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는 LNG 또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동력 냉난방 시스템으로, 시설 가동 시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90%까지 저감장치 부착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를 설치 운영하는 시설중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 및 기관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기관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오는 25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에 환경부 인증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운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생활 주변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가스열펌프 운영자는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14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5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4월에 진행되며, 학생들의 정서·행동에 대한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검사 실시 계획, 관심군 학생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 우수사례 공유, 2차 전문기관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교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세금을 이렇게 허투루 쓰다니 한심합니다.” 10억 넘는 예산을 투입한 56번 국지도 법원지하차도 상부에 설치된 신석기 유적지 공원이 행정당국의 무관심 속에 폐허로 방치되고 있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년 56번 조리~법원 국지도를 신설하던 중 대능리 지역에서 6000년 전으로 보이는 신석기시대 유물과 조선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은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와 주거지 39기와 수혈(땅을 파서 만든 주거지) 1기, 조선시대 후기~근대 건물지, 숯가마 등 70여기의 유물이 발견됐다. 당시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이 유구들은 중서부 내륙지역의 구릉지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마을 유적이라는 점과 유구의 형태 및 구조, 내부시설, 출토유물 등으로 볼 때 당시 생활양식을 연구하는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면서 원형보존 기준평점을 상회한 88.89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보존과 공원조성 등에 대한 경기도건설본부와 매장문화재분과위원의 7차례 논의 끝에 현재의 모습인 유적공원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조성 당시부터 허술한 설계가 논란이 됐었다. 도로 개설에 따라 서둘러 조성한 탓에 안내판은커녕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장도 없어 유적공원으로서의 접근성이…
파주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휠체어 등 이동기기의 수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파주시의회는 최유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자치행정위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동기기 수리 및 보험 지원 대상을 기존 장애인에서 노인까지 확대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의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다. 최유각 의원은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 복지 수요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조례개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가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함양 및 반부패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렴콘서트’를 실시했다. ‘2025년 청렴콘서트’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청렴의 의미를 담은 팝페라 가수들의 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연고주의 관행 근절 방안을 중심으로 공직사회 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오는 16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3회차가 진행되고, 5월 중에는 청렴교육이 추가로 진행돼 파주시 전 직원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청렴콘서트를 통해 청렴이 얼마나 큰 가치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렴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파주시 행정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경찰서는 9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보이스피싱 등 전화 금융사기·국민 생활 속 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주경찰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내 키오스크 포스터 송출·배너 설치,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등 파주시민의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 파주시에서도 해마다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등 신종범죄로부터 파주시민을 지켜내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매월 30만 원씩 5개월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부터 3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올해 1. 1. 이후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중인 남성 육아휴직자,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대상 자녀도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3개월 이상 휴직자(6+6부모육아휴직 특례자는 특례 기간 외 지원),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 육아휴직 시작일 전월부터 6개월 평균액) 등으로, 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일반 공무원, 군인, 교사 등),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 등 고용보험법에 의거해 육아휴직 급여를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불가하며, 육아휴직 급여결정 통지서,
파주시는 동국대학교와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산업-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및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의지를 모았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지역대학의 발전과 인재 유출을 막고자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하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와 동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산학연계형 교육과정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김 시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다”라며, “동국대학교의 역량과 파주시의 현장 지원을 결합해 파주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와 동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해 실천과제를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매주 한 편 한 편에 깃든 철학자의 고민, 광부처럼 책 속에서 캐내는 지혜, 농부처럼 그을 다듬든 섬세한 노력이 만든 결실입니다. 매번 독자들에게 삶의 향기를 나눠주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한 이 편지들은 박 교수님이 그려온 ‘사람다운 향기’의 결집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가 김홍신)" "오래 전부터 토요일 아침이 되면 습관적으로 카톡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종횡무진하는 CEO 토요편지를 읽는 일은 이제 제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방송인, 한학자 김병조)" 2004년 4월 동국대학교 CEO인문학 최고위과정을 졸업한 동문들에게는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아침마다 문자메시지가 뜬다. 문자메시지를 보낸 주인공은 최고위과정을 이끌어온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양캠퍼스의 인문학 거장 박영희(73) 지도교수다. 박 교수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20년동안 동국대 부동산최고위과정을 이수한 동문들과 소통하기 위해 토요일마다 편지를 보내왔다. 졸업한 동문들에게는 주말마다 주옥같은 내용의 인생양식을 얻는것이기에 더없이 좋다. 벌써 20년째다. 잠시 300회를 전후로 1년 6개월여간의 숨 고르기가 있었지만 20년 동안 매주 1500~2000자 분량의 편지
파주시의회는 7일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8건을 비롯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임시회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1002억 원을 증액한 2조 3050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6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제2회 추경은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정적 근거가 되는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이 요구되지 않았는지 사업 타당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심사해 달라”고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