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동탄목동이음터가 지난 1일~14일까지 마을학교 프로그램 ‘목동 방학탈출 대작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29명이 참여해 도예·합창·영상편집·AI 작곡 등 11개 과정을 흥미, 예절, 교과 연계 활동을 두루 경험하도록 했다. ‘목동’에서 착안한 양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매일 간식을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과 양 키링을 증정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 도예 특화 직원과 마을동아리 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은 전문적인 교육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배움의 기회를 경험했다. 참여 아동들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방학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동탄목동이음터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사회에 활력과 문화예술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목동 방학탈출 대작전’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며
부천시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10%로 확대한다. 기존 7%에서 상향된 수치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소비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월 구매 한도는 100만 원, 최대 인센티브는 10만 원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매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부천페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발급된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NH농협은행 관내 13개 지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 방문으로 가능하다. 판매지점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8월 26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부천시의회, 국회의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6일간 이어질 예술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벙커페어는 폐기물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신진 및 기성 작가 51명과 3개 지역 화랑이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윤제호 작가의 인터렉션 사운드와 레이저 아트가 결합된 '광음조형'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벙커페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벙커페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이며, 부천의 미술시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다.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작가들과 협회 관계자들도 부천이 예술가를 지지하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행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전시 구성은 본전시, 지역 화랑과 협업한 화랑전
이마트가 ‘요즘 해녀’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정민, 진소희 거제해녀 인플루언서와 함께 프리미엄 수산물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우정민·진소희 씨와 협업해 경남 거제시 덕포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산물은 이마트 매장과 모바일앱 ‘오더투홈’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던 당일 채취 자연산 수산물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양식이 불가능해 100% 자연산으로만 채취되는 돌멍게(600g 9800원), 수심 깊은 곳에서 자라는 바위굴(300g 1만 9800원)이다. 이외에도 뿔소라(1kg 9800원), 홍합(1kg 5800원), 자연산 문어(100g당 4800원) 등이다. 어획량에 따라 품목은 변동될 수 있으며 조기 품절 가능성도 있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판로를 원하는 어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고객에게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산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세청이 저소득 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정기분 3조 원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28일 지급한다. 원래는 9월 말 지급 예정이었으나, 경기 침체 속 서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시기를 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장려금을 신청한 가구 가운데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279만 가구다. 가구당 평균 108만 원씩 지급되며, 총액은 3조 103억 원이다. 근로장려금은 208만 가구에 2조 3160억 원, 자녀장려금은 71만 가구에 6943억 원이 돌아간다. 이번 정기분 지급과 더불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반기분(2조 4094억 원)까지 합치면, 올해 전체 지급 규모는 490만 가구, 5조 419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5조 5356억 원)보다 소폭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수급 가구가 63만(30.3%)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52만 가구(25.0%)로 뒤를 이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가 144만(69.2%)으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맞벌이 가구의 소득 요건이 완화되면서 대상이 4만 가구 늘어나 총 16만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자녀장려금은 40대 가구(34만·47.9%)에서 가장 많이 지
하나은행이 원거리 손님들을 직접 찾아가 퇴직연금 상담을 제공하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선보이며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8일 하나은행은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이동식 상담 차량과 함께 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방문해 은퇴설계를 지원하는 이동형 퇴직연금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지방 원거리 소재 기업체 임직원이나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 차량에서는 기존 ‘연금 더드림 라운지’와 동일하게 ▲연금상품 운용 내역 진단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 관리 컨설팅 등 종합 은퇴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월 1~2회 정기 부스 설치와 찾아가는 연금 세미나를 통해 금융교육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현재 전국 8개소에서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업계 최초로 개인형 IRP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선도적인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이동형 라운지를 통해 연금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청년 고객들의 금융 상태를 비교·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2030세대의 미래 준비를 돕는다. 28일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의 금융 여정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 19세부터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한 SOL뱅크’와 ‘서울 데이터 허브’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나이, 직업, 소득, 혼인·독립 여부 등을 입력하면 동일 조건 청년 그룹의 금융데이터와 5년 후의 변화된 데이터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5년 후의 자산, 저축, 대출 등 금융현황을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자신의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자산관리 및 재무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청년지원 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과 청년 재무상담 플랫폼 ‘영테크’로 연계되어 지원 정책 확인 및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 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역사회 아동의 스포츠 문화체험 확대를 위해 힘쓴다. 28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역사회 아동의 스포츠 문화체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기부금 전달식을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협업기관인 초록우산이 선정한 부산 지역아동에게 스포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사 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지역아동들의 프로야구 단체관람을 돕고, 공사는 청소년 야구 인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 아동의 스포츠 문화체험 확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구와 시타는 이홍렬 초록우산 홍보대사와 청소년 야구 인재 장학생이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ETN 상품 출시에 나섰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은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 ETN과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상장하는 ETN 2종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은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해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는 은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미래에셋 인버스 2X ETN B’는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은선물 ETN 2종목은 시중에 거래 중인 은 관련 ETN이 대부분 환 헤지형(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을 줄인 상품)인 것과 달리 환 노출형으로 설계돼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과 함께 귀금속으로 불리우는 은은 가격적인 매력도도 높지만 최근 다양한 산업재에 많이 쓰이며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원자재”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ETN 상품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난 27일 문화예술공유학교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서양음악 관악합주 중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들이 활동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6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50명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연습 시간에도 열정을 쏟아 준비했으며, 무대에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호흡을 발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광주시와 교육청의 1:1 대응사업인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 운영이 결합해 성장한 사례다. 사교육이 아닌 학교와 지역의 공교육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 1회 모여 연습했음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지역·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공교육 예술교육의 힘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