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을 말한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갑작스러운 전신 증상과 고열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반면에 감기는 미열과 함께 콧물 코막힘 등 상기도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있으니 반드시 감기와 감별하는 진단 및 검사 시행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폐렴 때문이다. 특히 2차 감염에 의한 세균성 폐렴(폐렴균, 헤모필루스균, 황색포도알균 등)인 경우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90% 이상이 노년층에 집중돼 있고,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폐렴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예방접종은 반드시 1년마다 맞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폐렴접종은 종류에 따라 1~2회 접종 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독감과 폐렴 모두 무료 접종 대상이다. (글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경기문화재단이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는 텍스트 생성 인공지능(GPT-3)과 함께 글쓰기를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계학습과 데이터셋(자료집합체)을 이해하고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의 논리를 익히며, 참여자가 각자 시 또는 미니픽션을 생성하여 본인이 작업한 글쓰기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문해력를 갖추고자 하는 성인이라면 예술가 또는 교육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로 구성되었으며, 회차별 세부내용에 따라 강연 및 연수회, 발표, 토론의 형태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회차별로 언메이크랩(송수연, 최빛나), 김승범(미디어아트 작가, 서울예술대학 겸임교수), 남현지(문학연구자, 작가) 등 시각, 미디어, 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간략한 자기소개를 작성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이 옛 그림과 지도로 보는 경기문화유산 학술 토론회 ‘삼국의 각축과 한강유역’을 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한다. 고대로부터 경기도 지역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된 학술 토론회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경기문화재연구원-한국고대사탐구학회 간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보존·현대화하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심포지엄(Symposium) → 학술 토론회, 학술 토론 회의, 집단 토론 회의 * QR코드(Quick Response Code) → 정보 무늬 (원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오는 2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2022년 옛 그림과 지도로 보는 경기문화유산 학술 심포지엄 ‘삼국의 각축과 한강유역’을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만능 소리꾼 고영열의 무대 ‘어서옵쇼(SHOW)’를 11월 22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영열은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으며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증명한 소리꾼이다. 팬텀싱어, 풍류대장, 불후의명곡 등 방송을 통해 정통 소리꾼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만능 재주꾼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무대는 고영열의 정규 앨범 수록곡인 ‘자진난봉가’와 ‘천명’과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둥게디어라’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팬텀싱어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레떼아모르’의 리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0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를 통해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이달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주시문화재단은 2020년 12월 1일 출범한 이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들과 만나고 호흡해 왔다. 남한산성아트홀을 기반으로 한 기획공연은 물론 광주시 청년 작가 전시, 찾아가는 영화관…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카라가 오는 11월 7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가요계로 돌아온다고 RBW가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카라는 '프리티 걸'(Pretty Girl), '미스터', '허니'(Honey), '루팡'(Lupin) 등의 노래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소녀시대와 더불어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일본에서도 '미스터'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등 가요계 한류를 이끌기도 했다. 카라가 완전체로 앨범을 내는 것은 2015년 5월 일곱 번째 미니음반 '인 러브'(In Love)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신보에는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를 비롯해 2014년 탈퇴한 니콜과 강지영까지 합세한다. 새 음반은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으로 발매된다. 원 소속사 DSP미디어를 인수한 RBW에서 낼 예정이다. 카라는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축제처럼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음반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인 사건을 파헤치려는 자와 덮으려는 자 사이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담은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원작은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이다. 일본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최초로 3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기록했으며 일본, 한국,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수학자겸 고등학교 교사인 주인공 이시가미는 살인을 한 옆집여자 야스코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를 활용한 알리바이를 만들지만 , 사건을 눈치챈 물리학자 유카와가 그가 만든 알리바이를 하나씩 풀어나간다는 내용이다. 정영 작가가 극본, 뮤지컬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의 원미솔이 작곡·음악감독,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해를 품은 달'의 정태영이 연출, 뮤지컬 '웃는 남자', '마타하리'의 오필영이 무대 미술 디자인을 맡았다. 뮤지컬은 오는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잠들어 있던 백남준의 대표작 '다다익선'이 깨어났다. 지난 2018년 모니터 노후화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지 4년 7개월 만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년간의 보존·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5일 ‘다다익선’을 재가동했다. '다다익선'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등 국가적 행사와 맞물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건축 특성에 맞게 기획·제작된 상징적 작품이다. 총 1003대의 브라운관(CRT) 모니터를 높이 18m로 쌓아올려 백남준 작품 중 최대 규모이다. 지난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약 30년 동안 수리를 반복해오다 2018년 2월 전면적인 보존·복원을 위해 가동이 중단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019년 9월 '다다익선 보존·복원 3개년 계획'을 마련해, '작품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일부 대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보존·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1003대의 브라운관 모니터 중 손상된 737대를 수리·교체했고, 수리 불가한 266대는 LCD모니터로 대체됐다. 작품에 상영되는 8개의 영상작품을 디지털로 변환·복원했다. '다다익선'이 설치된 지 30년 이상 경과됨에 따라 관련 기자재의…
◆ 오일 쇼크(oil shock) → 석유 파동 (원문) 정부는 8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석유 비축을 지속해왔다. (고쳐 쓴 문장) 정부는 80년대 석유 파동 이후 석유 비축을 지속해왔다. (원문) 오일 쇼크를 겪은 뒤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고쳐 쓴 문장) 석유 파동을 겪은 뒤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원문) 오일 쇼크 위기 속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가는 기회를 만들었다. (고쳐 쓴 문장) 석유 파동 위기 속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가는 기회를 만들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메이드 인 세운상가’, ‘나쁘지 않은 날’ 등 한국 근현대사와 현 사회문제를 조명하는 광명시민회관 지역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신작 ‘굿모닝 홍콩’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홍콩에 모인 장사모(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대를 만나, 홍콩인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경험을 그렸다. 2019년 4월 1일(‘홍콩 범죄인인도 법안’ 반대 시위(홍콩 민주화 운동)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시기). '아이 러브 홍콩'의 회원들은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장사모 회원들과 함께 홍콩 여행길에 오른다. 홍콩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장사모 부회장 ‘레슬리 최’는 해마다 장국영의 기일이 되면 회원들을 불러 홍콩에서 장국영 추모식을 추진한다. 회원들은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를 재현(오마주)하는 것으로 장국영을 추모하며, 그가 영화를 찍은 장소들을 순례한다. 추모 여행 중 레슬리 최의 처남이자 나이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기찬’이 홍콩 시위대에 휩쓸리며 희귀품인 ‘87년 나이키 에어조던 2’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리고 만다. 해당 신발은 하필이면 '장국영 한정판(에디션)'. 회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은 용인문화재단 출범 10주년 및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오는 24일 가을 특별행사 '상상북크닉'을 개최한다. ‘책으로 즐기는 가을 가족 소풍’ 개념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책을 소재로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첵 벼룩시장 ▲책 벼룩시장 연계행사 '내가 만든 상상동화' ▲아빠와 함께 하는 책놀이 '그림책 속 집 꾸미기' ▲책놀이터 등과 함께 ▲신기한 만화경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상상의숲 내에서는 기존 상시프로그램들과 함께 열린도서관 어린이 인형극과 만족도 조사(기념품 증정)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