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8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2건 등 총 30건을 심사했으며, 이 가운데 조례안 1건이 수정가결됐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1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등 14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위한 경기복지재단 업무대행 협약 체결안’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은 원안가결됐다. 조례안 중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정에 따른 다른 조례의 인용 내용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다른 조례에 개정 사항을 부칙에 일괄 반영하고자 수정가결 됐다. 또한, 이번 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2024회계연도 결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협동조합 끌림과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무상 제공하고, ▲형광 안전조끼 ▲쿨토시 ▲목장갑 등 안전용품도 함께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안내 광고물을 부착하고, 광고비 일부를 자활지원금으로 지급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생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생계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촘촘히 지원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묵현리 이장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공원관리과장으로부터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 간 연결로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및 사업추진 배경, 경관녹지 내 데크 및 목교 설치를 통한 연결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사업추진 시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미 수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나뵈면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예산확보부터 사업추진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기 바라며, 설계용역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 주민대표들은 “단순한 산책로 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과 19일 ‘슬기로운 부모의 디지털 도구 100% 활용법’ 연수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이 지난 디지털 교육정책 학부모연수에서 제기한“디지털 도구를 직접 다뤄보고싶다”는 희망사항을 반영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 됐다. 연수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수노 등 생성형 AI 도구부터 캔바, 미리캔버스, 패들렛 등 학교에서 활용되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각 회차는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AI나 캔바를 직접 실습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 교육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실습 위주라서 교육 효과가 높았고, 유용한 앱들을 소개받아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수동적 관찰자가 아닌 적극적인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와 함께 탁구 유망주 허예림 정예인 선수 후원 협약을 맺었다. 두 선수는 HU공사가 지난 2023년 창단한 유소년 탁구팀 소속으로 앞으로 국제대회 진출 기회 등에 참가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허예림 선수는 2024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U15 부문) 준우승, WTT 유스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받고 있다. 정예인 선수 또한 WTT 유스컨텐더 강릉 대회 준우승,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주 지원 체계를 본격화하고, 국제대회 참가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속 탁구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
부천시가 6월 19일을 ‘빗물받이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1을 현장에 투입해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 구간(3순위) 등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각 구역별로 빗물받이 준설과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1·2순위 지역은 6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구·동 인력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태세 점검 화상 회의에 참석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 번 점
군포소방서는 19일,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사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로 관내 전지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치복 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장 책임자와의 직접 면담을 진행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의 실질적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배터리 원료 및 완제품의 보관 상태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행정지도도 병행했다. 특히, 사고 당시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비상구 확보 상태와 피난통로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해 발생한 아리셀 화재는 작업 중 발생한 폭발과 급속한 연소 확산으로 인해 짧은 시간 내에 대형 인명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이후 전지공장을 비롯한 화학 및 에너지 취급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지 제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8일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매년 6월 전국 단위로 개최되며,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여가, 건강,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고령층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50여 개 지자체가 부천시의 스마트경로당 모델을 벤치마킹하며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ICT 화상플랫폼, IoT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사회적 소통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전용 앱을 통해 건강수치를 측정·관리받고, 비대면 문화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사회
성남시립교향악단은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성남시 총예술감독이자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지휘봉을 잡아 모리스 라벨과 프란츠 슈베르트의 클래식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1부에서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한다. 프랑스풍 클래식의 우아함과 재즈적 요소가 어우러진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 C장조 ‘위대한(The Great)’ 연주로 무대가 채워진다. 장대한 구조와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유키네 쿠로키가 협연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을 쏟아 연주회마다 관객들의 호응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파주시와 협력해 물류창고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파주시 안전총괄과, 물류창고 총괄책임자, 소방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실태와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파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물류창고 운영자들과 소통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유경환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