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겸 ‘2023년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25일 화성시 궁평캠프 승마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과 샤이어, 홀스탑코리아, ㈜리만코리아, ㈜라피끄글러벌, ㈜궁평캠프, ㈜신갈승마클럽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도장애인승마협회장배는 선수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마와 대여마를 모두 허용한다. 대여마의 경우 대회 전날인 24일 추첨을 통해 말을 선정하고 선수가 말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테스트 기승 기회를 부여함으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경기종목은 마장마술 종목으로 스포츠 등급에 따라 GradeⅠ부터 Ⅴ까지 총 5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종목 공인 경기로 진행된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매년 장애인승마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도전,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10일 평택시 안중읍 안중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71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시각·청각·지적 등 장애 유형에 따른 스탠딩부와 절단 및 기타 장애 유형의 벤치프레스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은 겨룬다. 또 최고 기록을 달성한 벤치프레스부 선수와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한 스탠딩부 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용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정성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 참가선수 및 지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역도의 이미지 제고와 역도선수 저변 확대 및 신인선수 발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체육을 깊이 이해하고 장애인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 넘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단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이 오는 11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3일까지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31개 시·군 1만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성남, 화성, 수원, 고양, 용인 등 1부와 포천, 하남, 군포, 오산, 의왕 등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5개 종목(정식 23개·시범2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005년 제51회 도민체전 개최 이후 18년 만에 대회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도비 6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가 열리는 36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완료한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50년, 나아갈 100년의 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은 산악과 전국체전 정식 종목인 댄스스포츠가 새롭게 편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6개 시·군만이 참가 신청해 시범경기 종목 운영 조건(7개 이상 시·군 참가)을 충족시키지 못해 대회 종목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수영, 탁구, 배드민턴, 골프, 농구, 레슬링(시범) 종목이 사전 경
경기체중이 제25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기체중은 1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릴레이 결승에서 박세찬, 박소율, 윤태성으로 팀을 이뤄 총점 819점으로 경북체중(798점)과 덕산중(77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수영에서 2분55초11로 290점을 획득하며 경북체중(3분00초05·280점), 부산체중(3분02초37·276점)을 앞서 1위에 오른 경기체중은 레이저런(사격+육상)에서도 19분31초64로 529점을 기록, 경북체중(19분42초61·518점)과 덕산중(20분00초20·500점)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경기체중의 남중부 릴레이 우승에 앞장선 박세찬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총점 914점(수영 301점, 레이저런 613점)으로 최지웅(광주체중·922점)과 김민혁(경북체중·916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여중부 릴레이 결승에서는 김태이, 양지우, 장채윤이 이어 달린 경기체중이 총점 521점(수영 220점, 레이저런 301점)으로 부산체중(653점)과 광주체중(64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식회사 케이원메드(대표이사 김상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케이원메드(K1MED)는 충격파 장비를 시작으로 의료 및 미용 분야의 높은 시장성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아름다움’과 ‘건강’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케이원메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안산 선수단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외 충격파 치료기 ‘시네손3 고주파’와 ‘시네손 피에조’ 장비를 후원하며, 경기장 내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종걸 안산구단 대표이사는 “케이원메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케이원메드의 치료기가 선수들의 회복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대표이사는 “안산 선수들이 우리 제품으로 관리받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뛰었으면 좋겠다. 남은 시즌 동안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이 제22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녀 13세 이하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10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13세 이하부 결승에서 강원 신남초를 12-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스킵(주장) 이태규, 서드 김율, 세컨 홍은찬, 리드 이형규, 후보 유준서로 팀을 이룬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1엔드에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2엔드에서도 신남초의 후공을 막아내며 3점을 추가, 6-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다시 2점을 뽑아낸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4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하며 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5엔드에 3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남초는 6엔드에 간신히 1점을 뽑아내 영패를 모면했다.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같은 시간 열린 여자 13세 이하부 결승에서도 스킵 최가은, 서드 황다영, 세컨, 김세진, 리드 김슬, 후보 박가현이 출전해 서울 한양초를 14-1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1엔드에 2점을 선취한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은 2엔드에 3점을 스틸한 뒤 3엔드에 2점, 4엔드에 3점을 잇따라 스틸하며 10-0으로 크게 앞섰다.…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김영환(39)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 kt는 김영환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농구코트를 떠난다고 10일 밝혔다. 김영환은 김해 가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7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돼 KTF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49경기 출전하며 활약했고 2009~2010시즌 팀의 주축 포워드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영환은 자기관리와 성실함의 대표선수로 철저한 자기관리로 무릎 부상을 극복했고 성실함은 팀에 큰 귀감이 됐다. 이로 인해 10년 넘게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이는 KBL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또 김영환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는 KBL 역대 6번째 281경기 연속 출전(2014년 3월 9일~2019년 11월 3일)이라는 대기록의 밑거름이 됐다. 이 외에도 기복 없이 팀의 핵심 포워드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16시즌 동안 총 665경기, 평균 득점 8.9점, 통산 3점슛 성공률 34.2% 기록했다. 김영환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큰 영광이고 항상 꿈꾸던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수원FC 위민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0라운드 인천 현대제철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수원FC 위민은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같은 날 창녕WFC를 3-0으로 제압한 화천KSPO(7승 1무 2패, 승점 22점)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고 리그 3위 현대제철(6승 1무 4패, 승점 16점)에게 승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수원FC 위민은 문미라와 메바에, 전은하를 전방에 세웠고 미드필더는 김윤지, 지소연, 송재은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추효주, 이유진, 지선미, 권희선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전하늘이 꼈다. 전반 11분 중원에서 볼 소유권을 잃은 수원FC 위민은 인천현대제철 정설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네스와 골키퍼 전하늘의 1:1 상황에서 전하늘이 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고 이네스의 패스를 받은 상대 최유정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비어 있는 골문에 볼을 밀어 넣어 기선을 내줬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20분 추효주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4-16으로 대패했다. 이날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두 번째 투수 조이현도 1⅔이닝 8피안타 6실점했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박세진은 2이닝 2실점, 김민이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수비에서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kt는 NC 박세혁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2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박민우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 때 3루수 강민성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내준 데 이어 NC 박건우의 3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강민성이 잡아내지 못하며 2점을 추가로 실점해 0-3으로 기선을 빼앗겼다. kt 는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강백호가 NC 선발 에릭 페디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때려 1점을 만회했고 3회말 2사에서 조용호의 우전 1루타에 이어 앤서니 알포드의 투런포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초 1사 2루에서 NC 박민
박상훈(의정부시청)이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훈은 9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개인추발 4㎞ 결승에서 4분27초830을 기록하며 배형준(서울시청·4분32초562)과 최재웅(충남 금산군청·4분35초566)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일부 단체추발 4㎞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훈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그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다음 날 열리는 남일부 스크래치 15㎞ 경기는 기권했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추발 2㎞ 결승에서는 신민철(의정부중)이 2분34초691로 김도함(서울 송파중·2분32초889)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