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회의 질서유지를 위해 본회의장 의장석이나 위원회 위원장석 점거를 금지하는 등의 질서유지를 강화하는 회의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이매·삼평동)이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규칙개정안’이 29일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규칙안은 ‘본회의장 의장석 또는 위원회 회의장 위원장석 점거’를 금지하는 규정과 질서유지 위반사항에 대해 의장, 위원장의 제재 권한을 명문화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질서를 유지하기가 곤란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회의를 중지하거나 산회를 선포할 수 있으며 시장, 그 밖의 집행부 공무원이 7가지 위반행위를 할 경우에도 당일의 회의에서 발언을 금지하거나 회의장에서 퇴장시킬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준배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의장석 점거나 위원장석 점거 등 의회 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막말이나 욕설 등으로 의회 위신을 손상시키는 행위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방자치 부활 3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하는 선진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장석 점거는 가장 최근인 7월 8일에 제273회 임시회 자동산회 20분…
성남시는 추석을 맞아 3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해 오는 9월 1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앞선 1월 3일 발행한 2400억 원의 성남사랑상품권(지류 342억 원·모바일 2058억 원)이 7월 27일 자로 완판돼 판매 중지된 지 35일 만의 재발행이다. 최근 집중호우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6%이던 할인율도 확대했다. 할인율 10%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 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250억 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50억 원을 발행·판매한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 성남지점이다.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며, 이를 연동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이나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이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 2796곳, 지류 2만 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 다양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공공서비스 개선 및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부터 도입된 드론은 포털지도 보다 300배 향상된 정확도의 정밀항공사진 구축 활용, 210개 부서협업 수행, 공사현장모니터링, 수질점검, 산림방제, 재개발지역 기록앨범 제작,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지하 열수송관 안전점검, 폭염에 대비한 열지도 구축, 미세먼지 저감 등 시정전반 공공분야에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시대와 스마트 명품도시 성남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성남시는 그간의 응집된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4월까지 성남시 전지역을 초실감형 메타데이터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통합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웹과 앱 시스템을 구축해 자율항행 드론과 지하시설물 데이터 조사 드론도 함께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으로 사고 예방, 나아가 특허등록까지 전국에서 최초로 노후된 열수송관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한국부동산원 성남지사(지사장 구종서)는 성남시 하얀마을복지관에서 무료 급식, 저소득 가정, 수급자, 차상위자 등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성남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하얀마을복지회관에 1000㎏의 쌀을 전달했다. 구종서 성남지사장은 “오늘의 행복 나눔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 성남지사는 전사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한 행복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과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한희주)는 최근 성남시사회적기업인 청소환경기업 16곳에서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침수의 빠른 복구를 위해 긴급 모금한 1620만 원을 전달했다. 성남이로운재단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29일 ‘제9회 이로운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본 행사의 개최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선지급했다.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는 지난 10일 동안 '청소환경기업 청소차량 수해 피해 복구 긴급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활동을 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과 한희주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 나병득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김종만 두림환경 대표, 한용진 나눔환경 대표, 김동욱 환경개발 대표, 성남시 권정민 사회적기업팀장,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진희 센터장, 관련 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성남이로운재단 최병주 이사장은 "115년 만에 폭우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은 피해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시민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사회적경제연합회 한희주 회장은 "이번 수해로 너무 고생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승균)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학교시설관리를 위해 사전 예방관리에 집중하고 긴급 대응하는 능동적인 학교시설관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설관리 전담부서인 교육시설관리센터를 통해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지난 3년(2020년~2022년)간 ▲지하배수 설비정비 및 침수경보장치 설치(146교, 5억 9100만 원) ▲운동장 배수로 정비(38교, 1억 3700만 원) ▲학교 주변 재해위험 수목제거(30교, 6300만 원)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내 고교 기계실 배관파손 상황을 사전에 감지, 신속한 조치로 침수를 예방했으며 비만 오면 반복적으로 침수되던 학교의 운동장 배수로의 퇴적물 제거 및 정비를 실시해 침수피해가 없도록 했다. 특히 통학로 주변 또는 옹벽 위 비탈면에 식재된 나무의 경우,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전도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나무의 수종 및 수형 등을 파악하여 전정관리 또는 재해위험 수목제거를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국지성 폭우가 유독 심했던 여름 방학동안 관내 학교에 발생한 크고 작은 수해피해 복구에 적극 나섰던 성남교육지원청은 예고되는 가을철 태풍피해가 없도록 각급학교의 침수 대비용 배수펌프 일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가 지난 24일과 25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등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제274회 임시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대비코자 마련됐다. 24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성남산업진흥원을 찾았다. 특히, 대형폐기물처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가 심한 현장으로서 피해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소관 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브리핑받은 후 격려와 신속한 복구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유익한 시설을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당부했으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주변 대형마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했다. 고병용 경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부서의 사업 추진현황을…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탄천 태평동 물놀이장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백성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원 50여 명과 소방공무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책로에 쌓여 있는 많은 토사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탄천 수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성남의용소방대는 7개대 19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급·구급 등 소방활동의 보조업무 수행 및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성남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신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대 사회에서 언론은 올바른 여론 수렴, 미래 지향적인 성숙한 비전 제시, 유익한 정보제공으로 시민의 자율적인 사회 참여를 이끌어 가야 할 공익적 사명이 있습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욕구 충족과 알 권리를 위해 비판과 감시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신속 정확하고 정직한 보도로 다양해져 가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필요한 정보 수집과 전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경기신문이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바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참 언론의 모습을 지켜나가길 기원합니다. 성남시도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해결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을 구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에 행운과 번영이 늘 함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학생들의 재학 중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학(가칭 ‘가천코코네스쿨’)을 개설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를 영입, 창업대학 운영을 맡겼다. 장 교수는 진화학자, 과학철학자, 창업가로 현재 ㈜트랜스버스 대표, 구글코리아 앱생태계 상생포럼 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인지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저서로는 ‘다윈의 식탁’, ‘울트라 소셜’ 등이 있다. 가천대는 창업대학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 재학 중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업대학은 창업학기와 창업활동프로젝트학기로 2단계로 운영되는데 창업학기제는 3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중 서류평가와 인터뷰 등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1차로 40명의 학생을 선발, 창업과 관련된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가천대는 창업학기제 학생 선발에서 학생들의 도전정신, 열정과 끈기, 학습력, 추진력, 회복탄력성 등을 평가한다. 최근 실시한 첫 모집에 다양한 전공의 학생 120여 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 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