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간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뽑냈다. 인삼공사는 선수들 연령대에 맞춰 정관장 홍이장군과 아이패스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을 지원했다. 김시완 TOP 농구교실 대표는 대회를 마친 뒤 “유소년 클럽에 있는 학생들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좋아해서 처음으로 구단과 협약을 맺었다”라면서 “프로선수들이 뛰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이벤트를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조순권 인삼공사 유소년클럽 코치는 “다친 아이들 없이 대회가 끝나서 다행이다. 우리 팀은 내일부터 시험인 친구들이 많은데도 대부분 오늘 대회에 참가했다”며 “이런 대회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홈 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맥주 파티’를 연다. 성남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에 앞서 ‘탄천 맥주 축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맥주축제는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서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구단은 경기 당일 멤버십 또는 당일 티켓을 소지한 성인에 한해 맥주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손목띠를 배부할 예정이며 손목띠 착용자에게 샘플링 주류를 제공한다. 또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라인업으로 푸드트럭도 운영해 팬들에게 멋진 저녁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입장권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성남FC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지난 5월 진행했던 맥주 페스티벌에 비가 많이 왔지만 많은 분께서 즐겨주셨다”면서 “아쉬워하시는 팬분들을 위해 7월에도 ‘탄천 맥주 축제’를 진행한다. 성남FC 팬과 많은 성남시민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단은 성남FC 팬과 성남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홈 경기 테마를 준비하고 휴일 저녁 성남시민과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생애 세번째로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지메시’ 지소연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이영주(마드리드 CFF) 등 유럽파와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위민), 박은선(서울시청) 등 국내파가 골고루 포함됐다. 지소연은 조소현, 김정미, 박은선,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 등과 함께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이번이 생애 3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또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김정미(이상 인천 현대제철), 박은선 등 그간 한국 여자축구를 지탱해온 베테랑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소연과 조소현(이상 144경기), 김정미(135경기), 김혜리(111경기), 임선주(103경기·이상 인천 현대제철)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록이 모두 100경기가 넘어 센추리클럽에 가입된 베테랑들로 말을 하지 않아도 운동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서로 잘 알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선수 중 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14명이
수원특례시청이 ‘2023 한국실업배구연맹전 단양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4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대구시청을 세트 점수 3-1(27-25 25-19 14-25 25-20)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실업배구연맹 홍천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수원시청은 풀 리그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대구시청을 세트 점수 3-0으로 누른 뒤 포항시체육회와 양산시청을 각각 세트 점수 3-1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대구시청을 만난 수원시청은 1세트 17-22까지 상대의 목적성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안정감을 되찾고 추격에 나선 수원시청은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잡았다. 수원시청은 2세트에서 공격과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볼로킹 득점을 앞세워 25-19로 세트를 따냈다. 세트 점수 2-0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수원시청은 3세트에서 수많은 공격 범실을 범했다. 대구시청에게 많은 점수를 헌납한 수원시청은 14-25로
이수현(의정부공고)이 ‘202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수현은 4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 도로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나흘째 남자 19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 김한조(경북 영주제일고)와 장준우(강원 양양고)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수현은 지난 6월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제외경기 우승에 이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수현은 20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트랙 내외곽을 오가며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효율적인 레이스를 펼쳐 메달권인 3명이 남을 때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수현은 마지막 3명이 남았을 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확보한 뒤 마지막 바퀴에서 김한조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포인트 24㎞ 결승에서는 김은기(부천고)가 59점을 얻어 신희성(충북체고·54점)과 이진구(경북체고·4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초반부터 착실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포인트를 쌓은 김은기는 한 때 신희성에게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막판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특례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남자일반부 에이트(8인승)와 무타페어에서 경기도 대표로 발탁됐다. 경기도조정협회는 4일 용인특례시 기흥호수에 위치한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장신재-박지수 조(용인시청)는 수원특례시청이 기권한 남일부 무타페어에서 6분45초2로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용인시청은 단독으로 출전한 남일부 에이트에서 장신재와 박지수, 김정호, 이재윤, 김형욱, 홍명, 김동우, 문필승, 황윤성으로 팀을 이뤄 6분04초2를 기록하며 전국체전 티켓을 따냈다. 여대·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이수연, 황윤선, 이유정, 정민하로 팀을 구성한 경기대가 7분05초2로 수원시청(7분09초3)을 따돌리고 도대표에 합류했고 이수연은 여대일반부 싱글스컬에서 8분30초1의 기록으로 신예원(수원시청·8분35초2)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강승지-이희주 조(수원시청)가 7분55초2로 이채원-정민하 조(경기대·8분00초0)를 앞서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남고부 싱글스컬에서는 이성현(수원 수성고)이 7분50초2로 같은 학교 신동민(8분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리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의 올스타팀이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독립야구단 올스타가 오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양 팀의 대결은 티켓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독립야구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가평 웨일스, 고양 위너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등 총 7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독립야구단 올스타는 각 팀의 최고의 선수들로 꾸렸으며 지난해 연천 미라클을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들은 오는 7일 광주 곤지암 팀업 캠퍼스 야구장에서 중국 야구리그 장쑤성 강소거마와 친선전을 치르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꿈을 향해 뜨거운 도전을 이거가고 있는 독립야구단 올스타 선수들이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주를 이룬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최강야구는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
문기택(수원특례시청)이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문기택은 4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소장급(80㎏급) 결승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정철우(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문기택은 김윤수와 결승 첫 판에서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문기택은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김윤수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일반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이희연(김포시체육회)이 박상준(전북 정읍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을 밟았다. 준결승에서 황민혁(용인특례시청)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한 이희현은 박상준과 결승 첫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해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둘째 판에서 박상준의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희연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박상준을 들배지기로 쓰러뜨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일반부 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박민교(용인시청)가 한창수(정읍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이광재(경북 구미시청)를 2-0으로 꺾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윤빛가람과 이승우, 라스가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설 팀K리그 감독과 코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4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를 17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홍명보 감독이 팀K리그 지휘봉을 잡는다. 코치에는 최원권 대구FC 감독을 선임했다. 또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에는 수원FC 윤빛가람과 이승우, 라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원 삼성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기제와 안병준도 합류했다. 이밖에 조규성(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태석(FC서울),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등 신예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팀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팬 일레븐'은 팬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이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4배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프로야구 kt 위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황재균이 6월 월간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다. KBO는 4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MVP 후보 8명을 확정, 발표했다. KBO가 발표한 6월 MVP에는 야수에 황재균을 비롯해 최정(SSG 랜더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4명이 뽑혔고, 투수는 임창민(키움), 애덤 플럿코(LG 트윈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황재균은 6월 한 달간 타율 0.395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안타도 34개를 쳐 이정후, 김혜성(이상 키움)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출루율에서는 0.454로 3위를 차지했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66으로 5위에 자리했다. kt는 황재균의 활약 속에 6월 중순 이후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며 중위권 진입을 눈 앞에 뒀다. 또 최정은 6월에만 홈런 11개를 쏘아 올리며 압도적인 월간 홈런 1위에 랭크했다. 이번 시즌 19홈런으로 1위를 달리는 최정은 통산 45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홈런 통산 1위 이승엽의 467개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최정은 또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