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1일 한의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미숙 진료 과장은 “지역주민들은 한방과 양방, 물리치료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한 번의 걸음으로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양·한방의 협진으로 더 세밀한 진료가 가능해져 시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진료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시한의사회 이종훈 회장은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개설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많은 분들이 ‘한의과’에 찾아오시기를 기원한다” 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 한의과는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과 진료에 대한 지역주민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키 위해 개설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재활의학과는 보행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 S200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닝워크 S200은 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해 발 동작에 중점을 둔 로봇으로, 중증 장애어린이 환자에게 특화된 보행재활훈련이 가능하다.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등 성인 환자의 맞춤 재활운동에도 도움을 준다. 평지 보행과 계단, 경사로 오르내리기 등의 기능이 있으며 편마비 환자들을 위한 한 발 훈련 등 다양한 재활 운동 기능이 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보행재활로봇 치료 도입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와 성인 환자에게 질 높고 안전한 보행치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 환자의 경우 발달 수준에 맞춘 다양한 가상현실(VR) 훈련으로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 상승과 동기부여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은 지난 5월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분당 차병원-큐렉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2년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을 도입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성남권역 ‘2022. 경기미래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참가자 및 온라인 참여인원 등을 포함 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분당경영고, 성남금융고, 성남테크노과학고, 성보경영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 등 성남시 6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이 진로직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 캠퍼스를 비롯해 환경지도자와 청소년상담사 등 미래직업 전문가들도 청소년 진로 진학 상담과 미래직업에 대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했다. 또한, 마술사 최현우의 진로 특강과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담백하게 대화로 풀어보는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그리고 비보잉 ‘갬블러크루’, 아이돌그룹 ‘메이져스’ 등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환호를 받았다. 방문한 청소년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 가치관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권역 ‘2022. 경기미래직업교육 박람회’는 성남시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nyouth)를 통해서 재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대퇴골두 부전골절 환자들에게 시행한 4세대 세라믹 관절면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은 이전 세대보다 파손 위험이 더욱 낮아 뼈가 약한 고령 환자들에게 사용될 전망이다. 대퇴골두 부전골절은 허벅지 뼈의 대퇴골인 머리 부분에서 일부분만 골절되는 질환이다. 뼈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별도의 외상없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골절 크기가 작으면 보조기구와 골다공증 치료제 등 별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크거나 발견이 늦어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경우 대퇴골두 파괴와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병원에 방문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로 현재 국내에서는 대퇴골두를 대체할 수 있는 세라믹 관절면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대퇴골두 부전골절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며, 골다공증과 고관절 및 척추 변형이 흔히 있어 인공 고관절 수술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성남중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실시한 '2022 전국 도서관운영평가'에서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전국 1만 1197교 중 724교가 공모 평가에 참여했으며, 도서관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적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영역에서 1차 정량·정성 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 심의를 거쳐 13개 학교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중학교는 ▲교과-도서관 환경 협력수업 '기후위기 대응의 해를 부탁해' ▲도서관에서 만나는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뉴스이견' ▲유관기관 협력 교과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공간으로서의 능동적인 도서관 운영체제 정립 ▲독서콘텐츠 창작동아리 ‘경기학생북치기’ 운영으로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성남중 송희숙 교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대출하고, 독서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교과 및 진로와 연계된 협력수업을 통해 독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재생산해내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한 성과”라며 "앞으로 성남중학교 도서관은 스마트러닝 시설을 구축해 디지털 인재
성남에서 활동하는 서예·문인화 작가들이 분당제생병원에서 전시회를 연다. 성남문인화협회(회장 남재륙) 정기 회원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회에는 38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분당제생병원 본관 지하 1층 전시장에 70여 점의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예술 행사가 코로나 일상을 맞아 3년 만에 부활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문화예술인과 관련자들의 환영과 주목을 받고 있다. 남재륙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주제로 삼고 있는 이묵회우(以墨會友)는 논어에 등장하는 증자의 가르침 이문회우(以文會友)를 응용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로 흩어지고 멀어진 지역 사회를 먹(墨) 예술로써 다시 소통하고 결집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장소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18년 ㈔한국미술협회 성남지회와 ㈔성남문인화협회 성남지부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 예술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술가들에게 전시장을 제공하는 등 문화 예술 행사를 유치하여 관계자들은 물론 내원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받아 오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4시 오픈 축하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송규정, 문현
성남교육지원청은 28일 을지대학교와 고교학점제 학교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육협력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 중심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대학 연계 고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고교 교사 대상 다양한 대입전형 정보 제공 및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 지역 고교에 대학 및 학과 정보 공유 ▲ 기관 연계, 고교교육 변화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 방향 연구 수행 등이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성남형 캠퍼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해 학교 밖 교육과정, 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진로학업 설계 관련 과정 개발 등 교육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승균 성남교육장은 “대학 연계 학습의 기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우리 성남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 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영 교수는 소아 뇌성마비 등 뇌손상 환자의 신경기능 회복을 위한 세포치료 효과를 임상 및 중개연구로 입증하는데 기여했다. 난이도 높은 재생의료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분당 차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 사업단’ 부단장을 맡으며 국내 재생의료의 활성화와 재활의학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가상현실연구팀 연구원으로 20여년 간 근무하며 가상현실의 의학적 활용 가능성을 국내 최초로 임상 검증하고, 디지털 기술의 의료접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식약처 자문위원, 차미래의학연구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 대한의학회의 ‘혁신의료기술위원회’ 위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개발 선진화와 첨단화 연구를 선도해 왔다. 김민영 교수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의료가 뒤쳐지지 않고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재생의료와 디지털혁신 치료제 등 첨단 치료 영역에서 연구하고, 새로운 기획 등을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들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성남시민 900명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등을 6개월간 빌려준다. 매일 규칙적으로 약 먹기, 주 5일 이상 걷기, 매일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건강 상태에 따른 개별 건강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의 전담 인력이 미션 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 4월~6월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수정·중원·분당 등 보건소별 300명씩 사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새로운 경기교육, 2022 하반기 유·초·특수학교 교(원)장 워크숍’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경기교육의 방향과 정책 공유 ▲AI시대 대체불가한 글로컬 인재 되기 ▲학교장이 연주하는 가을과 함께하는 음악 ▲에듀테크 활용 자율교육과정 ▲좋은 수업과 학생맞춤형교육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새로운 경기교육, 그리고 성남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교육장 특강을 갖고 자율, 균형, 미래의 민선 5기 교육감 공약사업을 안내하고 교육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자율교육과정 운영, 좋은 수업 장학 사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보장 실천사례 등 학교장이 직접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통하여 학교에서의 다양한 학생맞춤형교육 안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신승균 성남교육장은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은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학생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때 안착될 것”이라며 “이러한 때, 학교장의 리더십은 더욱 중요한 만큼 학교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리더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