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제3대 민간 이사장으로 김흥식 전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31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날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제3대 민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흥식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활동을 수행해 전문성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수원시정을 아우르며 행정역량도 겸비해 수원시정의 싱크탱크인 수원시정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아주대 수원발전연구센터 센터장,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특히 그는 아주대 교수 시절 수원시정에 깊이 관여해왔는데 수원시 2095 기획단 간사, 수원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수원시 더큰수원기획단 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수원 대전환 등 수원 미래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원시정의 파트너로서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연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냉동‧냉장식품 온도기록계에 조작 기능을 넣어 유통한 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31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법 온도기록계 제작업체 대표 A씨와 제작업자 등 5명, 설치업자 51명, 이를 사용한 운송기사 3명 총 59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식자재 운송차량용 온도기록계의 온도를 조작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 불법 온도기록계 4900여 대, 총 9억 원 상당을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품위생법 상 냉동 및 냉장식품은 안전을 위해 지정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보존‧유통해야한다. 식자재 수급처는 운송기사로부터 온도기록계를 통해 기록된 온도기록지를 제출받아 식자재가 지정 온도에서 안전하게 운송됐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검거된 운송기사 등은 유류비 및 냉각기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씨 업체의 조작 가능한 온도기록계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시중에 불법 온도기록계가 판매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A씨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불법 온도기록계 700여 점도 압수했으며 이들로부터 온도기록계를 납품받아 기사들에게 설치를 해준 중간 설치업체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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