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추가로 단축하는 등 건축 인·허가 분야 추가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법정 처리기간 10일) 과정에서 개발행위 허가(15일), 농지전용허가(10일), 산지전용허가(30일) 등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고 검토 과정에서 보완이 이어지면서 처리 기간이 늘어나 겪게 되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4월 허가 개선 대책을 수립해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평균 65일에서 평균 47일로 18일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내부 처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주요 보완사항을 DB(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인허가담당자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등의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 결과다. 처인구는 이번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처리 기간을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시가 마련한 개선 대책에 더해 필요한 행정조치 사항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세부적인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허가에서 준공까지의 주요 검토 사항 등에 대한 분야별 점검표 작성과 반복되는 보완사항 DB 구축 등을 통한 건축가이드라인 보완 ▲주1회 실무자 회의를 통한 인허가 지연 요소 점검 ▲인허가 담당자 법률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매산1, 2 및 양지2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 모현읍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구축해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처인구에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는 13만 9582㎡ 규모의 매산1지구(모현읍 매산리 420번지 일원, 298필지)와 16만 3689㎡ 규모의 매산2지구(모현읍 매산리 328-1번지 일원, 224필지), 6만 4255㎡ 규모의 양지2지구(양지면 양지리 3번지 일원, 109필지)다. 신동명 시 민원지적과장은 “사업지구지정을 위한 필요조건 중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지구지정이 가능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드려 재조사사업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까지 도서관에서 재능 기부할 자원활동가를 상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독서, 영어, 코딩, 미술, 음악, 서가정리, 도서보수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활동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자원봉사신청서와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로 신청하면 된다. 자원활동가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 시간 실적 인증과 소정의 실비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16곳의 도서관에서 361명의 활동가들이 동화 스토리텔링, 홈카페, 영어 동화책 만들기, 과학 속 보드게임, 초등 고전읽기 등 137개의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덕재 도서관사업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로탐색, AI(인공지능)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 만들기, 재테크 세미나, 고전읽기, 꿈꾸는 동화극장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한관영 교수(전자전기공학부, 공과대학장)가 휴대폰이나 각종 디스플레이 표면에 적용되는 나노박막의 표면의 불량을 고속으로 측정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디스플레이는 표면에 20~40nm 두께의 나노박막을 입혀 매끄럽게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존에는 나노박막의 불량 여부 확인을 위해 투과전자현미경, 원자 및 주사전자현미경 등으로 표면의 증착 정도를 판별하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량적 측정이 어려워 불량 제품이 함께 출하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특히, 폴더블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양면접착이 가능한 OCA(광학용투명접착필름)를 사용해 여러 시트층을 붙이는데 접히는 부분에서 들뜸 현상이 많이 발생해 시트 전체를 폐기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파웰 코포레이션의 지원을 받아 디스플레이 기판의 나노박막 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 후 각 표면의 에너지를 측정해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8인치 디스플레이 전 면적을 40초 이내로 측정할 수 있어 빠른 시간내에 불량 여부 판독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각 나노박막 필름의 불량 여부를 사전 검사 후 양품 자재만 사용할 수 있어 업계의 비용손실 감소 및 생
분당소방서는 야탑동 인근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관서장 화재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2이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의 잦은 화재와 이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분당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 안전 대책을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합동소방훈련 ▲유관기관 화재예방 간담회 ▲관계자 소방안전 컨설팅 ▲방화문 및 피난시설 불시 단속 ▲공동주택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분당소방서는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공동주택 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관리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병주 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예방대책을 통해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당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모임을 권장하고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해 37개 동아리를 선정해 100만 원씩 총 3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에 등록한 성인 7명 이상의 학습동아리다. 다만,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책적 배려 대상들로 구성된 동아리는 회원 수 4명 이상이면 된다. 공통으로 월 2회 이상의 정기 학습 동아리 모임을 6개월 이상 지속하고 있어야 한다. 단, 특정 기관의 영리 목적과 정치·종교활동 동아리, 기관·회사·단체·대학교에 등록된 동아리, 강사가 일정액의 강사료를 받고 동아리 리더나 회원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등은 제외로 한다. 선정되면 동아리당 지원금(100만 원)을 받아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등 학습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받으려는 동아리는 기간 내 신청서와 활동 내용에 담긴 계획서, 회원 명단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6층 미래교육과에 직접 내거나 담당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동아리를 선정한 뒤 오는 3월 중 성남시 누리집에
용인특례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은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거 취약가구 주거안정 도모 ▲주거비 부담 완화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으며 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시는 지난 2022년 개소한 ‘용인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고시원과 쪽방 등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주거형태 거주자 6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3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사업,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수선유지급여사업'도 진행된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전 성남시의장을 지냈던 윤창근(민주·경기성남중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인 이수진 비례의원의 성남중원 출마와 관련해 '더 이상 성남 중원을 정치적 놀이터로 만들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치를 하고 싶다고 아무나 와서 정치를 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며 "한번 찔러보고 되면 되고 아니면 마는 식의 중원구 구민을 기만하는 정치는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최근 성희롱 발언의 현근택 예비후보가 도적적 결함을 인정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몇일 지나지도 않아 이제는 서대문갑에서 출마선언했던 이수진 비례의원이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성희롱 사태도 모자라 이제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철새정치까지 넘보는 중원구 국회의원 선거가 장난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50년 성남시짐으로 16년 시의원으로 살아오면서 가장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 들으며 지내왔던 저는 중원구를 이렇게 난도질 하려는 정치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이제는 변해야 한다, 민주당이 국민과 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정치를 해서는 않된다. 지금이라도 도덕적 결함과 지역에 대해 전혀 모르는 후보들은 중원구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종각 의원은 최근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명필 소장과 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경원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콜택시 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고 성남지역에서 운행하는 장애인 통합콜택시 이용에 관한 불편을 느낀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의원 주최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과 대중교통과 이용담 과장, 봉동열 팀장, 장애인복지과 전경만 과장, 강수희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경원 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성남시가 장애인 콜택시를 80대 운영하지만 아침 9시에 배차 신청하면 오후 1시쯤이나 배차가 된다”라며 "시각장애인이나 발달 장애인 등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은 바우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명필 소장은 “기본 배차시간이 2시간은 기본이고 승무원들이 불친절한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승무원의 교육을 부탁하면서 성남시에서 직접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증장애인 안전띠 미착용 운행, 승무원들의 반말 등 인격모독 수준까지 느낄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많다고 전했다. 성남시청 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화성시의회에서 용인특례시의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은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연구회’ 의원 등을 환영했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 명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의회 준비 위원회 회원 등이 용인특례시의회의 조직 및 인사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균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화성시의회의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준회원 가입 이후 특례시의회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여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간담회가 인사운영 뿐 아니라 화성특례시의회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