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관은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을 대상으로 관세청에서 최근 시행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기업지원 방안 및 보세구역 운영인의 유의사항 안내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 및 보세사등 관계자 68명이 참석했다며 관세청의 반도체 등 보세공장 지원정책과 최근 보세구역 의무사항 위반사례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성남세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CCTV 활용 보세구역 원격감시 및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과 관세행정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득수 성남세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 있는 우리 수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등 관세행정을 지원하겠다"며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을 위해 화물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 건물을 공공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월 3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책테마파크 건물은 지난 2006년 대지면적 5950㎡에 건축 면적 492㎡의 1층 규모로 지어진 전시 위주의 독서 문화공간이다. 시 산하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다가 공공도서관용 건물로 전환되면서 업무가 성남시로 넘어와 최근 1년간 구조 변경 작업이 진행됐다. 시는 총 7억 9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책테마파크도서관엔 7300권의 장서가 있는 열람실, 가족실, 독서 동아리실이 새로 들어섰다. 야외는 그림책 작가 전시 공간과 8개 조형물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독서 장려 콘텐츠 체험 시스템이 조성됐다. 시는 증강현실 속 동화책 등장인물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도서 대출 기록에 따라 나만의 물고기를 키우는 디지털 아쿠아리움, 스마트 추천 도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그림책 원화 전시와 콘서트를 개최하고, 카드 한 장에 담긴 동화를 읽어주는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책테마파크도서관 이용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일이다. 시는 개관 날 오후 2시 지역주민
가천대학교는 대학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의예과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료원장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의 64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역사와 이길여 총장과 일한 40여 년을 토대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 의료원장은 “58년 작은 산부인과로 시작한 병원이 큰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증금 없는 병원, 가슴속에 품은 청진기로 대표되는 이길여 총장의 환자 사랑정신”이라며 1978년 인천 길병원 개원, 1987년 중앙길병원 개원, 1998년 가천대 의대 설립, 2006년 가천뇌과학연구원 개원, 2008년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개원 등 병원의 주요 역사를 설명했다. 이 의료원장은 이어 “이 성장의 역사에는 이길여 총장의 열정과 도전이 있었다”며 “학생들도 열정을 가지고 박애·봉사·애국의 정신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의 미술지형을 한눈에 조망하는 주제기획전 2022 성남의 얼굴전 '위로'를 이달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성남의 얼굴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태, 환경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도시를 탐구하고 지역 예술가에 관한 연구와 발굴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술지형을 살펴보는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이다. 2022 성남의 얼굴전은 '위로'를 주제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예술과의 교감을 통한 안식과 위안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급변하는 기술사회, 이념과 세대 간의 갈등, 경제 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변화에 적응하고 살아내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이번 전시에는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설치 등 10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전시실 입구에는 최승애 작가의 조각 작품 ‘어부바’와 ‘Harmony’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마치 쿠션을 반으로 접은 듯한 하트 모양을 쌓아 올린 이 작품은 단순하고 절제된…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운전경력이 짧은 수송병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개정 도로교통법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음주운전 경각심 제고 ▲주요 교통사고 발생 사례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군 제15비 배국호 수송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희 서장은 “교통안전수칙은 사회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공동생활의 기준이란 점에서 범칙금과 벌점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교통교육 뿐 만 아닌 치안고객 니즈를 충족한 공감받는 교통단속 추진 등 다양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26일 '2022년 성남 글로벌 헬스케어 컨벤션'의 일환으로 외국인 초청 바이어 등 12명을 초청해 글로벌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몽골, 러시아 2개국 출신 외국인 초청 바이어들은 성남시에서 유일하게 의료원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실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종합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등을 코스로 선보여 의료원만의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 개최하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외국인 환자 대상으로 하는 예상 치료범위, 치료기간, 검사항목, 치료비용 등을 자료화해 상담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시민 건강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박소영 전문의가 '당뇨와 혈당관리'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건강상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계경채 진료지원협력센터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성남글로벌헬스케어컨벤션에 2019년부터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완화로 외국인 초청 바이어들에게 의료원만의 특화된 장점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성남시의료원은 앞으로도 K-의료관광에 앞장서며 성남을 대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 성남시 도서관사업소장으로 정년퇴임한 장현자 전 소장이 최근 임명됐다. 장현장 센터장은 1980년 공무원임용을 시작으로 복지국장, 도서관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 31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장현자 신임센터장은 “지역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사회기업과의 협업, 내부 복무 강화를 통해 견고히 뿌리를 내리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조선 전기의 국방정책은 적극적이었다. 세종 즉위 후 단행한 대마도 정벌은 사실 태종이 기획한 것이다.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은 선전포고를 하면서 "대마도는 본래 우리 나라 땅인데, 궁벽하게 막혀 있고, 또 좁고 누추하므로, 왜놈이 거류하게 두었더니, 개같이 도적질하고, 쥐같이 훔치는 버릇을 가지고 변경에 뛰놀기 시작하여 마음대로 군민을 살해하고, 부형을 잡아가고 그 집에 불을 질러서, 고아와 과부가 바다를 바라보고 우는 일이 해마다 없는 때가 없으니, 뜻 있는 선비와 착한 사람들이 팔뚝을 걷어 붙이고 탄식하며, 그 고기를 씹고 그 가죽 위에서 자기를 생각함이 여러 해이다." 하였다. 태종과 세종은 각종 무기의 개발에도 적극적이었다. 여기에 세양공 박강(世襄公 朴薑)의 역할이 컸다. 박강은 온천을 찾거나 온천의 시설점검, 궁궐의 건축, 군사적 직무에 배치되어 일한 기록이 많다. 박강의 아버지는 조선의 좌명공신으로 좌의정을 지냈고 태종과 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평도공 박은(平度公 朴訔)이다. 박강의 여러 업적 가운데 신기전(神機箭)의 개발은 빛나는 일이다. 신기전은 세종 때 개발된 고체로켓으로 오늘날 핵무기 개발과 비견된다. 이것이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채연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주요 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 및 교체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한난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한 이후 지속 추진해 왔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지역난방 사용자측 배관계통의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시키는 장비로서 지역난방 서비스의 안정적 사용 및 품질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사용자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고장수리·신규교체를 완료한 사용자이며, 지원 범위는 고장수리 최대 40만 원, 신규교체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서류 구비 후 우리공사 관할 지사 고객기술과로 신청 가능하며, 지원내용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고객행복마당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고품질의 지역난방 열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남FC가 2022년도 하반기 유소년 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소년 인재 선발에 나선다. 25일 성남FC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U12, U10으로 현 2011년생(초등학교 5학년)부터 2013년생(초등학교 3학년)이다.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며, 이후 접수 건은 무효처리 된다. 테스트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탄천변B구장과 상대원 유소년 구장에서 진행된다. 테스트는 총 2회에 걸쳐 이뤄진다. 1차 평가로 선수의 기본기를 점검하고 합격한 선수를 대상으로 2차 평가에 나선다. 2차 평가는 선수의 기술 평가와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진행되고 추가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 3차까지 진행한다. 공개 테스트 시간은 신청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 공지되며, 최종 합격자는 성남FC U12에 합류해 주니어리그 및 연맹과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한다. 성남FC U12 조동희 감독은 “성남FC 유소년팀의 장점은 구단의 올바른 철학과 전문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교육이다. 선수의 실력 증진뿐 아니라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고 더 잘 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축구 유망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FC는 매 시즌 우수 선수 선발을 위해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