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은 내달 2일까지 ‘아나바다(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기) & 벼룩시장’ 운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재단의 사회적 책임 및 경영 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오는 18일까지 재단 임직원들은 사용했던 의류나 잡화, 생활용품, 식품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 2점 내외를 기증할 예정이다. 모인 기증 물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한편, 재단은 물품을 기증한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경품을 제공해 친환경 활동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은 ‘2022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단원미술대상에 나광호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999년부터 개최된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강선흥)는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미술 공모전이다. 지난 2015년부터 미술부문의 공모를 ‘작품 공모’에서 ‘작가 공모제’로 전환해 매년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8인이 응모해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 작가 전시를 개최해, 단원미술대상과 관람객 투표 인기작가상 각각 1인을 선정했다. 단원미술대상에는 나광호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인기작가상은 이다겸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외 선정작가는 ▲고정남 ▲문이원 ▲변현진 ▲이길수 ▲이성경 ▲이웅철 ▲장민경 ▲한윤희 등 8인이다. 나광호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풍경에 애정을 가지고 대형 목판화 작업으로 재탄생시킨다. 세밀하게 작업한 목판은 오로지 하나의 판화만 찍어내며, 이를 통해 흔한 일상 이미지를 작가만의 관점으로 해석한 ‘도감(圖鑑)’과 같은 형태를 취한다. 심사위원들은 나광호 작가의 작품에 대해 “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보건복지부 발표한 ‘2022년 의료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총 359곳을 대상으로, 6개 영역 53개 지표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최우수 1등급(1-나)을 받았다.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을 달성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안전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겠다”며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지난 12년간 국내 일차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소득 및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기 연구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해당 국가의 대략적인 일차의료 평가는 ‘외래진료 민감질환(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의 입원률로 알 수 있다. ACSC는 효과적인 외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경우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질환의 경우 이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입원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ACSC 질환은 고혈압, 당뇨, 폐질환, 천식, 폐렴, 요로감염 등으로 해당 질환의 입원률을 확인한다면 일차의료의 질과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 자원의 효율적 활용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교수팀은 ACSC 입원 추이와 입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200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해 ACSC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환자(1232만 4071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질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고자 동물모델 실험으로 Akt 신호 전달 치료기전을 발굴, 제대혈 연구 효능 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뇌성마비, 치매 등 세포치료와 경두개 자기자극에 의한 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의미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재활의학회 실험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난치성 척추 재생 치료 분야 권위자다.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는 물론 지방줄기세포와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을 활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근육재생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1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피인용지수 10점 이상 우수 논문 3편을 발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이 오는 18일부터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증정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최대 8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베스트 리뷰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백남준아트센터 색동가방과 경기도박물관 연꽃 3단 우산 등 뮤지엄 대표 인기 상품을 포함한 총 120종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컵이나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커피 드립백이 증정된다. 드립백은 수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와 협업해 제작됐다. 또한, 행사 동안 후기를 남긴 고객 중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신상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온라인 ‘지뮤지엄숍’이나 뮤지엄숍에서 상품 구매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에 구매 상품에 대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 된다. 이외에도 내달 9일엔 네이버쇼핑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한 특별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온라인 ‘지뮤지엄숍’과 경기문화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
최근 부천에서 열린 한 만화 축제의 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풍자한 작품이 제외된 일이 뒤늦게 알려져 만화계가 분노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차’ 이후 과거 정권의 ‘블랙리스트’ 사건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사태에 ‘표현의 자유’에 대한 항쟁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권창호 웹툰협회 사무국장은 16일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시에서 배제됐다는 건 누가 주최를 했든 만화계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KBS는 지난달 21~25일 열린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행사 중 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가 주관하는 부대 전시회에서 만화가 오창식 씨가 출품한 작품 ‘윤 대통령 부부 풍자’가 전시 불허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만화에선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 ‘썩열’이 ‘견찰’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견찰 YUJI(유지)”라 말한다. 옆에는 ‘궁민대’라 적힌 개집과 그 위에 올라간 또 다른 강아지 강아지 ‘거니’가 있다. 이 전시회에는 학회 회원들의 작품 50여 점이 걸렸으나 오 만화가의 작품만 전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
◆ 끌리는 유튜브 성공법칙 / 선우의성 지음 / 북아지트 / 260쪽 / 1만 7800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유튜버들을 보며, 유튜브 창작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구독자 수와 유명세에 이내 좌절한다. ‘끌리는 유튜브 성공법칙’은 유튜브와 틱톡 콘텐츠를 기획하며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대세 창작자들을 인터뷰하며 깨달은 콘텐츠 성공 비법을 담았다.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슬램덕후’, ‘1등 미디어’, ‘비디오머그’ 등 창작자 9인의 비법을 실었다. 저자는 콘텐츠 제작의 ‘한끝’에서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기획을 고민해야 성공의 ‘종착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첫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가 영향력자(인플루언서)의 척도를 가늠하는 것이라며, 기획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콘텐츠를 만드는 감각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책의 말미에는 유튜브 시장 전망과 저작권법을 독자가 알기 쉽게 풀어내, 안전한 채널 운영을 할 수 있게 조언한다. ◆ 정리는 깔끔하게, 일상은 미니멀하게 공방 창업합니다 / 양정빈 지음 / 라온북 / 259쪽 / 1만 7000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생활 방식인 ‘미니멀 라이프’는 자발적으로…
◆ 이 와중에 스무 살 / 최지연 지음 / 창비교육 / 260쪽 / 1만 4000원 2022년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최지연 작가의 ‘이 와중에 스무 살’이 출간됐다. 심사 위원들은 책에 대해 ‘불확실하고 모호한 길을 걷는 이 시대 성장의 핵심을 예리하게 짚어 낸’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만장일치로 대상을 결정했다. ‘이 와중에 스무 살’은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들여다보기 시작한 주인공 ‘은호’를 통해 우리 시대 청년의 자화상을 비춘다. 꿈과 적성에 상관없이 점수로 택한 전공에 힘겨워하고,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 피상적인 관계만 유지하는 은호의 모습은 2022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스무 살들을 보여 준다. 작가는 관성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를 찾기로 결심한 은호를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비슷한 성장통을 앓고 있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평범한 모범생이었던 은호에게 대학에 진학한 후 뒤늦은 사춘기가 찾아왔다. 공무원이 되라는 엄마의 말에 따라 진학한 행정학과는 도무지 적성에 맞지 않고, 쉽게 시작한 연애들은 오래가지 못한다. 어느 날 이혼을 선언한 엄마가 서울에 올라와 같이 살기 시작하며
◆ 이토록 평범한 미래 /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76쪽 / 1만 4000원 ‘이제는 안다. 우리가 계속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택해야만 하는 건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것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한 그 미래가 다가올 확률은 100퍼센트에 수렴한다는 것을.’ (표제작 ‘이토록 평범한 미래’ 중에서) 김연수 작가가 소설집 ‘사월의 미, 칠월의 솔’(2013) 이후 9년 만에 ‘이토록 평범한 미래’로 돌아왔다. 책은 작가가 최근 2~3년간 단편 작업에 집중적으로 매진한 끝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시간’을 인식하는 김연수의 변화된 시각이 돋보인다. 작가는 과거에서 미래를 향해 흐르는 것으로만 여겨지는 시간을 여덟 편의 단편을 통해 다르게 정의한다. 독자가 현재의 시간, 즉 삶을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표제작은 지구에 종말이 올 것이라는 예언으로 떠들썩했던 1999년 여름을 배경으로 한다. 동반자살을 결심한 스물한 살의 대학생 ‘나’와 ‘지민’이 시간여행을 다룬 소설 ‘재와 먼지’를 접한 뒤, 의외의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한 세계의 끝과 사랑의 시작이 어떻게 함께 놓일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소설 속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