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채 상병)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만나 사건을 수사해온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24일 이 특검은 이날 오후 과천 공수처 청사를 찾아 약 1시간 동안 오 처장과 면담했다. 면담에는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특검보도 동석했다. 이후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록 이첩과 파견에 관한 부분을 논의했다"며 "특검법상 (특검에 파견되는) 공수처 인원이 6명 이상이 돼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파견 규모에 대해 파견검사 20명, 파견검사를 제외한 파견공무원의 수를 40명 이내로 하되, 파견인원의 10분의 1 이상을 공수처로부터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특검은 특히 공수처에서 이 사건을 맡아온 차정현 수사4부장검사 등 전담 수사 인력들의 특검팀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부장검사 파견이 확정됐느냐는 질문에는 "결정되면 말하겠다"고 했다. 이 특검은 "공수처에서 내란특검에도 가야하고 그런 사정이 있다고 한다"며 "원래는 (공수처) 수사4부가 다 올 수 있었지만, 내란특검이 요구한 사정이 있어 양해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에서는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정혜원 최보원 류창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권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만 원을 선고했다. 권 씨와 함께 기소된 소속사 직원 3명에게도 1심과 같이 벌금 300만~700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서 너무 무겁다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 측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 과정에서 권 씨는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기인한 거라 주장하지만 결국 지위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권 씨는 2022년 1∼7월 3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수면제 17정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수면 장애가 없는 직원이 허위 증상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을 처방받게 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다른 사람이 복용 중인 졸피뎀을 전달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은 "마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요 수사기관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4일 민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자로 대검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관련사건 이첩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검찰, 경찰, 공수처에서 담당해온 김 여사 관련 사건을 특검팀이 정식으로 넘겨받겠다는 뜻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 특검팀은 아직 정식 수사를 개시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관련 16개 의혹 사건을 맡을 예정이다. 8개 수사팀을 구성해 사건을 나눠 담당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고검의 주가조작 의혹,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씨 의혹, 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전성배 씨 고가 목걸이·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맡아왔다. 경찰에선 경기남부청이 김 여사 일가 소유 부동산과 관련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인허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 등 여러 사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경수고속도로(주)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전달 받은 기부금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 부식 세트 지원, 국가유공자 여름 이불 전달, 지역아동센터 쿠키 지원, 장애인 복지관 삼계탕 나눔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제반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기업으로,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성남시 회원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5 성남 아너스 데이'가 진행됐다. 2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성남 아너 클럽 대표 이호범 경일메디칼 대표이사를 비롯한 10명의 아너 회원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2025 성남 아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 모임은 회원 간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시의 나눔 활동에 대한 공유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가 회원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남 아너 클럽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성남 아너 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성남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4일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김성진 원장은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지목에 따라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가정과 사회에서 아동에 대한 체벌을 지양하고 존중과 공감에 기반한 양육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연구원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긍정양육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김 원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이므로 모든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과 임정완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과 협업해 총 21개 금융 지정에 '나는 경찰' 영상을 송출했다. 24일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경찰관, 쉬는날 매의눈으로 절도범을 검거 등 경찰관의 다양한 활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고 있다. 각 지점 매장 대기화면에 영상을 송출해 경찰 활동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경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등 경찰관이 국민과 항상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안전을 지키는 존재임을 강조할 수 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조합장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끄는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는 이념을 실현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권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의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주민친화적인 경찰상을 강조하며 스미싱·노쇼사기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인천세관이 연루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16일 심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사세행은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의 주장을 근거로 사건 당시 인천지검장이었던 심 총장이 인천세관 연루 의혹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검찰 수사를 중단하게 했다며 공수처에 심 총장을 고발했다. 백 경정은 2023년 2월 인천지검이 말레이시아 마약 밀수 조직원 중 한 명을 체포했으나 검찰이 공범들 추가 수사와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해 32명의 사상자를 낸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공업지대 소방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장비, 구조적 대응체계 모두 제자리걸음이란 평가다. 지난해 6월 24일, 경기 화성 전곡산업단지 내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32명의 사상자를 내며 전국적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공업지대를 중심으로 한 대형화재 위험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체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기초단체별 화재 현황'에 따르면, 화성시의 화재 사고는 총 305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1.7건에 달하는 수치로, 같은 기간 경기도 1397건, 서울시 1079건과 비교하면 각각 두 배, 세 배에 이른다. 화성시는 기아 AutoLand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 삼성전자 생산시설 등 약 2만 8000개 공장이 몰려 있는 전국 최대 규모 공업지대다. 밀집도 높은 산업단지 구조와 고위험 시설 다수를 고려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과 피해 규모가 모
수원시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규제개혁 분과 TF'를 구성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제3회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규제개혁 분과 TF 구성·운영 방안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5일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TF팀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회복하는 민생경제 분과(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 분과(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 분과(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 정책자문단(수원시정연구원)으로 구성했다. 행복한 규제개혁 분과 TF는 민생규제혁신추진단 16명과 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촉직 위원 9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1명 등 26명으로 구성된다. 새정부 정책 공약, 시 현안과 연계된 규제개혁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발굴한 과제를 외부 전문가가 중심이 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규제개역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