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본격적인 가을 드라이브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차량용품 할인전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와이퍼·필터·연료첨가제·오일·세정제·디퓨저 등 130여 종의 차량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핑, 차박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정비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이에 ▲JW 소프트하이브리드 와이퍼·페브리즈 차량용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불스원 왁스·코팅제·세정제류 및 카덴하우스 차량 수납용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초저가 상품도 눈길을 끈다. 실리콘 발수 하이브리드 와이퍼 전 사이즈를 5900원, 불스원 연료첨가제(500ml)는 9900원,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성에 제거 기획세트는 1만 49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용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티파츠(T PARTS)’와 협업해 26종의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티파츠는 테슬라 차량용 부품 200여 종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키팝·카드키 케이스, LED 조명, 방향제, 차량용 쿠션, 멀티…
롯데칠성음료가 한국 미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마케팅2본부장과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미술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접목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라벨에 적용한 ‘마주앙 샴페인(MAJUANG Champagne)’과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19)’를 선보여, 출시 10일 만에 2400병이 완판됐다. 이후 2023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활용한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2021)’, ‘마주앙 뫼르소(2020)’를, 2024년에는 단원 김홍도와 우봉 조희룡의 매화 그림을 담은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과 ‘마주앙…
중흥토건이 시도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중 발생한 파주시 운정 지역 수돗물 탁수 사고와 관련해, 피해 세대와 상가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섰다. 중흥토건은 16일부터 한 달간 전화를 통해 피해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손해사정 용역 계약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14일 파주 운정1·4동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에 대해 중흥토건은 “수도밸브 조작 미숙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현재 수돗물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확한 피해 조사를 위해 직접 손해사정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본격 조사에 앞서 피해 주민들의 접수를 위한 임시 접수처를 운영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협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와 '대출 만기상환 구조 전환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지원' 업무협약(이하 전환보증 협약)을 체결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보증은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새로운 보증서를 발급해 신규 보증부 대출로 전환하는 보증으로써, 기존 대출에 대해 거치기간 추가,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기존 보증부대출 상환에 따라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감면 및 저신용(CB744점 이하) 차주에 대한 보증료 감면(0.2%)을 제공한다. 신협은 서민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전환보증 제도를 도입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10여 개 신협에서 전환보증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신협 영업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전환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신협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향후에도 서민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청과 함께 서울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원 정다미 쌀 500g과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농심천심(農心天心) 10대 과제’ 중 하나인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 바람이 불고, 도시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희망농협·행복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이후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4분기 이사회가 열려 3분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4분기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총조사 기간 동안 국민 문의 응대를 위한 상담 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에 문을 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콜센터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전문 상담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총조사와 관련한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전화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사 참여의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특히 영어·중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전담 상담원을 확대 배치하고, 보이스봇(음성인식 ARS), 챗봇, STT(Speech To Text)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담 채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응답자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조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시 본인 확인 절차(조사안내문 주소·참여번호)를 거쳐 원하는 시간대에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이거나 근무시간 외일 경우, 문의자가 전화번호를 남기면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원이 당일 혹은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직접 전화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10월 16일(목) 오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 잠실 애비뉴엘에서 진행된 쇼메(Chaumet) 메종의 '비 드 쇼메 (Bee de Chaumet)'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비 드 쇼메 (Bee de Chaumet)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는 그룹 라이즈(RIIZE) 성찬, 앤톤과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준호(국힘·파주1)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국민 건강증진과 한의약 의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도의회 등에 따르면 한의사협회는 고 부위원장이 그간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경기도한의사회와 협력해 공공의료 내 한의진료 기능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고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도한의사회 간 협의를 주도해 지난달 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 부위원장은 현장점검과 관련 예산 심사 등으로 파주병원의 한의과가 설치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도한의사회와 협력으로 공공병원에 추나베드를 기증하고, 양·한방이 협진하는 통합의료 복지체계를 현실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 고 부위원장은 “한의약과 공공의료의 만남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공의료 내 한의진료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 한방병원과의 협력 간담회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한방이 함께하는 통합의료 복지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
내년 6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선출되는 가운데 ‘지역 일꾼’인 경기도의원들이 단체장 선거의 유력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천시·시흥시·안양시·군포시·광명시·의왕시·하남시·양평군 등 경기남부 지자체 8곳의 단체장 후보군으로 11명의 현직 도의원들이 거론된다. 부천은 ‘정청래의 정치적 동지’, ‘이화영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두 명의 유력 후보가 있다. 먼저 염종현(민주·부천1) 도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인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부천시장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도의원은 과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를 통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을 맺었고, 지난 민주당 당대표 선거 당시 정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김광민(민주·부천5) 도의원은 지난해 일찌감치 도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고, 부천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지역 내에서 유력한 부천시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지방선거를 앞둔 연말 또는 내년 연초 중 공식석상에서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시흥은 11대 도의회 후
한국과 미국 간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실무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협상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해 양해각서(MOU) 문구 최종 조율에 나선다. 협상 타결 가능성은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상은 7월 말 관세 협상을 잠정 타결한 뒤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으나, 최근 양측이 투자 구성과 외환시장 안전장치인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히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 측은 전체 3500억 달러 가운데 현금 직접투자(equity) 비중을 5%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보증(credit guarantees)과 일부 대출(loans)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은 당초 일본과의 합의 사례를 예로 들며 ‘투자 백지수표’를 요구해 양국 간 견해차가 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CNBC 인터뷰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우리는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며 “향후 10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