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열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에너지 효율화 국제표준(ITU-T) 제정에 성공했다. 최 교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5 표준화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의 사전 승인을 받았다. 승인된 표준 ‘Functional Requirements for Energy Efficiency in Intelligent Internet of Things Platforms(표준번호: L.1340)’는 최 교수와 국민대 장영민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3년 6월 공동 제안한 이후, 3년간의 표준화 연구 끝에 국제표준 승인 단계에 오르게 됐다. 이 표준은 인공지능이 접목된 IoT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비효율 요소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필수 기능 요구사항을 6개 분야로 나눠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수집·처리 ▲통신 프로토콜 효율화 ▲동적 AI 자원 관리 ▲에너지 감시·관리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생애주기 에너지 효율 관리 등이다. 최 교수는 “AI 활용 IoT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최근 시의회에서 집행기관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과 현안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향후 정책 방향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장명희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예산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심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가 지난 13~16일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제심판으로 공식 파견됐다. 이번 대회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세계피트니스연맹(IFBB)이 주최하며 전 세계 60개국 102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피트니스 국제대회다. 김 교수는 IFBB 공인 국제심판으로서 이번 대회에서 비키니·바디피트니스 등 주요 카테고리 심사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심판으로 활약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심판진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최근 이동훈 위원장과 위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개관을 앞둔 석수체육관 운영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사항을 소통하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동훈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여러 문제해결을 위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들과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안양시 동안구 안양감리교회 앞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용택 안양감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안양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와 지역 정치인, 교회 신도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교회 후원으로 마련한 5kg 508박스, 10kg 746박스 등 모두 10톤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1254가구에 전달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안양감리교회 등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나눔 캠페인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펴고 있다. 이경석 관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성민 안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 연합연구팀 ‘DentAlgent’가 ‘인공지능(AI) 챔피언 2025’ 대회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상을 수상했다. 하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팀장 전병환 교수, 학생 4명)와 연합 연구팀 ‘DentAlgent’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 팀은 ‘AI 기반 치과 시술 지원 플랫폼’을 주제로 교정, 인플란트, 사랑니 발치 등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오차를 AI(강화학습)로 보정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하 교수는 “이번 성과는 대학 간 협력과 학생 주도의 창의적 연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향후 치의학과 AI 융합 분야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1월 정기공연으로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중식이의 단독 콘서트 '나는 중식이다'를 선보인다. 중식이(본명 정중식)는 '중식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로, 2014년 싱글 '아기를 낳고 싶다',' 여기 사람 있어요'를 발매하며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2015년 Mnet'슈퍼 스타 k7'에서 TOP4에 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SBS〈동상이몽2〉출연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보컬, 작사, 작곡을 직접 맡는 아티스트형 뮤지션으로 솔직한 감성과 자신만의 색이 짙은 자작곡들을 선보였다. 비록 오랜 시간 음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뮤지션이었지만 2024년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로 재조명 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 '나는 중식이다'는 어쿠스틱 감성과 유쾌한 유머가 공존하는 60분간의 단독 무대로, 중식이만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박신선 이사장은 "중식이만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감성적 위로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진솔한 내면세계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심화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기본편에 이어 다년차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확장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체의 사회적 경제로의 전환 ▲공동체 강점 분석 ▲향후 비전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기본교육 수료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공동체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함께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특히 그룹별 토론을 통해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한 분 한 분이 지닌 비전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함께 모여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전세사기를 근절하고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프로젝트 추진의 적극성, 현장 실행력, 시민 참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성남시 본청이 13개 시·군·구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올해 경기도 부동산 관리 분야 대상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남시 본청(D그룹)과 성남시 분당구(A그룹)는 그룹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개인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300만~500만원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와 함께 ‘성남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운영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망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참여해 분쟁 예방과 피해 구제 절차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학생과 지역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임대차분쟁조정 상담 부스
연수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방역 문화 정착을 위해 ‘아트포레 판매시설’을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아트포레 상인회장, 아트포레판매시설관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안심거리 사업은 지난해 인천 최초로 구에서 추진됐다. 상인회 방역단이 활동하는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상가 밀집 지역 중 매년 사업 참여와 실천이 우수한 권역 1곳을 선정해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선학동 음식특화거리가 지정됐으며 올해는 정기적인 자율방역, 캠페인, 환경정비 등 청결하고 안전한 상권 조성에 앞장서 온 송도의 ‘아트포레 판매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방역안심거리 지정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연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