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민주·경기성남중원구)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함께 설맞이 성남 민생 현장 방문차 31일 성남 중원구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은행시장은 1976년에 개설되어 은행동 일대와 중원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으로 참기름, 건어물 등 반찬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행사에는 성남시 상인연합회와 중원구 상인연합회 회장단 약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은행시장과 남한산성 시장을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 현장을 돌며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원구는 모란오일장을 비롯한 9 개의 전통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대다수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윤영찬 국회의원은 중원구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4년 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약 22.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중 성남 은행시장에는 약 5500만 원, 남한산성시장에는 약 1억 2168만 원의 시설환경개선 예산이 배정됐다. 이날 윤영찬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개선된 시장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두 사람은 시장 내 점포들을 돌아보며 설 대목 준비 상황을 살피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한 참기
이천시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숙소 임차료 지원을 통해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 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로 신청 서류를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인력 또는 청년 노동자가 포함되면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 “2024년부터는 지원 범위에서 기업체별 최대 1명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면서“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신청 서류 및 지원 조건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이천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직원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일하는 의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의원들이 참석해 직원별 소관 업무에 대한 지난해 주요성과 및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올해 의회 운영의 기본 방향과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했다. 의회사무과는 시민과의 소통의 날, 의장배 체육대회 등 시민 밀착 의정활동의 확대 실시와 정책 의회로 나아가기 위해 부지런한 입법활동의 지원을 예고했다. 또한,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원활한 의사 진행을 지원하고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하식 의장은 “업무보고회에서 한 해를 설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사무과 업무보고회는 직원의 전문성과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과 의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발전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후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계속 위반한 C군(15)을 구인한 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C군은 2023년 8월 법원으로부터 강제추행으로 장기보호관찰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 기간 중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상습 불법도박, 무면허 운전, 재물손괴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C군의 추가 일탈 및 비행을 방지하고자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해 영장을 집행했다. 김영배 성남보호관찰소 소장은 “준수사항을 위반한 대상자에 대한 엄정한 제재조치를 통해 범죄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남시가 기업의 구인난과 해소와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 채용 존(ZONE)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29일까지 ‘2024년 하남시 청년 채용 존’을 운영해 민간 채용 플랫폼 등을 활용한 우수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더욱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다양한 범위의 기업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해냄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채용 존(ZONE)’은 분기별로 운영한다. 청년들에게 특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구인 희망 기업에서 직접 구직 청년을에게 ▲기업의 근무 형태 ▲직무내용 ▲연봉 및 복지제도 등 채용분야에 대한 설명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직 청년은 채용설명회를 듣고 기업정보와 희망 조건을 선택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과 실시간 채용으로 원스톱으로 취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홈페이지에 참여기업들의 상세 채용 정보를 공개해 구직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 상담·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취업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39세 이하 구직 청년들은 다
여주시는 지난 30일 푸르메소셜팜 교육문화센터에서 여주시-여주대 평생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2025년부터 대학재정지원 방식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하는 교육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여주시 유일의 대학인 여주대학과 함께 평생교육에 기반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RISE사업은 대학지원사업인 RIS(지역혁신), LINC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등 여러 사업을 통합하고 지역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하여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교육부 주도로 이루어진 대학지원 정책의 일부를 광역지자체(경기도)로 이관하면서 대학지원재정의 50%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14명과 여주대 부총장직무대행 이하 17명의 대학교수가 함께했다. RISE사업의 이해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주시와 여주대가 함께 만들어갈 지역혁신의 방향과 상생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경국대전(經國大典) 이래 확립된 소송 법규를 종합⸱정리한 조선 후기 민⸱형사 소송법서 '결송유취보(決訟類聚補)'를 최초로 완역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그 내용과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해제와 해설을 수록한 신간 '결송유취보 역주'(전경목·김경숙 외 역)를 펴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전경목(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김경숙(서울대 교수) 등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번역 및 교감, 해제 집필을 진행하고 수정과 첨삭을 거듭한 끝에 펴낸 역주서다. 이 책은 조선시대 법률과 재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 자료로, 당시 사회적 영역에 법이 어떻게 작용하고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준다. '결송유취보'는 의령현감 이지석(李志奭, 1652∼1707)이 1649년 편찬된 '결송유취(決訟類聚)'를 증보해 1707년 개간한 사찬 소송법서다. '결송유취보'에는 '결송유취'(1649), '대명률'(1397), '수교집록'(1698) 등의 법률서가 대폭 인용됐다. 특히 '대명률'의 형사소송 관련 내용이 대폭 포함된 '결송유취보'는 조선 후기 유일한 민⸱형사…
여주시는 시에서 분석한 정보공개청구 사례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활용 가능한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분석 사례를 포함해 총 3개 과제가 표준화 대상 과제로 선정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이번에 개발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분석 모델은 AI 기반 언어모델을 행정에 응용한 것으로 민원 내용을 3분의 1분량으로 자동 요약함으로써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요약된 내용의 문맥을 토대로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등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업무지원 모델이다. 특히 정보공개청구 업무는 모든 행정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이기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표준분석모델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초 분석 사례를 제시함과 동시에 개발 사업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표준분석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김도식(국힘·경기하남) 예비후보가 30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 가칭 하남을(미사)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시장은 “하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지만 질적 도약은 더디고 정체돼 있다”며 “하남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질적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성과 협업의 정치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하남의 발전을 위해선 서울의 발전 전략과 문화산업 육성을 잘 알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며 “(저 김도식이)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정으로부터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그러면서 “오랫동안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서울시 부지사와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실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남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23대 서울 정무부시장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
여주시가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행복 도시 희망 여주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시는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 토지보상 및 설계공모를 실시한 후 ▲2025년 11월 공사를 발주해 ▲2028년 11월 신청사를 개청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의 현 청사는 협소하고 분산된 업무공간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신청사 완공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가업동 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토지 매입비에 따라 사업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건립에 드는 예산을 약 152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현암동 하천 둔치 일원의 공원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하천 둔치에 구역별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산책로, 농업경관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9월 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단지도 조성된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