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단장 홍기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29일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R&D 제품화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선제적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개최되며 임상시험계획 승인 정책 및 신속 임상 지원과 관련한 가이드 라인과 절차 등을 연구자 관점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 등을 소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 연구개발사업 전략적 제품화 규제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이 사업은 개발단계부터 규제와 임상시험 상세 설계 등 허가심사까지 연계된 모든 절차와 심사에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각 참여기관의 수요에 따라 임상·비임상 지원 과제들의 신속개발과정에 대한 개별 상담 및 요건 점검 등을 위한 1:1 상담회도 진행한다. 백신사업단은 지난 16일 mRNA백신 특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mRNA백신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128억 원, 민간투자비 26억 원 포함)을 투입해 AIoT 인프라를 구축한다. AIoT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종 상황을 예측·대응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로 시는 1㎢ 범위에서 하루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 조성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시간대별 하천 범람 상황을 예측해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15.8㎞의 탄천 성남 구간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고, 수위·강우·침수 등의 데이터 분석 자료와 변화 예측값을 대입해 하천 범람 상황을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하는 작업이 실시간 이뤄진
성남소방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현장은 스티로폼, 목재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이번 교육은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화재 예방 사항 및 법령 등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함께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화재사례를 통한 위험성 ▲임시 소방시설 중요성 및 사용법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등 법령 안내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 등이다. 이도재 소방위는 “공사장 화재 사고는 임시 소방시설 비치 등 안전 수칙만 준수해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 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교수팀이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에서 세계 최초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등 3개 약제 병합치료 후 수술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과저널 ‘Surgery(IF 4.348)’ 최신호에 게재됐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전체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특히, 진행성 담도암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워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 항암치료법이 표준치료다. 항암치료를 해도 기대수명이 평균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분당 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치료를 진행했다. 항암 치료 후 56.6%(73명)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가칭)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준비위원회는 지난 25일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이벤트홀에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 토론회’를 갖고 고도제한 완전해결에 대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송병흠 항공대학교 교수는 “성남지역 주요 장애 요소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지역별 고도제한 민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국내외 고도제한 관련 규정 및 법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시민 설명회 등을 연계해 성남시의 상세한 행동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성남시와 시민들의 노력이 없이는 고도제한 완화를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이춘섭 성남시 재개발연합회 부회장도 “3차 고도제한 완화를 시작하려면 즉각 범시민대책기구를 발족하고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우선 차폐가 적용되지 않는 비행 5·6 구역에 대해 불합리한 관련법 시행령의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병 성남시 건축과장은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핵심 공약”이라며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한 허용 조항을 근거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모색에 나설 것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취임했다. 최원기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사회적 책무인 공정 프로세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혁신 중심의 조직,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이 조화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소통과 참여공간으로 청소년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심임 대표이사는 파리 5대학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하고, 국책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을 비롯 입법부와 행정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근무하며 청소년 관련 연구와 현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과도기에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4년 11월 24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청소년을 위한 과학·수학관 운영과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연계 프로그램과 평생교육·생활체육 프로그램, 위기청소년 지원, 지역 네트워크 사업 등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생물성 연소관련 미세먼지 저감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성남시 미세먼지 저검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상대원1·2·)이 대표발의한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은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생물성 연소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병용 의원은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여야 하는 책무에 대한 사업을 해야 한다”며 “생물성 연소로 발생하는 농업잔재물 소각, 직화구이 등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농업인들의 안전과 음식점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후손이 모르고 있던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제도다. 기존엔 사망자와의 상속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인터넷을 접속해 신청하고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는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신청 땐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에서 사망인 기준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로 내려받은 뒤 본인인증을 거쳐 해당 파일을 첨부해야 한다. 인터넷 신청이 완료되면 담당 공무원이 증빙서류, 사망자와 신청인 관계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3일 이내에 조상 땅 조회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이를 K-Geo 플랫폼에서 열람하고 출력하면 된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신청 대상은 증빙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할 수 있는 시기인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조상으로 한정된다. 토지소유자가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종전대로 제적등본을 지참하고 시·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성남시는 최근 3년간 223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경기문화재단 지원으로 2022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기록하는 나의 예술' 문화가족 전시·발표회를 25일 오전 성남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타악연희단 소리울(경기가락 웃다리 사물놀이), 금빛춤사랑(교방장구춤), 벨칸토콰이어(울산아리랑, 동요메들리), 오리뜰심화반(삼도사물놀이), 성남문화의집의 경기민요(방아타령), 난타(북의 향연), 우리춤체조(화선무), 남도민요(성주풀이), 노래교실(시계바늘) 5개 반의 발표 공연과 동양화(초·중급), 서양화, 캘리그라피, 한문서예(오전·오후), 한지공예 7개 반의 작품전시가 진행되고, 공연이 이루어지는 3층 강당 앞에서는 식탁위의 동의보감(한방차 시음)반의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수강생 및 동아리 단체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적 소속감을 갖고, 취미 생활 및 문화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성남문화원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성남문화의집 수강생이 함께 전시·발표회를 마련했고, 오는 12월 5일 ‘성남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전 공연 · 전시를 볼 수 있다. 성남문화원 김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시장형 공기업 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이해관계자 2만 5000여 명이 참여해 평가하는 조사이다.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주,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내부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통해 측정되며, 올해는 49개 업종 21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1위 기업이 선정됐다. 한난은 ▲ESG위원회 신설 및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ESG 경영체계 구축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푸르메 여주팜’ 설립을 통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지속가능 상생숲 'We 포레스트' 사업 및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 확대 ▲‘국내최초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을 통한 환경경영 실천 강화 등 E, S, G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탁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