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 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의 학교 공간이 갈수록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학교는 더 이상 지루하고 딱딱한 곳이 아닌, 학생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대로 변모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장소로 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본인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도록 하는 '맞춤형 공간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인공지능 시대와 같은 사회 흐름에 발맞춰 학교 공간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더 나아가 교육과정 개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배움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게 되면서 이제 학교는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소통, 휴식, 놀이까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변모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초·중·특수학교에는 '공간드림 사업'을, 고등학교에는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통해
신한은행이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를 앞두고 고객 대상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발급이나 해외 결제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며,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J 체크카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31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SOL트래블 체크 250만의 순간을 함께해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SOL트래블 체크카드(SOL트래블J 포함)’를 최초 발급하거나 해외에서 2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50만 포인트, 4명에게 25만 포인트, 500명에게 2만 5000 포인트, 1000명에게 2500 포인트를 제공해 총 150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두 번째는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J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2500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당첨 포인트는 오는 10월 17일 일괄 지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정부가 혁신기업의 초기 생산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월부터 ‘혁신기업 전용 특례보증’을 새로 도입한다.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3억 원으로 늘리고, 보증비율은 현행 85%에서 90%로 상향한다. 보증료율도 0.2%포인트 낮춰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31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초기 혁신기업들이 제조 및 납품 과정에서 겪는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특례보증 제도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조달청,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 인증·조달계약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기존 보증과 별도로 적용돼, 혁신기업이 조달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혁신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가장 크게 겪는 어려움이 납품 준비를 위한 운전자금”이라며 “정책금융과 조달 시스템을 연계해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례보증에는 조달계약서 등 매출 인정 비율 확대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20~30% 수준만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50%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는 혁신기업이 보증 심사 과정에서…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노동존중 의원모임’이 지난 26일 ‘부천시 건설현장 고용현황 조사 및 개선방안 도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설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연구는 심규범 건설고용컨설팅 대표가 담당해 5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수행된다. 연구진은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외국인 불법고용 확산, 다단계 하도급 심화, 과도한 노동강도 등 부천시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골조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비율이 86.7%에 달했으며, 이 중 65.8%가 불법고용 상태여서 내국인 일자리 대체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적정임금제 도입, 경량 거푸집 사용 확대, 작업중단수당 신설, 기능등급제 법제화, 고령자 고용 기회 확대, 건설기능학교와 취업알선센터 운영 지원 등이 개선방안으로 제시됐다. 미국, 독일 등 국내외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이종문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이 조례 제·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부천시 발주공사가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
시흥시의회가 지난 2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폭력방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예방 방안과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의회는 지방의회연구소 김성수 강사를 초청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법적 개념 설명과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각 유형별 실천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내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교육 내용에 공감했고, 폭력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교육은 시흥시의회가 성평등과 인권 존중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공직 사회 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매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BC카드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에게 결제 금액에 따른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간소비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31일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내수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관리 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BC카드는 2023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로컬브랜드 상권’은 ▲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 ▲샤로수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 등 총 8곳으로 확대됐으며, 약 3천여 개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해당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7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만 6000원까지 청구 할인이 가능하며, 일부 업종(주점·주유소·병원 등)은 제외된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종이 인형 체험존을 서울 강남으로 옮겨 운영한다. 지난 코엑스 전시에서 17만 명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강남역 인근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일 삼성전자는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7~8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The Galaxy UNFOLDERS’ 전시는 누적 방문객 17만 6천여 명, 1030세대 비중 80%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반영해 이번에는 ‘INTO the Galaxy UNFOLDERS’라는 주제로 체험존을 확장해 운영한다. 강남 전시에서는 13종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 세계관을 결합해 캐릭터 성격, 관계 설정, 신제품과의 연결 스토리 등을 소개한다. 외부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랩핑 캐릭터가 설치되고, 내부는 1~3층에 걸쳐 포토존, 전시 공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배치된다. 3층 메인 공간에서는 갤럭시 폴더블폰과 연계된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생성형
▲신용례(84)씨 별세, 김미영·영훈·영문·영택 모친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빙모상 = 31일 오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 발인 9월 2일 오전 8시. ☎ 031-787-1510
기아가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모집하는 첫 사례로, 총 2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은 ▲PBV ▲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신입·경력·외국인·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입은 18개, 경력은 17개, 외국인은 7개, 장애인은 9개 부문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외국인·장애인의 경우 9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며,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다. 신입 지원자는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며, 경력·외국인·장애인 채용은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이 달라 각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2개 대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특성화고 재학생을 초청한 ‘2025 물류드림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은 자동화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 의식을 배우며 미래 물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예비 물류인을 꿈꾸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물류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열렸으며, 인천영종국제물류고와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을 방문해 물류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안양에 위치한 지랩(G-Lab)에서는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 머신비전 등 미래 물류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순환형 자동차 물류 시범라인 시연을 통해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이 작동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첨단 물류 시스템을 경험했다. 또한 ‘물류안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과 안전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물류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국 15개 고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교육도 오는 4분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 학교를 찾아가 예비 물류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