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낙관의 힘을 주제로 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Radio Optimism’을 선보인다. AI 기술로 제작된 맞춤형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 간의 감정 소통을 돕고 ‘Life’s Good’ 메시지 확산에 나선다. 25일 LG전자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Radio Optimism(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메시지 ‘Life’s Good’을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로 전하며, 디지털 시대의 정서적 단절을 극복하고 낙관주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은 소셜미디어에서 진정성 있는 교감이 어려워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LG전자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 연결성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의미 있는 친구 관계를 맺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감정을 노래와 사연으로 전하던 전통 라디오 형식을 AI 기술로 구현해냈다. 사용자는 캠페인 웹사이트(RadioOptimism.lg.com)에 접속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고, 음악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노래와 앨범 커버를 자동 제작해준다. 생성된 콘텐츠는 가족, 친구,…
알렉스 가랜드(맞다. ‘시빌 워 : 분열의 시대’의 그 감독이다)가 쓰고 대니 보일이 만든, 게다가 세계적 스타 킬리언 머피가 영화의 제작비를 댄, 그래서 프로덕션 라인이 거의 드림 팀 수준인 영화 ‘28년 후’는 좀비 영화이다. 아니다. 좀비 영화가 아니다. 그것도 아닌가. 결국 좀비 영화인가. 결론적으로 ‘28년 후’는 좀비가 나오지만 좀비 영화만은 아니다. 아마도 이건 가랜드와 머피, 대니 보일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댄 흔적이 역력한 일종의 인류 멸망보고서이다. 세 사람은, 알려지기로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이 비극과 희망의 트리올로지, 3부작을 기획했으며 마지막 3부에는 킬리언 머피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번 ‘28년 후’는 대니 보일의 전작 ‘28일 후’(2003)와 ‘28주 후’(2007)의 완결판이 아니며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이다. 대니 보일의 머릿속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여 있을 것이다. ‘28년 후’의 마지막 시퀀스는 ‘28일 후’라는 중간 제목이 붙는다. 그러니까 영화 속 28년 후는 과거의 28일 후(2003년 작품때처럼)로 갔다가 다시 한번 28주 후로 더 돌아간 후 또다시 지금의 28년 후로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을 준
구리시는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의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경관계획 재정비는 '경관법' 제7조 및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검토 및 재정비하는 실행계획으로, 상위계획과 변화된 여건에 맞게 구리시 경관현황을 장기적으로 진단하고 경관자원의 보전·관리·형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이번 공청회는 구리시 도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도시 이미지와 자연·역사·문화·도시가 균형을 이루는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하여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등을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구리시청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와 구리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8월까지 2030 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도시 환경
구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공공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기반의 창의적이고 체험 중심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인창도서관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나를 주제로 글쓰기를 하며 책을 만들어 보는 수업 「나를 상상하는 글쓰기」, 여름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함께하는 체험수업 「과학으로 만나는 여름」, 「여름 맛 독서 요리」 등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토평도서관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그림책과 체험활동을 접목한 특강으로 「책 퐁당! 보드게임」과 「맛있는 북스토랑」, 미디어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기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생성형 AI 활용 AI 시화집 만들기」와 책을 분석해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북트레일러 만들기」를 운영한다.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인 「지구촌 전통놀이 탐험대」는 이주민 선생님과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동화책과 놀이를 통해 호기심과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하는 「동화야 놀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내 얼굴
넷마블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가 롯데칠성음료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다.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는 이달 말부터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GS슈퍼 등 전국 대형마트와 대형슈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해당 제품 구매 시 전설 영웅 소환권 I 1개, 영웅 소환 이용권 5개,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5개, 펫 소환 이용권 5개, 열쇠 상자 3개, 골드 30만 개 중 1종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7월 10일부터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및 롯데ON을 통해 온라인 한정 12개입 박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 구매자 대상 영웅 소환 이용권 7개, 펫 소환 이용권 7개, 골드 70만 개가 포함된 쿠폰을 선물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삼국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저니 오브 모나크 이용자는 오는 7월 9일까지 삼국지 테마의 신규 콘텐츠 ‘도원결의 던전’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삼국지 룰렛’을 통해 다양한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삼국지 테마의 영웅 및 마법인형 스킨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삼국지의 관우, 조운을 영웅 스킨으로 만날 수 있다. 적토마도 마법인형 스킨으로 등장한다. 스킨 착용 시 생명력을 비롯해 힘, 민첩, 지능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각종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HUD 스킨도 함께 출시됐다. 엔씨(NC)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 ‘성장 계승’을 도입했다. 특정 영웅이 보유한 스킬 레벨, 엘릭서 단계, 비전 각인 능력치 등을 다른 영웅에게 계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성장 계승은 ‘성장 계승석’을 소모해 진행할 수 있다. 신규 카메오 등급 영웅 ‘폭죽 상자’도 추가됐다. 방어형 무속성 영웅으로 ‘영웅 도감’에 등록 시 피해 저항 무시 효과가 증가한다. 이 밖에도 ‘오라 마스터리’의 최고 단계가 100에서 120단계로 늘어나고, ‘시련의 탑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방어권·인권 침해'라며 위법하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25일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며 "사안의 중대성과 절차적 위법성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 특검 사무실의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기본적인 절차를 모두 생략한 채 특검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이며 피의자의 방어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했다. 이어 "특검과 경찰은 명백히 별개의 수사기관으로 경찰 단계의 출석 요구를 원용해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면서 "법원이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특검팀은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하고 군사령관들의 비화
배민 B마트가 새벽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른 아침 식재료를 찾는 직장인과 학부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 시간을 앞당기고, 매장 수도 늘리며 퀵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 B마트’의 새벽배송 매장을 8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오전 9시였던 오픈 시간을 오전 6시로 세 시간 앞당긴 ‘얼리오프닝’ 서비스 대상 지점은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이 새로 추가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얼리오프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기존 강북미아점, 부천점 등을 포함해 총 8개 지점이 새벽 6시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출근 준비나 아이 등교 등으로 아침 시간에 장보기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겨냥했다. 새벽시간 배달이 가능해지면서 라이더에게도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얼리오프닝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사이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민 B마트는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부터 정육, 과일까지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아침 시간에도 주문 즉시 배
에이스침대가 수면 패턴과 공간 취향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2in1 모듈형 침대 ‘BMA-1169’를 출시했다. 가구 하나로 분리 수면과 확장 수면을 모두 지원하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춰 눈길을 끈다. 25일 에이스침대는 파티션을 조립해 수면 공간을 나눌 수 있는 2in1 모듈형 침대 ‘BMA-116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 수면 습관에 따라 침대의 구조를 싱글 또는 트윈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중앙에 파티션을 설치하면 각자만의 수면 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양끝에 파티션을 배치하고 침대를 붙이면 아메리칸 킹사이즈보다 넓은 침대로 활용 가능하다. 파티션에는 각기 조명과 2단 선반이 부착되어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탈부착 가능한 무드등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 독서 등 개별 활동에 적합하고, 선반에는 휴대폰이나 책 등 자주 쓰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심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짙은 트리플 월넛 컬러와 내추럴 우드 무늬는 따뜻한 침실 분위기를 자아내며, 나사나 고정 부품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교하게 마감됐다. 하단은 N타입 투매트리스 구조로 설계되어 바닥과의 간격이 140mm로 여유 있어 물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정과제 대응 TF가 수원시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시장은 '국정과제 대응 TF 전체회의'에서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국정과제와 결합할 수 있는 수원시의 세부사업을 발굴해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5일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했다.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국정 과제 연계 정부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 수원시의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부처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다. TF는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 정책자문단(수원시정연구원)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총 85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