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주말 3연전에서 '메이플스토리' IP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데이'를 개최한다 KT는 "20~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메이플스토리 데이'로 꾸민다"라고 16일 밝혔다. KT 선수단은 NC와 3연전에서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인 핑크빈으로 디자인한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밖에 다양한 기념 상품도 발매한다. 메이플스토리 핑크빈 어센틱 유니폼 외 패션 유니폼 2종과 와펜, 기념구 등 2차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이닝 이벤트와 실시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실 밖까지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고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는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으로 운영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대표 고급 주거지인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현대’ 브랜드 상징성을 한층 강화하며, 아파트 단지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그리고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을 잇는 입체적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압구정2구역과 현대백화점 본점 연결통로 등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창섭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압구정2구역에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연결통로가 완성되면 압구정2구역 주민들은 횡단보도나 외부 도로를 지나지 않고도 아파트 단지에서 백화점은 물론 지하철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연결통로는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안전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주거·상업·교통이 하나로 결합된 유기적인 생활 환경이 조성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개발계획 수립 시 압구정2구역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그룹 중 가장 많은 차종을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았다. 1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IIHS가 발표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 및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이하 TSP)’ 평가에서 총 15개 차종이 선정되며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 차종은 현대차 7종, 제네시스 5종, 기아 3종이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정면·측면 충돌,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전조등 성능 등을 종합 평가해 TSP+ 및 TSP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는 특히 전면 충돌 평가에서 뒷좌석 승객 안전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부터는 성인 운전석뿐 아니라 뒷좌석에 소형 여성이나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를 탑승시켜 실제 충돌 사고 상황에 유사한 조건으로 안전도를 측정했다. 평가 기준 역시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으로도 TSP+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훌륭함(good)' 이상이어야만 TSP+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현
이란과 이스라엘이 사흘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코스피가 굳건한 모습을 보이며 29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지는 상승세 속 '저점 매수'의 기회를 잡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와 G7 정상회의를 통한 중재 기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69포인트(1.41%) 오른 2935.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88포인트(0.31%) 오른 2903.5에 개장한 코스피는 이후 횡보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 공격을 감행한 이후 사흘째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던 코스피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0.87% 하락한 2894.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 이후에도 장 초반 2910선을 넘어섰다가 곧바로 2886선으로 떨어지는 등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보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는…
경기도 과천시 우면산 일대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하는 실시설계 공사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발됐다. 총사업비는 6105억 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이번 사업은 태영건설이 지분 35%로 주관사 역할을 맡고, 대우건설(25%), KCC건설(12%), 도원이엔씨(8%), 영진종합건설(4%), 신흥건설(4%), 지아이(4%), 이에스아이(4%), 금도건설(4%)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설계는 유신과 경동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 연장 3.04km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지하차도(2.84km) 1개소, 보행육교 2개소, 방음터널 2개소, 인터체인지(IC) 및 교차로 등이 포함됐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고가차도를 지하차도로 개선하고, 친환경 식생형 방음터널, 미디어글라스를 적용한 다목적 관문형 보행육교, 스마트건설 기술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영건설은 올해 3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5월 ‘동탄 11고 외 3교’, 6월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공사’에 이르기까지 기술형 입찰 방식의 공공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상반기 경기권 아파트 실거래 상위 단지의 70%가 성남시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되며 백현동, 정자동, 수내동 등을 중심으로 연일 신고가가 행진이 이어지자 정부도 시장 과열 차단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13일까지 실거래가 기준 상위 50개 단지 중 35곳이 성남에 위치해 있었다. 이어 과천(11곳), 용인(2곳), 고양 일산과 수원(각 1곳)이 뒤를 이었다. 성남 내에서도 분당 신도시의 영향력이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분당구 아파트값은 지난주(6월 9일 기준) 전주 대비 0.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상승률(0.02%)의 20배 수준이다. 분당의 아파트값은 3월 둘째 주 이후 14주 연속 상승세다. 실제 고가 거래도 줄을 잇고 있다.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39㎡)은 지난 5월 43억 4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자동 ‘파크뷰’(전용 200㎡)는 지난달 38억 3000만 원에 손바뀜됐고, 알파리움 1단지(전용 142㎡) 역시 34억 원을 넘었다. 재건축 추진 단지의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수내동 ‘양지마을 청구
BBQ가 FC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 직관 티켓을 치킨 단골 고객들에게 증정하며 전국민적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체 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주문한 상위 20명의 고객에게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의 1등석 입장권 2장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BBQ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치킨 주문 기준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BBQ앱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집계됐으며, 매주 동일한 방식으로 최다 주문 고객 20인을 새롭게 선정해 1등석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중복 당첨도 가능해, 한 고객이 여러 주간 선정될 수도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BBQ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입장권 3만 장을 확보했다. 경기 당일은 오는 7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1등석 티켓을 받은 고객들은 경기 현장에서 최상위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이후 BBQ앱의 이용량도 폭증했다. 지난 주말 앱 트래픽은 전월 동기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티켓 응모를 위해 앱 접속이 집중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BBQ 관계자는 “골든티켓 페스타는 BBQ와 함께해 주신 고객들에게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대응, 스마트 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 '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건축물,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산발적 점검을 체계화하고 군민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
용인교육지원청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공유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을 본격 추진해 주도성·인성·공동선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1.0에서 1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2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에는 더욱 사업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용인미르학교 공유학교 2.0의 목표는 ▲ 교사·지역사회의 참여 확대로 교육 플랫폼 다지기 ▲ 대학·지역사회 연계 공헌형 프로그램 등 양질의 교육 ▲ 학생 진로특화·사교육비 경감 등이다. 올해는 참여기관을 7개에서 19개, 공헌 프로그램을 16개에서 44개로 대폭 늘리며 첨단산업·로봇·AI 등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학연계 진로특화 및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역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에서 활동하는 박철호 용동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용인 독립운동사를 공부하고 AR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교육이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