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에 참가해 유치부와 초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지역 유치부 10개 팀, 초등부 5개 팀이 참가했으며,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꿈빛나래 어린이집은 ‘출동’을 불러 은상을 만송초등학교는 ‘119송’을 불러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공립 꿈빛나래어린이집은 무대 중간에 대열을 바꾸며 '119' 숫자를 형상화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고, 만송초등학교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뛰어난 무대 집중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119’를 외치고 부르며 전한 메시지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며 “즐거운 참여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분기점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후 1시 10분쯤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분기점(JC) 부근 제천방면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고 차량 2대 모두 전소했다. 다만 운전자들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편도 3차로 도로 중 제천방향으로 이어지는 1∼2차로와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3차로의 통행을 모두 차단하고 화재 진화 및 사고 수습 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3시 5분쯤 1차로와 3차로의 통행을 재개한 뒤 2차로에서 마무리 사고 수습 작업 중이다. 이로 인해 사고 지점 후방 2㎞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진로 변경 과정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캠퍼스 연기예술과가 국내 대표 극작가 조광화의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연극 <만발>로 제33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한다. 공연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선돌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연극 <만발>(연출: 이석현 / 공연지도교수: 황태선·김수민)은 조광화 작가의 대표 희곡인 <됴효만발>, <종로고양이>, <황구도>를 옴니버스 구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황태선 연출가가 공연지도교수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의 고독과 내면의 공허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됴효만발>, 인간의 본성과 상실감을 ‘개’라는 존재에 투사해 비판적 시선을 던지고 있는 <황구도>. 서울 종로의 도시 풍경 속에서 외로움을 절규하는 인물들을 통해 현실과 소외의 문제를 드러내는 <종로고양이> 희곡을 여섯 명의 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올리기로 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김건표 교수는“조광화 극작가의 희곡은 구조적으로 탄탄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이 세 편을 하나의 무대로 묶음으로써 인간의 상실과 존재, 그리고 청년 삶의 고독함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올해
안양대학교 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계열자유전공 학생들은 서울 메디앤핏메디컬트레이닝전문센터에서 현장실습을 가졌다. 실습은 임동춘 메디앤핏 대표의 ‘메디컬트레이너의 비전’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과정 체험, 전문가의 직무소개,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이준 안양대 교수는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배우기 어려운 실전 경험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노인복지 정책 홍보를 위해 도청 1층 로비에 홍보부스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로 ▲사업홍보존 ▲사진전 ▲이동상담소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 등 도 노인복지 사업과 함께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및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주요 업무를 소개한다. 사진전에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이달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전시된다. 이동상담소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 방법과 관련 제도에 대한 전문 상담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5곳이 참여한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으로 따뜻한…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함께 진행하는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취업취약계층(미취업 청년,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시의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의 인적·물적 자원,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4~5월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모집했으며 교육은 아주대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현직자·취업컨설턴트·전년도 수료생이 일대일로 지도하는 멘토링 등이 이뤄진다. 아주대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수료생에게는 아주대 로스쿨의 법률 네트워크를 활용해 법률사무소, 기업 법률팀 등 취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교육 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법률 분야에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일자리를…
이재준 수원시장이 송림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투명방음벽에 야생조류 충돌방지 테이프를 붙였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송림초 학생들은 이날 투명 방음벽에 부딫혀 다치는 야생조류를 보호하고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환경 교육 활동 '새(新)롭다, 새(鳥)로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송림초 5학년 학생들이 학교 투명방음벽에서 반복되는 조류 충돌 피해를 막기 위해 이 시장에게 손편지를 보내며 시작됐다. 제안을 들은 이 시장은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시장은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 송림초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여러분은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아닌, 새들을 지키는 의미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한 것이다. 오늘 한 멋진 행동을 뿌듯한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수원 일월호수공원에 제1호 초록꿈정원인 '숲속 빛깔 정원'을 조성했다. 9일 시는 일월호수공원에서 '숲속 빛깔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록꿈정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정원 프로젝트로, 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9월 체결한 '초록꿈정원 기부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조성됐다. 초록꿈정원 기부 프로젝트는 기부금을 모금해 학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정원 대상지 조사·추천 등을 담당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 모금, 프로젝트 추진, 대상지 선정,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았다.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자원 회수·재활용 사업을 하는 '이순환거버넌스'가 제1호 초록꿈정원 조성 사업 비용 4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초록꿈 정원은 지역사회 모든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 배움터이자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프로야구 경기에 이어 프로축구 경기에도 사전주차예약제를 적용한다. 9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종합운동장은 오는 14일 수원FC 홈경기(vs FC안양)부터 사전주차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전주차예약제는 프로경기 관람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추진됐다. 예약은 경기 시작 7일 전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공사 누리집과 수원FC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요금은 운동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신용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사전주차 미예약 차량은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출입이 제한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경기 전후로 집중되는 차량으로 종합운동장 인근의 차량정체가 극심하다"며 "사전주차예약으로 선진 관람 문화 선도와 교통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강경숙·김재원·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9일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교육 사업을 내세워 그동안 벌인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책임 있는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박스쿨로 인해 피해를 당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리박스쿨 관련 의혹의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대변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리박스쿨 사태가 세상에 알려진 지 오늘까지 10일이나 지났다”며 “지난 10일 동안 손 대표는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 없고 나타나지도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해민 의원은 손 대표 관련 의혹으로 ▲‘자손군’ 댓글 부대 양성 및 공작 활동 ▲늘봄학교 강사 파견 통한 초등생 교육 ▲노인 댓글 부대 양성 ▲윤석열 옹호 집회 어린이합창단 동원 ▲교육청 보조금 뉴라이트 서적 구입 등을 열거했다. 이들은 손 대표의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공개 사과와 책임 이행, 경찰과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또 리박스쿨과 연결된 문제들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불법적인 관행 근절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강경숙 의원은 “리박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