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사회와 장애인들에게 농업치유를 접목해 마음건강과 삶의 질 향상 기여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남부권장애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작품심사를 마치고,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연면적 4240㎡(지상 2층, 4개 동) 규모의 장애인복지시설이다. 남부권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치유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과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 공모는 2023년 9월 27일에 전국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공고됐다. 2024년 1월 24일까지 접수된 7개의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으로 이천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의 기능성과 상징성을 고루 반영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2026년 4월 준공을 향한 단계를 걸어가고 있다”면서 “이 사업은 도시 발전
여주도시공사는 일자리 창출과 인력공백 해소를 위해 직무에 적합한 인원을 블라인드 채용기준에 따라 지원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예정 인원은 총 22명이다. 일반직 7급 2명, 공무직 8급 4명 기간제 16명이다. 일반직은 기록물 및 건축분야 각 1명, 공무직은 기계관리원 2명, 차량운전원 1명, 공공시설관리원 1명, 기간제는 주차관리원 4명, 사무보조 휴직대체 1명, 체력단력원 휴직대체 1명, 수영강습원 7명, 수영안전가드 3명을 채용한다. 수영강사는 해양경찰청 인정기관에서 발급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과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수영)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수상안전요원은 해양경찰청 인정기관에서 발급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만 있으면 된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실시해(기간제 서류합격자 제외) 3월 21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수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명진 사장은 “전문 기관 위탁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사택관리 규정에 따라 직원 사택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2023년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2024년에도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6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전기요금 유예연장 조치로 최대 9억 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되며,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 대해 313kWh까지는 요금인상을 유예하여 총 4억 4000만 원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였다. 한난은 고양삼송, 가락래미안, 강남 동남권, 상암2지구 4개 지역에서 고객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고 있고, 이번 전기요금 인상유예 외에도 별도로 2023년 고객에게 총 17억 2000만 원의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2024년에도 복지할인 혜택을 계속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연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지속 시행해 에너지 복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지난 7일 ‘2024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국경을 초월한 어머니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위러브유는 이번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등 전국 약 60개 지역 취약계층 14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세트를,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외국인가족들에게는 생활안정금도 추가 전달하며, 총 8140만 원을 지원했다. ▲23개국 함께한 ‘지구촌’ 소통과 위로의 장(場) 경기 성남의 국제위러브유 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한 온두라스와 라오스 대사, 몽골 대리대사를 비롯해 각국 외교관들과 미국·페루·카자흐스탄·이라크·에콰도르·베트남·앙골라 등지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이주외국인가족 등 23개국 200명 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른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건네는 모습은 ‘지구촌 가족’의 다복한 설맞이 풍경이었다. 위러브유가 마련한 설맞이 행사는 각국 대사가 자국 국민을 만나 환담하며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낯선 사회에 적응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나”며 “오늘만큼은 외로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제12회 용인시 성인문해학교 졸업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중학 과정 졸업생들의 졸업장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겪던 시기 입학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결실이기에 더욱 가치가 빛났다. 졸업식에서는 지난해 입학한 초등학력 과정 8명의 학생, 지난 2021년 입학해 중학 과정 3년을 마친 5명의 학생 등 1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모범졸업생 표창’과 ‘솔선수범 상’, ‘고마운 친구상’ 등 다양한 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재학생과 졸업생 가족, 문해교사들은 박수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초등학력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은 중학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며, 중학 과정을 마친 2명의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학 과정 졸업생 대표 조정열(74‧여) 학생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앞에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중학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감동의 소감을 말했다. 초등과정 졸업생 김혜란(56‧여) 학생은 “초등과정 담임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해준 친구들의 행복을 바란다”고 모두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중학
용인특례시는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체육복, 생활복 지원금을 종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85개 중‧고등학교 등 신입생 약 2만2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등 신입생들은 지원금으로 교복뿐 아니라 체육복, 생활복도 구입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엔 학교 주관 구매 절차에 따라 학교에서 일괄 신청한다. 대안 교육기관이나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한 신입생의 경우에는 ‘경기 민원24’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학부모의 교복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등학교와 대안 교육기관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왔다. 홍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높이고, 구매 가능 품목을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확대했다”며 “용인특례시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보편적 교육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타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과 대안교육 기관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시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정연구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성남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회, 유관기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더 나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임종순 원장의 ‘4차산업특별도시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4차산업특별시 성남의 의미(김의성 연구위원)', '새로운 성남을 위한 비전과 전략(정수진 선임연구위원)', 성남의 복지사업 진단(권순범 연구위원)', 성남 원도심의 자산 현황과 활용(김희주 연구위원)'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임도빈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식(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일(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혜은(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권오영(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해당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한 후 성남시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성남시의 미래를 상상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제언된
소병훈(민주·경기광주갑) 의원이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로 “윤석열 정부의 독단을 막고 상식과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형태를 띤 독재 정부로 부터 국정 바로잡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를 제대로 알고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검증된 일꾼, 경험과 경력을 가진 자신이 광주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교육도시 광주, 출퇴근 시간이 균형 잡힌 교통도시 광주,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문화도시 광주를 위해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를 여유 있고 품격 있는 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정치에 경험을 살려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3선의 힘으로, 광주시의 가치를 3배로’ 올리겠다는 소 의원은 “광주시가 만든 최초의 3선, 중진의원 돼 대한민국 정치를 복원하고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를 완공했다. 지난해 8월 원동 소재 ‘원주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식을 개최한 지 7개월 만이다. 혁신·기업도시가 들어서 있고 도내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원주시에서 20년 넘게 이웃과 소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온 터라 앞으로도 진리의 전당이자 선한 영향력의 발원지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아산시와 울산광역시 북구에서도 새 성전이 건립돼 이달 말 입주 예정이다. 교회가 자리한 태장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는 데다 교육, 문화, 교통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고 수도권과 접근성도 뛰어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교회 관계자는 “새 성전을 연이어 설립한 만큼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이웃들의 마음에 가닿도록 더욱 부지런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교회는 연면적 3283㎡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하얀 외벽과 푸른 창이 조화를 이룬 정면과 노란빛의 외장재가 돋보이는 측면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소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여유롭고 싱그러운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전
하남시가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거주제한과 2월부터는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했다. 오는 4월부터는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 비용을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검사 10만원 이내 ▲남성은 정액검사 등 5만 원 내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최대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수정용 채취 난자가 없는 ‘공난포’ 등의 이유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또 시술 중단 의료비 최대 50만 원까지 보충 지원해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금액을 둘째 자녀부터 300만 원(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으로 확대해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소득층대상 기저귀 구매비용 월 8만 원에서 9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0만 원~11만 원으로 확대해 육아 필수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수당 등이 ‘지역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