관’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된 콘텐츠 중심의 여행 캠페인으로, 안동을 인문학적 감성이 깃든 여행지로 재해석해 소개한다. 행사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안동 주요 관광지 티켓, 테마 투어, 숙박 등 100여 종의 상품이 마련됐다. ‘걷다’, ‘배우다’, ‘즐기다’, ‘느끼다’, ‘머물다’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여행객들은 안동의 역사·문화·자연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입장권, 도산서원과 주토피움·문보트 체험 패키지, 전통 고택 숙박과 관광지 입장권이 결합된 숙박 패키지 등이 있다. 일부 상품은 쿠팡 와우회원 대상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상품별 할인 여부는 썸네일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 기간 내 안동 여행 상품을 구매한…
LG생활건강이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너뷰티와 웰에이징에 특화된 8종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프리미엄 건기식 리튠의 서브라인으로, 합리적 가격에 일상 속 건강 루틴을 제안한다. 24일 LG생활건강은 다이소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을 론칭하고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LG생활건강이 원료부터 처방, 완제품까지 직접 관리한 다이소 전용 라인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영양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이너뷰티와 웰에이징 중심으로 구성됐다.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더마스틱’, ‘히알루론산 더마스틱’은 각각 콜라겐 2000mg과 히알루론산 120mg을 함유했으며,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지아잔틴’은 개별인정형 원료와 비타민A를 포함해 2중 기능성을 갖췄다. 이 외에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이어트 가르시니아’를 비롯해 석류 콜라겐, 리포좀 비타민C, 전해질 워터 등 일반식품 4종도 함께 출시됐다. 대부분의 제품은 액상 스틱…
롯데건설이 공사견적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가를 효율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AI 공사 견적 모델’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AI 공사 견적 모델’은 건설 표준 내역을 기반으로 공사견적 내역을 일원화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견적 단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자연어 기반의 매핑(Mapping:두 가지를 서로 연결하거나 대응시키는 작업)기술 도입해 기존의 복잡한 견적 코드 없이도 단가를 도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는 대부분 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 비정형화된 견적 내역을 바탕으로 계약 단가를 비교해 왔다. 그러나 이번 모델 개발로 표준 내역과 과거 계약 단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단가 비교 및 검토로 단가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견적 내역을 DB화함으로써 견적 내역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단가 산정 프로세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은 향후 실행예산 편성 및 입찰 견적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이번 모델을 통해 건설업계의 복합적인 원가 내역 체계와 다양한 내역 명칭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이 다시 군사적 긴장으로 뒤덮이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로 맞섰고 세계 경제는 또다시 에너지·금융 충격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강화된 일방주의·군사주의 기조가 국제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에너지 의존 국가들은 유가 급등과 수입 물가 상승, 원화 약세라는 복합 위기에 놓였다. 중동 불안이 한반도 경제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국면이다. 21일(현지시간) 밤 미국은 이란 내 핵시설 여러 곳을 정밀 타격했다. 공습은 주말 야간,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고 글로벌 자산시장에 불안한 충격파를 예고했다. 백악관은 “이란의 핵 능력 제거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국제사회는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마크 스핀델 포토맥 리버 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이번 사태는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란 의회는 곧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최고국가안보회의와 최고지도자의 승인이 남았지만 실제 봉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운송의 20%가 지나가는 길목으로 한국이 수
현대백화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와이 마우이섬을 테마로 전국 점포를 이국적인 휴양지로 꾸민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대형 조형물, 전통 공연 등 몰입형 공간 연출을 통해 백화점을 오프라인 피서지로 탈바꿈시킨다. 24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하와이 마우이섬을 콘셉트로 한 여름 테마 행사 ‘후이 후이 마우이(Hu‘i Hu‘i Maui)’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명은 ‘시원한’을 뜻하는 하와이어 ‘후이 후이’에서 따온 표현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마우이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해링턴은 형광 파스텔톤과 자유로운 선의 일러스트로 유명하며, 그의 대표 캐릭터 ‘멜로’와 야자수를 활용한 그래픽이 점포 외관과 내부를 장식한다. 마우이섬 해변, 서핑 보드, 칵테일 바 등 휴양지 풍경을 배경으로 멜로가 등장하는 일러스트가 주요 포인트다. 판교점에는 건물 수직 보이드 공간에 9m 높이의 대형 멜로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 외에도 해먹에 누운 캐릭터, 열대과일 음료 포토존, 해링턴 작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 다음 달…
이마트24가 편육과 족발을 100g 소용량으로 출시하며 1인 가구와 혼술족을 겨냥한 간편식 시장 확대에 나섰다. 장충동왕족발과 협업해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을 실속형으로 재구성했다. 24일 이마트24는 냉장간편식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편육과 족발을 각각 100g 용량으로 소포장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슬라이스쫄깃편육’과 ‘슬라이스순살족발’로, 편육 전문 브랜드 장충동왕족발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슬라이스쫄깃편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슬라이스순살족발은 앞다리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뼈 없는 순살 구성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각각 3900원이며, 족발은 전자레인지로 30초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고, 편육은 냉장 상태로 그대로 섭취해도 좋다. 이마트24는 앞서 1~2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9900전기구이통닭’이 냉장간편식 카테고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소용량 상품들도 유사한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반가운 이마트24 HMR팀 MD는 “혼술, 홈술 등 1인 가구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장충동왕족발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 오전 11시 한국노총 남동발전노조 분당자부, 성남시청 앞, 현대화사업 인허가 촉구 ▲ 오후 2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 하남문화예술회관 앞, 단체협상 쟁취 집회 행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