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 12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치매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과 민간 참여를 확대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오남체육문화센터, 돌봄노인재가복지센터, ‘8899’목천섬김, ‘9988’섬기는마음 등 4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독일보청기 남양주지사, 독일안경원, 다비치안경 장현현대병원옆점, CU 장현금강점, CU 진접해밀마을점, CU 남양주부평점, 극동하이퍼마켙, 남양주보청기센터 굿모닝 등 8곳이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단체·기업·학교·개인사업자를 의미한다. 지정된 단체와 가맹점은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보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치매 극복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지정 확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시민 인식과…
최근 부천FC1995는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1차전 1-0, 2차전 3-2로 연승을 거두며 합계 4-2로 1부 승격에 성공했다. 부천은 창단 18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1(1부리그)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두 시민구단이 각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예산은 수원은 162억으로 최상위권, 부천은 49억으로 최하위권이다. 지원 예산이 3배 차이가 넘는 두 구단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린 배경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팀의 리더십이 바탕이된 조직력과 운영 체계, 지역민과의 연계, 인프라 등 다양한 측면에 있다고 분석한다. 부천은 예산이 K리그 최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이영민 감독의 적절한 전략전술과 이를 잘 수행하는 선수들, 시민과 지역 기업의 적극적 지원, 원정석 응원도 마다하지 않는 구단주(조용익 시장)의 현장 중심 리더십, 프런트의 안정적인 선수단 운영, 그리고 팬과의 소통 등을 통해 팀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부천시는 직접적인 재정적 지원을 통한 벤치 교체, 조용익 구단주의 선수단 사기증진, 후원사 유치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며, 팀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단단한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가평군 상면 농업인 송병덕 씨가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포도즙 70박스를 17일 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대상자 등에게 건강과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송병덕 씨는 "포도즙을 만들며 건강한 나눔을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포도즙을 함께 나누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상면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포도즙을 기탁해주신 송병덕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은 우리 지역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서울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재난관리민관협력 유공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7월 30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대규모 수해피해 복구과정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관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직후 통합자원봉사단을 긴급 편성.운영하며 45일간 관내 봉사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전국 시·도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전국단위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총 446회의 자원봉사활동과 4만 1685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했다. 특히 센터는 7명의 인력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 신청접수 ,현장 여건확인, 봉사자 안내및 안전교육, 활동 물품 제공 등 전 과정을 책임졌으며 폭염속에서도 봉사자 안전을 위해 얼음생수 제공, 쉼터 설치, 조기활동 운영 등 세심한 현장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적십자봉사단의 밥차 운영, 새마을지회와 해병전우회의 물품지원, 의용소방대의 실종자 수색 활동 연계 등 민관협력을 총괄하며 효율적인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수로 물류 기능이 사실상 중단된 경인아라뱃길의 재도약을 목표로 추진돼 온 인천시 ‘아라뱃길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올해 구상안을 계획하고도 사실상 손을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노선, 선박 규모, 운항 주체, 재원 조달 방식 등 핵심 내용을 담은 공식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은 지난 2012년 개통 당시 사업비 총 2조 7000억 원이 투입됐으나, 기대됐던 물류 기능은 사실상 중단됐고 관광·여객 기능 역시 활성화되지 못했다.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도로 물류 뿐 아닌 각종 문화공간으로도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한 이유다. 이에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극복 대안 전략으로 계획했지만, 현재까지 서울시가 협의에 뒷짐을 지면서 해당 사업은 ‘연구 결과 제출 후 정책 판단 대기’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기다리다 못한 인천시는 자체적으로 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하기위한 대안으로 인천연구원과 수상교통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시로부터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의뢰받아 이에 따른 결과를 내놨다. 하지만 인천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는 인천 동구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7일 동구청을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달했다. 기탁금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 273명에게 22만 원 상당의 혹한기 대비 패딩 등 겨울용품이 지원된다. 남창신 본부장은“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민간 기업, 비영리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와중에 신한은행이 통큰 결정을 해줘 감사하다”며“동구도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기도청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교육청이 2025 초등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18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도청, 도체육회,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교육지원청 및 시군체육회 실무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 반영하여 2026년 강사 수급 지원 및 수업 시간 유연화 등의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강사수급의 어려움, 강사비 증액 등 사업 운영 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관계기관에서는 ▲도체육회와 도종목단체간 협업을 통한 강사 수급 지원노력 ▲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행정 간소화 ▲사업 인력 운영 기간 확대 ▲지역교육청과의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 ▲홍보 전략 확대(경기체육 활성화 지원단 연계 운영)등 내년에 달라지는 내용을 설명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초등 체육 활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규칙적인 체육 활동을 이어가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며 "현재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2026년도 학교체육 예산을 늘리고,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경기도…
이준서(경기도청)가 2025 크로스컨트리 국제스키연맹(FIS) 콘티넨탈 컵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준서는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클래식 10㎞에서 26분08초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야마시타 하루키(24분54초7), 2위는 우다 다카쓰구(25분37초1·이상 일본)가 차지했다. 한편 변지영(경기도청)은 26분35초3의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나설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을 18일 발표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전국동계체전 단복 선정위원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최종 선정했다"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단복은 험멜 제품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단체의 단합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단복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하여 기온 저하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경기력 저하를 방지하고, 최적의 경기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도 체육의 위상을 알리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단복은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으며 보온·방수·방풍 등 전반적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험멜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동계체전은 내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제107회 대회에서 23회 연속 종합우승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차세대 쇼트트랙 에이스' 임종원(노원고)이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임종언은 18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실업무대 출발을 알렸다. 임종언은 "훌륭한 팀과 함께해 기쁘다. 더욱 치열하게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생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자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다. 임종언은 국제무대 데뷔전인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월드투어 1∼4차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그는 2026년 2월에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