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최대 높이를 갖춘 대형 LED 광고기기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4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대형 LED 광고기기를 처음 선보였다. 기존 K리그 구단들이 사용하는 LED 광고기기 보다 무려 30cm가 높은 1.2m 높이로 아시아축구시장에서도 최대 크기다. LED 운영 전문 업체인 에이엠지가 K리그 상황에 맞춰 특수 제작한 LED 광고기기는 높이 뿐 아니라 색, 밝기, 방수 등 모든 면에서 진일부한 기술을 갖췄다. 또 픽셀 피치 10㎜, 밝기 8500nit, 시야각 160º(수평, 수직), 리프레시 속도 Min 2만5000㎐의 사양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강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국내 LED 광고기기 중 최고수준의 1조 컬러 이상을 구현해 주간 및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수원은 최신 LED 광고기기를 통해 광고 송출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동석 수원 단장은 “이사아 최대 높이의 대형 LED 광고기기 도입은 대한민국 스포츠 광고 시장의 새로운 지평이라고 평가한다”면서 “광고효과를 극대화
전국 생활체육 펜싱인들의 화합의 장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펜싱대회’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및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경기도펜싱협회와 화성시펜싱협회,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도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펜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펜싱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증진 도모, 국내 펜싱의 성지 ‘화성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657명이 참가해 초등고·저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별로 나눠 에뻬, 플러레, 사브르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펜싱 종목 중 에뻬는 상대 선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분이 공격 대상이며 베기 공격은 허용되지 않고 찌르기 공격만 가능하다. 공격권이 없어 상대방보다 먼저 찌르기만 하면 된다. 머리와 양팔을 제외한 상체 공격만 허용되는 플레러는 에뻬와 마찬가지로 찌르기 공격만 할 수 있다. 사브르는 머리와 양팔을 포함한 모든 상체 부위가 유효면이다. 에뻬, 플러레와는 달리 찌르기와 베기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펜싱 종목 중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종
팀 창단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어린이날 다시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달 17일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수석코치인 최성용 대행체제라는 초강수를 띄웠지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리그 11위 강원FC(승점 10점·2승 4무 4패)와의 승점 차로 8점이나 벌어졌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수원은 이번 주 중 이병근 감독의 뒤를 이을 신임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최종 후보 2명에 대한 면접까지 마친 상태지만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 선수단이 새 사령탑의 임명을 앞두고 첫 승을 따낼 지는 미지수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면서 간신히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비롯해, 아코스티, 김보경, 김경중 등 많은 공격자원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0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친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에 참가할 멘티를 선발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어시스트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이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앞선 1~3기 멘티 중 4명은 K리그 산하 유소년팀 입단, 2명은 연령별 대표팀 선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멘티를 공개 모집한다. 앞선 1~3기는 기존 각 유소년 클럽의 추천으로 선발했으나, 멘티 선발 공개오디션을 통해 실력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고려해 총 27명의 멘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남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여자는 중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서울, 인천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법정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 학교밖,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은 선발 시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K리그 드림어시스트 홈페이지 스토리 게시판 또는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
박선우와 이서진(이상 경기체고)이 제9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박선우는 2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3초95로 같은 학교 후배 이동준(24초09)과 신원섭(경북체고·24초9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이서진은 여고부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17초18을 기록하며 정이안(서울 신광여고·2분21초89)과 한소민(대구체고·2분32초42)을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접영 200m 결선에서는 안유진(부천시청)이 2분15초30으로 이소정(부산시청·2분18초85)과 이은영(세종시수영연맹·2분43초18)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중부 접영 200m 결선에서는 윤정윤(과천 문원중)이 2분21초52로 채정빈(충남 온양용화중·2분23초91)과 김단(서울 성보중·2분25초13)을 눌러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접영 200m 결선에서는 진서우(용인 서원초)가 2분30초99를 기록해 박서우(군포 신기초·2분41초40), 김민영(강원 홍천초·2분53초40)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남초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이 27초21로 문도준(가평 미원초·27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재미대한시카고장애인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김종환 수석부회장과 이성금 사무국장,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 이동렬 지회장, 유용근 상임고문, 백민숙 대외협력위원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양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활동에 선수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애인체육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대회 및 사업을 공유하며 양 기관의 체육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력한다. 이성금 사무국장은 이날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시카고 지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발전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의 자밀 워니·김선형 ‘몰빵농구’를 막고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인삼공사는 지난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4차전 SK와 원정 경기에서 91-100으로 패하며 챔프전 2승 2패가 됐다. SK 천적 렌즈 아반도가 코트 위를 종횡무진 누비며 22점을 올렸지만 오마리 스펄맨이 단 9점에 그쳤다. 특히 지난 챔프전 1차전과 같이 SK 워니·김선형의 ‘원투펀치’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 중 하나였다. 인삼공사가 5차전을 승리하기 위해선 외곽이 살아나면서 SK의 ‘플로터’를 막아야 한다. 지난 1차전에서 플로터로만 각각 18점과 14점을 뽑아냈던 워니와 김선형은 4차전에서 51점을 합작하며 파괴적인 모습을 보였다. SK 워니와 김선형을 2:2 수비로 막지 못했던 인삼공사는 SK의 ‘원투펀치’를 막을 비책을 준비해야 한다. 인삼공사는 지난 2, 3차전에서 승리했을 당시 워니를 평균 9.5점으로 묶었고 김선형을 10점으로 봉쇄했다. 가장 차이를 보인 지표는 ‘필드골 성공률’이다. 인산공사가 패했던 1, 4차전에서는 SK 워니가 48%의 성공률을 보였고 김선형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한국 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최순호 단장은 2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1세대 헌액 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선정위, 구단, 미디어, 팬 투표 모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합산 득표점수 3만472점으로 2위 최강희(1만5165점)를 크게 앞서며 1세대 헌액자로 선정된 최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축구단에 입단해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 금성에서 활약했다. 최 단장은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포항제철의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1986년 대한민국이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앞장선 그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 때 위력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최 단장은 “40여 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가슴 벅찬 순간에 당시 운동장에서 같이 뛰었던 선배, 동료들이 생각난다”면서 “제가 헌액자가 될 수 있도록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배님과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파블로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0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김포의 2-0 승리에 앞장선 파블로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파블로는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30분 루이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이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승점 21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서는 데 앞장섰다. 이날 경기 볼 점유율은 김천(66%)이 김포(34%)를 앞섰지만, 김포는 김천보다 더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김천을 잡아냈다. 김포는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두 팀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파블로는 또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카스트로(경남FC), 이종호(성남FC)와 함께 이름을 올렸고 주현우(FC안양)와 최재훈(김포)은 미드필더 부문에, 패트릭(성남)과 김대한(김포)은 수비수 부문에 각각 선정됐으며 골키퍼 부문에서는 박정효(김포)가 선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한국 남자 육상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023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우상혁이 올해 실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2일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개막 시리즈 도하 대회 출전자 명단 중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9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세계랭킹 3위인 우상혁은 오는 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세계랭킹 1위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올 시즌 실외 남자 높이뛰기 1위 주본 해리슨(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우승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우상혁의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은 2021년 도쿄올림픽(4위)과 2022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세계선수권(2위)에서 달성한 2m35로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번째로 높은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상혁과 경쟁할 바르심은 2m43으로 하비에르 소토마요르(2m45·쿠바)에 이은 세계 역대 2위 2m43의 기록을 보유한 현역 최고 선수이고, 해리슨은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이 2m36으로 우상혁보다 앞서 있다. 우상혁도 실내경기에서는 2m36을 넘은 적이 있다. 도하에서 2023년 첫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