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명칭 선정에 대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16까지 개최하며,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1인 1명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3연륙교의 건설 목적과 중구를 대표하는 지역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이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이메일 icjgelect@korea.kr) 또는 팩스(032-760-7159)로 제출하거나 중구청 총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사전심사(적격 여부 및 명칭 중복 여부 등 확인)와 2차 본심사(명칭 선정 후보작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중구 누리집 주민 선호도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1명 30만 원, 장려 1명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말 중구 누리집에 게시하고, 해당자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하는 것이 아닌 제안된 의견을 적극 수렴 후,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남동구가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한 발 더 앞서간다. 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참여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환자의 치매 증상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표를 둔다. 전문의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개인별 증상에 따른 대처법 등 심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호자를 포함한 상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연계, 필요한 약 복용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 진료도 가능케 하는 등 환자의 ‘주치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참여의료기관을 모집했다. 신청 의사 수와 지역적 균형, 환자수요와 밀접한 인구 규모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남동구를 포함한 전국 중 22곳을 선정했다. 인천에선 남동구가 유일하다.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은 ▲논현신경과의원 ▲기분좋은신경과의원 ▲인천힘찬종합병원 ▲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미래신경과의원 ▲한사랑의원 등 6곳이다. 시범사업은 2년간 운영 후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도록 검토한다. 1차 연도의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2
인천시교육청은 다음달 16일까지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접수는 연중 상시 운영하지만,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집중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접수된 제안서는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시교육청 누리집(접속→행정→정보공개→재정공개→주민참여예산→사업공모:로그인 필요), 방문, 우편(인천 남동구 정각로 9,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주민참여예산담당자 앞)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집중접수 마감일까지 예산편성 우선순위, 인천 교육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정책 수요자인 인천시민의 의견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서와 설문 조사 결과는 2025년도 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24년도 예산에 학생 해외연수 추진, 밥상머리 교육, 마약 예방 캠페인 등 9개 주민 제안 사업에 49억 8000만 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인천항만공사(IPA)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경영체질 혁신을 위한 '2024년도 하반기 예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부서별 신규 사업담당자 40여 명은 IPA의 중장기 재무전망을 공유하고, 해운시장 급변, 주요 투자사업 변경 등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무 리스크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영체질 혁신 일환으로 개선한 예산편성 및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분석 실습교육도 진행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IPA의 경영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재무건전성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A는 올해 상반기에도 예산워크숍을 개최해 예산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프로세스 개선방안 공유 및 사업타당성 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 유도 및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제6회 해양 환경보전 숏폼·포스터 공모전'을 이달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짧은 영상(숏폼 영상)과 포스터 각 부문에서 해양환경 보전, 블루카본 보호, 깨끗한 바다만들기 등을 주제로 하며 국민(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작품에 직접 투표할 수 있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더욱 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작은 향후 해양경찰청의 홍보 및 교육자료,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는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월드비전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모두 27점을 선정한다. 대상(1점, 해양경찰청장상) 200만 원, 우수상(6점, 각 기관장상) 100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에 기여하고 보호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형 저출생 정책의 마지막 퍼즐인 ‘아이 꿈 수당’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이 꿈 수당’ 신청·접수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아이 꿈 수당은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18세까지 월 15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이전에 태어난 아동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 아동수당이 중지되는 2016~2019년생은 월 5만 원이 지급된다. 2020~2023년생은 월 10만 원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6년생 아동으로, 생일이 속한 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인천e음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어야 한다. 2016년생 중 이미 생일이 지난 아동은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은 9월 27일까지다. 인천e음 포인트 사용처는 기존 제한 사용처에 더해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 입시
인천시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힘쓴다. 29일 시에 따르면 군·구, 인천경찰청 및 관할서, 교육청 등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노란 신호등과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민식이법’이 시행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어린이보호구역 351곳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올해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노란 신호등과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각각 23곳과 6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2월부터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설치 후보지에 설치하고, 2026년까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겨울철 시작 전까지 83곳에 대한 교통신호 시설물 설치를 조기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신호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옹진군이 올해도 말라리아 방역을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 올해부터 해당 감염병 위험지역을 인천·서울·경기·강원 등 4개 시도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말라리아 제로를 목표로 매년 주민방역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8개반 46명 방역반을 편성해 지난 3월부터 실시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누리집 배너 및 전광판 표출, 각 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법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4월~10월 사이, 해가 지고 난 직후부터 해뜨기 직전에 주로 활동하므로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그 외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기피제·살충제 사용 ▲취침 전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인공 용기, 웅덩이 등 고인 물 제거 등이 있다. 박해련 군 보건소장은 “옹진군에서는 말라리아 발생 제로를 목표로 예방·홍보 및 방역소독 활동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인천에서 스쿼시 챔피언쉽 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8월 5일부터 4일간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제17회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쉽’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도 인천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도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홍콩 등 14개국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스쿼시 챔피언쉽 대회는 남녀 주니어부(U11·U13·U15·U17·U19)와 시니어부로 구성된다. 전문선수·생활선수 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오픈 대회다. 관람객들도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쿼시는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3일간 5만 8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 물놀이를 즐겼다.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계양아라온의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해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체험 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구는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올해 행사 기간도 기존 2일에서 3일로 늘렸고, 가족수영장을 추가해 6개 물놀이 수영장을 운영했다. 계양아라온 청년푸드트럭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했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개막식은 퀸즈마칭밴드 퍼레이드로 문을 열었다. 귤현나루에서는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빅섭 등 80척의 수상기구로 지난해보다 다양한 레저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지역 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밸리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져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방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를 즐기던 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