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DT) 국토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디지털트윈의 행정활용 모델인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7월 ‘제3차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지자체와 국토부 관계자,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현실 세계를 똑같이 가상 세계로 구현해 모니터링하고 진단, 예측하면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국·공유지와 공공시설물(교량, 육교) 노후화 관리 모델(개·보수시기 결정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기흥구와 수지구 경부·영동고속도로 일원(37.4㎢)에 ▲항공사진 및 라이다(LiDAR) 촬영 ▲3차원 건물 객체 제작 등 기반 데이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시는 14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시 전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트윈 행정활용 모델을 구축해 활용할 예정이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디자인부터 교통, 환경, 안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지도 서비스를 확대해
용인특례시는 시의 반도체 관련 육성 정책과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반도체 기업이나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카드뉴스를 배포하고 앞으로 격월(짝수달)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카드뉴스에선 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을 중점 안내한다. 우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원천 기술 확보와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의 시설이나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반도체 소부장 장비 사용료 지원’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기술 보호 정책보험 지원’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추후 시에 조성되는 입주 가능 산업단지 정보나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소식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카드뉴스는 시의 반도체 관련 소식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안내-민원서식코너에서 반도체 소식 카드 수신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반도체1과 반도체산업정책팀에
성남시정연구원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한리에서 ‘성남시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 세미나’ 를 개최한다.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성과 활용·확산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세미나를 통해 연구원 역량 강화 및 성남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제는 4차산업 특별시 성남의 의미(김의성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새로운 성남을 위한 비전과 전략(정수진 성남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성남의 복지사업 진단(권순범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성남 원도심의 자산 현황과 활용(김희주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을 주제로 연구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임도빈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식(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일(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혜은(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권오영(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 내용과 관련하여 각 사례를 들어 성남시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후 참석자 질의 및 자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 시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 50만 이상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지역의 농업 발전과 권익 보호,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앞장서는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에 참여한 농협과 농업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한 용인특례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담은 선행을 이어 온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500만 원의 성금과 3000만 원 상당의 성품, 10곳(모현‧구성‧기흥‧남사‧백암‧수지‧용인‧원삼‧이동‧포곡)의 지역 농협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처음 사랑의 열차에 탑승한 용인특례시 농촌지도자회도 올해 2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김성겸 용인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의 1만 9000여
용인특례시는 오는 9~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행정서비스 공백으로 인해 시민의 생활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귀성길 수송 수단 현황과 교통상황, 도로 시설물, 생활폐기물 수거와 보건의료 등 시민의 삶과 연관된 모든 분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시가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은 ▲행정 ▲수송 ▲수도 ▲청소 ▲물가 ▲연료 ▲환경 ▲재난 ▲보건의료 등 12개 반으로 구성됐다. 인력은 총 164명이 배치돼 수시로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상황실의 역할을 살펴보면 수송대책반은 교통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한다. 이를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차량 운행과 이용에 대한 상황을 확인한다. 수도대책반은 누수·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담당 업체와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의 청소대책반은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될 경우 대책상황반과 구청의 기동청소반을 활용해 폐기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수정구 태평동 소재) 잔여 물량 5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발달장애인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입주용 7가구 중에서 2가구는 앞선 1차 모집 때 신청 절차를 밟아 이달 안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이다. 임대보증금 100만 원으로 계약할 경우 월 임대료는 30만 원 가량이다. 입주 신청 자격은 2월 1일 공고일 기준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이다. 추가 입주 시기는 오는 4월이며, 첫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신청하려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공급신청서 등의 필요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 주택은 경기도 내 첫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이라며 “상주 직원 3명이 입주민의 자립을 위한 통합서비스와
용인특례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취미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아동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서 ‘꿈을 타러 가요!’ 스키캠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용인특례시 지역 내 드림스타트의 지원을 받는 초등학생 36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안전과 준비운동, 스키 기본동작을 배웠다. 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물놀이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고, 함께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A군은 “스키를 배울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겨울 방학 기간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스키캠프를 운영했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문화원은 이달부터 10주간 2024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재교육 세부 사업인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은 지역 20여 명 교육 신청 대상자를 이달 1일부터 4월 12일까지 2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의 강의 내용에서는 지역학 교사의 역할부터 광주시의 역사, 인물, 설화, 지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광주문화원은 전문적인 향토사 강사들을 양성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재교육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에 반영됐다. 강사로 나선 김이동 광주학 연구소 부소장은 “향토사 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광주지역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금철 원장은 “이번 양성교육 수업이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양성교육을 통해 향토사가 된 강사분들이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다수의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재능 나눔 성과를 기록해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로 관련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전국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시는 ‘권역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권역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양성사업’은 202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권역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한다. 또 이들은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인재 양성은 물론 배움을 다시 나눠 자원봉사 활성화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 성과로는 평생교육 활동가 104명을 배출, 34개 기관과 연계해 총 231회, 1718명에게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한 누적 봉사 시간이 총 1086시간에 달해 하남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이현재 시장은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팹,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120조 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1번 팹을 오는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협의와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