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실시, 최근 이룸학교 17개교 중 5개교를 필두로 개교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2025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지난 5일 최종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은 올 개교를 맞은 평택공유학교의 경우 IT·드론 축구·패션·슈퍼보드·심리·도예·국악·뮤지컬·오케스트라·경제 등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활동을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각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개별 일정에 맞춰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교한 뒤 오는 10월 18일 모든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성장나눔발표회를 실시, 11월 8일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개교한 ‘달필(達筆)이는 요리하는 중’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필사뿐만 아니라 요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광주시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최근 장애인 재활 지원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서 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기탁한 500만 원의 성금은 장애인재활과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지역의 여러 단체장들도 함께했다. 구평회 농협은행 시지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성 시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 소장은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아진 장학금은 더 장애인들에게 알맞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후원자들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재활 지원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성금이 모아졌다.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이번 바자회에서 모은 기금을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및 장학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2020년 10월 조안면 주민대표와 함께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했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신속한 심리 완료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헌재, 상수원 규제 개선 위한 헌법소원 5년째 끌고 있어 시는 지난 2020년 10월 조안면 주민대표와 함께 상수원 규제의 비합리성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공동으로 청구했다. 그러나 5년 가까이 결론 나지 않아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장기간 결론이 나지 않은 헌법소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시의 강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의 제1호 서명을 시작으로 전 공직자의 자발적인 탄원서 서명 운동에 들어가, 오는 중순께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과 직원들 조속한 심리 촉구 탄원서 서명 들어 가 시는 이번 탄원서에서 현재의 상수원 규제가 5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시대에 뒤처진 낡은 제도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조안면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지속돼 온 지역 주민과 행정 간의 갈등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평일은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등 평화관광 연계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생태탐방로,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는 별도의 출입절차가 필요해 쉽게 접하기 힘든 곳으로 생태탐방로 철책길과 남북 교류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주말에는 ‘율곡수목원’과 ‘리비교 평화쉼터’가 새롭게 노선에 추가됐다. 율곡수목원에서는 1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정원과 임진강·파평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다. 리비교 평화쉼터에서는 리비교와 파평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임진강변을 따라 이어진 걷기 코스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 노선에 파주 DMZ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려 줄 해설사가 동반해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장 북단의 D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지난 1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 진접체육문화센터, 에코랜드수영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41개 초등학교 1만 343명(상반기: 22개 초등학교 5791명, 하반기: 19개 초등학교 4,55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7개 체육문화센터 및 아쿠와조이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물에 적응하기 ▲물체를 활용한 생존 뜨기 ▲맨몸으로 생존 뜨기 ▲잠수 및 체온 유지 방법 등으로 총 10차시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실습한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수중에서 아이들이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기증한 수목을 활용해 도시 숲을 더욱 푸르게 가꾸는 ‘기증수목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증수목 사업은 시민이 직접 가꾸던 조경수나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제거가 불가피한 수목을 도시 숲 등으로 옮겨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화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조경 사업에 소요되는 수목 구입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녹지 분야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팝나무 50주를 기증받아 탄현근린공원과 지축동 소공원에 옮겨 심어 올해 계획된 사업량을 조기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4월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의 녹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증수목 이식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증된 수목이 의미 있는 공간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하는 보증상품이다. 또한 시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5가지 유형의 맞춤형 이자 지원사업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이자 지원사업’은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구리시가 예산의 범위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로, ▲경기도 자금 연계형, ▲구리시형, ▲미소금융 연계형, ▲청년지원형, ▲e-커머스형의 지원 방식이 있다. 특히 ▲경기도 자금 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과 ▲e-커머스형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구리시가 최
군포문화재단은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아래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철쭉동산·차없는거리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군포철쭉축제는 올해로 11년째 열리는 대표적인 봄꽃축제다. 시민들과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철쭉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나만의 철쭉이야기’, ‘나와 철쭉꽃의 추억’을 주제로 30초~60초 분량의 숏츠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에서 당선된 영상은 축제의 개막식 무대에서 상영되며, 현장에서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프레를 바탕으로 축제 서포터즈로 활동할 ‘철쭉프렌즈’도 모집중이다. 철쭉프렌즈는 젊은 연령대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장 전체를 무대로 삼아 축제에 활력을 더하는 주인공이 되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철쭉축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가 더해지는 문화향유의 장인만큼,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취약계층 1인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돌봄로봇 ‘다솜이’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AI 돌봄로봇 다솜이를 지급하고, 방문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방문 및 비대면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로봇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돌봄로봇 ‘다솜이’는 양방향 음성 대화가 가능하고 개인별 식사와 복약 알림, 오늘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24시간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위급 상황 시 사업 담당자와 관제센터를 연결해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한파 기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한파 대비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AI 돌봄로봇 ‘다솜이’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독립유공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송정원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장을 비롯해 오경식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 장학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경기도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병원 내 공공사업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치매환자 및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의료비 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비, 처방 약제비, 입원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어렵게 지내는 현실에서 보훈가족을 위해 의료지원을 결정해 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고령의 독립유공자와 유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