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성남시의료원과 성남시 보건소의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해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 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의료지원팀과 재난의료 지원 차량 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성되는데 정부는 지난 6일 ‘경계’ 경보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료진료대책 수립, 집단행동 기간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등 비상
성남시의회는 20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2022년 2월 17일 처음 구성돼활동하였고, 올해 로 두번째다. 자문위원회는 변호사, 교수 등 윤리·청렴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 임기는 2024년 2월 17일부터 2년이고, 이 자리에서 이우복 세무사(세무법인 해성 대표)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광순 의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바람이 큰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윤리심사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확립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토교통위 김병욱 의원(민주·분당을)이 대형평수 주택을 중소형 평형 2개로 바꾸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동의율까지 높일 수 있는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및 중과세 면제 3법’ 대표발의한다. 김병욱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이하 종부세법 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하 조특법 개정안)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하 도정법 개정안) 등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및 중과세 면제 3 법’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 이날 김 의원은 분당 지역의 인구 구성을 언급한 후 “어르신들이 대형 평수에서 두 분만 사는 경우도 다수 목격할 수 있고 이 분들의 상당수가 이번 신도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재건축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의율 확보”라며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고 재건축 사업의 동의율을 높이면서 양질의 국민주택을 보유하기 위한 정책으로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현행 도정법 상 1+1 입주권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주택 규모’ 60㎡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성남 성신한방병원 박한솔 원장으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생활속 다양한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민간 자원을 연계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들의 심리, 성장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위기청소년 심리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수정구에 성신한방병원과 연계해 서울장신대학교에 지정 기탁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한솔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싶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기관인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돌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세~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공통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2023학년도 겨울방학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2023학년도 겨울방학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은 학교의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대행함으로써 학교가 교육활동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 중 하나이다. 매각 지원 사업은 각 학교에서 처분하고자 하는 불용물품들을 교육지원청에서 취합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입찰 공고 후 매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매각 지원 사업은 냉·난방기를 지원 품목으로 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10개교(1173대)를 대상으로 진행, 총 1억 288만 8000원에 매각하는 결과를 얻었다. 교육지원청에서 일괄로 매각 처리함으로써 수거업체의 경쟁을 통해 최고가에 매각하게 된 것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 행정업무 부담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세입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재정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광주시 친환경농업 연합회는 지난 20일 제8·9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광주시 목현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농업 관련 단체장,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제8대 김광기 회장은 연합회의 6‧7‧8대 회장을 역임하며 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및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방 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김민수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병련 회장은 “광주시의 친환경 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에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을 노력으로 청정지역 광주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높이며 건강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소병훈(민주·경기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성남-광주 고속화도로 신설, 수도권 제1.5순환고속도로를 연장(남양주~광주)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소병훈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시킨 바 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광주시 공약에도 포함된 사업이다. 소병훈 의원은 “2018년 11월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광주시 교통현안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7월 국토부 간선도로과장·광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을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2019년 7월,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4차로 신설을 요청과 일괄예타 대상을 확정시켰다. 소 의원은 또한 일괄예타 대상사업 확정 후 2021년 1월에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국도 43·45호선 구간을 중심으로 개발사업(태전지구 등)과 성남, 용인방면 차량들 집중현상으로 43·45호선…
용인특례시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내달 8일까지 근린공원 93곳, 어린이·소공원 221곳 등 332개 공원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에 공원 담당자들이 ▲맨발길·산책로 노면 유실·침하 ▲축대·옹벽·절개지·급경사지 등의 균열·붕괴 우려 ▲배수시설 관리 상태 ▲공원 내 화장실 등 건축물 균열, 지반 침하·누수 ▲공원 내 재해 위험 수목 등 공원 내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임도수 푸른공원사업소장은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에 따른 재해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공원 시설물 전반에 대해 빈틈 없이 점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240만 원을 12개월로 나눠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와 시비 20억 원을 투입, 1120명의 청년이 월세를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2005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월세액 70만 원이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연 5.5%)과 월세를 더한 금액이 90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청년 본인의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4만 원)이면서 재산이 1억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소득평가액은 기준 중위소득(3인 가구 기준 472만 원) 이하이면서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이 ▲혼인 ▲30세 이상 ▲미혼부·모 또는 20대가 중위소득 50% 이상 독립 생계 유지 등인 경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평가하지 않는다. 신청은 올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용인시청 및 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모바일·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고, 세비야 등 스페인 주요 도시와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9일까지 시 대표단 6명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이 시장은 MWC에서 펼쳐지는 첨단산업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비야 시를 찾아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와 함께 빌바오, 바르셀로나 등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바르셀로나 컨벤션 기업인 NEBEXT에서는 컨벤션·MICE 산업 관련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계획이다. 이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대 최대 규모의 ‘Horeca(Hotel, Restaurant, Cafe)’ 산업 박람회인 ‘HIP(Hospitality Innovation Planet)’ 참관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KOTRA 마드리드무역관, 주스페인 한국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용인시 기업의 현지 진출과 스페인 지방정부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상훈 주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