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중원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남점에서 화재예방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판매시설 화재예방 소방안전컨설팅은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과 소통을 통한 화재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컨설팅은 재난예방과를 비롯한 재난대응과, 소방안전특별점검단, 현장지휘단 및 태평119안전센터 등 5개의 부서에서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설 연휴가 다가오는 시점에 많은 시민이 대형판매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이번 합동컨설팅을 통해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마트와 같이 대규모 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예방과 철저한 관리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흥덕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면적 2500㎡, 150m 구간)에 ‘호호호 숲길’을 상반기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흥덕초 통학로에 나무와 꽃을 심어 숲길을 조성하고 조명·휴게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설계 중으로 학교 관계자와 사전협의를 마쳤고 앞으로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교완 시 공원조성과장은 “흥덕초등학교 등굣길이 재미있고 편안한 길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나무와 꽃들을 심어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올해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굳건히 다지며 희망찬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며 “1년 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상식·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 소재 1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CES 현장에서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희망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
여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 여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5일부터 주민공람이 실시되는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에 대해 사업의 규모 및 추진 일정, 시설 배치 계획 등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질의·답변을 하는 자리다.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은 여주시청 회계과, 도시계획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여흥동 행정복지센터,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의견서 제출은 오는 20일까지 열람 장소 및 정보통신망(펙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여주시는 이번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과 함께 2월 중 신청사 건립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3월 중 투자심사를 진행하는 등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절차를 적극적이고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설명절을 앞두고 4일 장호원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며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설명절 성수품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상인들의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꼼꼼히 챙기며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했으며,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불안 등 설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 상위등급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월 30~31일 이틀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3개 시군, 30개 축제에 대해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올해 우수 지역축제를 상·중·하위 등급으로 총 23개를 선정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상위 등급 6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문화 100선과 7년 연속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그 명성을 공고히 했다. 2023년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안전사고 없는 축제 운영과 저렴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통한 축제 물가 안정 등 반복되는 지역축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 관광객이 체감하고 와닿을 수 있는 기획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미국에서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빌 그래밸 윌리엄슨 카운티장, 브랜트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 등과 만나 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미국의 카운티(County)는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이며, 한 카운티에는 여러 개의 시가 있다.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미국 서부 플러턴시는 오렌지 카운티에 속해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의 면적은 2939㎢, 인구는 약 65만 명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텍사스주에선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다. 삼성전자가 22조 원(170억 달러)을 투자해 약 150만 평 규모의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곳인 테일러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속해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에는 조지타운시, 테일러시 등 12개의 시가 있다. 우호 교류 의향서는 ‘양 도시가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입장에서 주민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민간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용인특례시 구청장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방문에 나섰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고림동 장애인교육시설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이동읍 송전리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또 휴지, 세탁세제, 라면, 쌀 등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지난 2일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119안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오는 6일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지난 2일 지역 내 유일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오는 5일에는 수지·죽전·상현지구대, 신봉파출소와 수지·성복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 체제 구축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동안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진화대원 54명을 선발해 산불취약지역 30곳에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의 업무를 하다가 산불이 나면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시는 대형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초등 진화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했으며, 인근 군부대와 인력이나 장비 지원을 위한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또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최초 목격자가 직접 불을 끌 수 있도록 문수산, 석성산, 광교산 등 산림과 인접한 마을과 용인자연휴양림 등 22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시는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 일원에서 산림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인구 밀집 지역과 화재 발생 우려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 화재 예방을 위해 소각 행위를 삼가달라는 광
용인특례시는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 지역 내 물류창고 3곳과 협약을 맺고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화재와 달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고 대규모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날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협약 업체는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식회사 지마켓(대표 전항일), 양지면 소재 주식회사 하우저(대표 심준형), 남사읍 소재 주식회사 남사물류터미널(대표 김대집)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사업자는 관례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 안전 의무를 수행하고 시와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및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사업자들도 철저한 예방과 안전 점검을 해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