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입영연기를 취소하고 입대 계획을 발표하자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는 아쉬움을 삼키며 응원을 보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은 17일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아미는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까지 다양한 언어로 진의 결정을 응원했다. 한국어를 쓰는 한 아미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그들다운 결정을 응원한다"며 지지를 보냈다. 일본어를 쓰는 한 팬은 "언젠가 이 시기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래도 계속 기다릴 것이다"며 입대 소식을 받아들였다. 또 다른 팬은 스페인어로 "방탄소년단은 내가 내 인생을 학대하는 걸 몇 번이나 막아줬다"며 "오늘날 나는 여전히 많은 약점과 문제를 가진 사람이지만, 당신들 덕분에 어제보다 더 강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 팬은 러시아어로 "우리는 진심으로 방탄소년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남겼다. 트위터에서도 아미들의 지지는 계속됐다. 한 한국 아미는 "우리는 늘 함께"라며…
갑상선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비후성 흉터를 치료하는 펄스다이레이저(Pused Dye Laser, 이하 PDL) 치료 시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 받는 것이 치료 효과 및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은 갑상선 수술 후 비후성 흉터가 있는 환자 19명에게 4~6주 간격으로 PDL 치료 10회를 시행했다. 치료 시마다 갑상선 흉터의 변화를 3차원 이미지로 분석했다. 또한, 주관적인 환자 만족도와 흉터 중증도에 대한 척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벤쿠버 흉터 점수(Vancouver Scar Scale, 이하 VSS)를 측정해 치료효과 및 만족도에 대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VSS의 개선 정도는 각각 6회, 8회 치료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3차원 이미지 분석에서는 흉터 높이, 색소, 혈관 분포가 각각 4회, 2회, 8회 치료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흉터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증도 자체를 정량화할 수 있는 3차원 이미지로 분석한 결과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유찬 교수는 “환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맏형 진을 필두로 입대를 전격 선언한 배경을 두고 가요계에서는 이들이 사회에 한 약속을 지키는 차원인 동시에 그룹의 '롱런'을 위한 해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행 규정상 진 기준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입대 연기가 보장돼 있음에도 이보다 자체 철회한 것은 '떠밀린 입대'가 아닌 자신의 선택과 결단임을 강조한 효과도 낸 것으로 풀이된다. ◇ "때 되면 간다" 그간 계속 강조…먼저 약속 지킨 모양새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입대 이슈와 관련해 '때가 되면 알아서 갈 것'이라는 입장을 시종일관 유지해왔다. 진은 2020년 2월 정규 4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고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그는 한 해 전인 2019년 4월에도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언젠가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달려가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멤버 슈가 역시 2020년 5월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의 가사를 통해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진단, 2022 선거보도' 주제로 토론회를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언론중재위원회 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가 '제20대 대선 및 제8회 지선 보도 관련 선거기사 심의사례', 최숭민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사무소장이 '공정한 선거 보도 및 바람직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심의기구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의 사회로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안명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팀장 ▲정기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기획팀장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이 토론한다. 행사 후 언론중재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군 입대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하이브는 17일 공시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1992년생인 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입영 연기 철회를 결정하면서 진은 영장이 나오는 대로 입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문화예술본부장 주홍미)는 안산시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황인득),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우)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사업 추진, 지역 문화복지 서비스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협력 기반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경기창작센터는 2024년 개관하는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내 공간 및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문화수용자와의 접점이 있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역할 분담을 강화하여, 사업 동반 상승 효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단원구노인복지관과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민 접점이 강한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 내 문화수용자 발굴 및 지원체계를 확대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관 간 복지서비스의 중복 및 경쟁구도를 지양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폭넓은 수혜자 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에서는 ▲1년 차에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및 지역수요조사 ▲2년 차에 프로그램 고도화 및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여기저기 재채기 소리가 들리는 때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가을·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유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모두 호흡기 감염병이고 증상이 비슷해 자칫 혼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으면 코로나19와 혼동을 줄일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한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질병관리청은 2022년 37주(9.4.∼9.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질환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고령층, 소아,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의 합병증이 잘 나타나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올해 세 번째 레퍼토리 시즌 공연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를 오는 22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레퍼토리 시즌 첫 공연으로 선보였던 '시나위 일렉트로니카'에 이어 다시 한번 전자음악과 시나위 협연을 선보인다.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의 음악감독은 국악에 전자기타와 드럼 등을 결합시켜 독자적인 음악 색채를 선보이는 그룹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수석악장)가 맡았다. 이일우는 '풋프린츠 온 더 밀키웨이(Footprints on the Milkyway)'라는 제목으로 국악과 전자음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미지의 우주를 향해 떠나 은하 속을 부유하고 지구로 다시 귀환하여, 하늘의 별들을 보며 자신의 행적을 그리는 이의 이야기다. 이어 해파리(HAEPAARY)가 조선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음악인 '종묘제례악'에 앰비언트와 테크노를 뒤섞은 팝 '본 바이 고져스니스(Born by Gorgeousness)'를 연주한다. 종묘제례악 원전에 사용되는 악기들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향이 합쳐지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독립운동가를 수감하다'의 전시 연계체험 프로그램 ‘특명! 화성독립운동가를 지켜라’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화성시문화재단이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다. ▲학예사가 들려주는 전시 해설 ▲순국기념관에서 자체 개발한 ‘사강시장 보드게임’ 등이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독립운동가를 수감하다'는 1919년 3·1운동 당시 체포돼 감옥에 갇혔던 화성 독립운동가들의 수감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지난 8월 개막해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이하 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박람회 ‘ITB Asia 2022’에 참여해 경기도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ITB Asia’는 2008년부터 매년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전시 복합 산업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127개국에서 전시에 참여하고, 초청 수입상(바이어)만 1300여 명에 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임진각을 모티브로 한 경기도 단독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원컨벤션센터·판교그래비티·시흥웨이브파크·고양소노캄 등 13개사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가 공동 참가해, 약 200건의 국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국제회의기획 업체와 지역관광사업에 특화된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신규 전시 복합 산업 행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함이다. 공사 이동렬 사업본부장은 “경기도만의 특별한 전시 복합 산업 정체성을 국외 산업종사자들에게 홍보하고자 경기도 단독홍보관 참가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마이스 산업 흐름(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