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호와 홍지오, 권용진(이상 경기체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3종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철인3종협회는 16일 이천시 이천스포츠센터와 여주시 당낭리섬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철인3종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개최하고 6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남자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한 노근호와 2위 강우현(의정부 부용중), 3위 권용진이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홍지오와 2, 3위에 오른 박정언, 홍지우(이상 가평 설악중)가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김희주 경기체중 철인3종 코치는 "노근호와 홍지오, 권용진 학생이 열심히 뛰어줬다"면서 "올해 3학년이 된 권용진 학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철인3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2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승수, 김유성, 이동명, 권예원, 허나빈(이상 화성 안화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16일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진행하고 35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안화중은 가장 많은 5명의 도 대표를 배출했다. 박승수는 남자중등부 41㎏급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신예준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며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고 남중부 52㎏급 김유성, 남중부 +77㎏급 이동명, 여중부 40㎏급 권예원, 48㎏급 허나빈도 나란히 정상을 밟으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45㎏급 김석호(부천 부흥중), 49㎏급 이태성(광명 광남중), 57㎏급 이민기(부천 부흥중), 61㎏급 문승훈(성남 풍생중), 65㎏급 송하람(수원 율전중), 69㎏급 황우혁(안양 부흥중), 73㎏급 공준화(부천 부흥중), 77㎏급 김도엽(평택 비전중)이 도 대표에 발탁됐다. 여중부에서는 44㎏급 김아린(부천동여중), 53㎏급 정서인(용인 구성중), 58㎏급 이은미(의정부 호원중), 63㎏급 최정현(고양 오마중), 68㎏급 곽민채(율전중), +68㎏급 김태영(부천 부흥중)이 도 대표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펜싱클럽(대표 김미래)은 펜싱 꿈나무들이 실력을 기르는 공간이다. 향남펜싱클럽은 초·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홍용기 향남고 펜싱 코치, 김한울·윤진희 발안중 코치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향남펜싱클럽은 뛰어난 학생 선수들이 배출된 곳이다.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에뻬 우승에 이어 2022년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7월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2월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수빈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최근에는 방효정(향남고), 홍리원(발안중) 등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창단한 향남펜싱클럽은 수강생들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명성이 높아졌고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생들이 몰렸다. 학생선수들에게는 펜싱 실력 뿐 아니라 예절과 인성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성인부에게는 기초체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 근력강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향남펜싱클럽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강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고등학교
‘신생팀’ 화성시청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 창단한 화성시청은 16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수원시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6승(5패)째를 올린 화성시청은 승점 22점으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에이스’ 문현정이 팔 통증 부상으로 빠진 수원시청은 3패(7승)째를 당하며 승점 26점으로 선두 서울 금천구청(11승 1패·승점 40점)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화성시청은 1단식에서 박주현이 수원시청 김유진을 세트점수 2-0(11-4 11-6)로 가볍게 제압한 뒤 2단식에서 지은채가 유다현에게 1-2(11-6 10-12 11-13)로 역전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김하은-박주현 조가 곽수지-유다현 조에게 세트 점수 2-1(3-11 11-9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간 화성시청은 4단식에서 지은채가 김유진을 세트 점수 2-0(13-11 11-3)으로 제압,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채리(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채리는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오유경(강원도청)을 세트점수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일부 복식에서 같은 팀 후배 한형주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채리는 또 지난 2019년 실업무대에 진출 이후 5년 만에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포함 생애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단복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6-7 6-3 10-5)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체력적인 부담에 첫 세트를 팽팽한 접전 끝에 게임 점수 7-5로 힘겹게 승리했다. 2세트 들어 상대 오유경의 발이 느린 점을 간파한 김채리는 한발 빠른 스트로크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 6-2로 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작년에 부천시청으로 팀을 옮기고 연습량을 늘렸는데 작년 후반부터 성적이 나기 시작했고 실업마스터즈 준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쌓였다”며 “다음 주 안동오픈에 출전할 계획
김채리-한형주 조(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일부 복식 결승에서 위휘원-임희래 조(의정부시청)에게 세트점수 2-1(6-7 6-3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세트 초반 게임 점수 3-1로 앞서가다 6-6으로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한 뒤 타이브레이크 점수 6-8로 져 게임 점수 6-7로 역전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김채리-한형주 조는 세트 초반부터 위휘원-임희래 조를 거세게 몰아붙인 김채리-한형주 조는 게임 점수 6-3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채리-한형주 조는 3세트에도 강한 스트로크와 재치 있는 네트플레이로 10-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단식을 3시간 넘게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형주가 잘 이끌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형주는 “김채리 언니와 복식 파트너로 준우승까지는 해봤는데 이번에 언니가 든든하게 앞뒤에서 경기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일부 복식 결승에서는
안산시청이 서울 금천구청의 개막 11연승을 저지하고 5위로 도약했다. 김건섭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15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금천구청과 경기에서 매치 점수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성한 안산시청은 5승 5패, 승점 18점으로 장수군청(4승 4패승점16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안산시청은 1단식에서 황지나가 금천구청 정유미를 세트 점수 2-0(11-5 11-6)으로 제압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단식에서 안영은이 상대 송마음에게 세트 점수 0-2(7-11 4-11)로 패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산시청은 3복식에서 김고은-김민정 조가 금천구청 이다솜-정유미 조에게 세트 점수 1-2(6-11 11-3 9-11)로 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4복식에서 황지나가 상대 송마음을 세트 점수 2-1(11-8 6-11 11-9)로 누르며 추격에 나선 안산시청은 마지막 5단식에서 김고은이 금천구청 이다솜과 접전 끝에 2-1(11-7 9-11 12-10)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연승을 달성했다. 수원FC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수원FC는 최전방에 라스, 좌우 측면에 장재웅, 정재윤을 세웠다. 미드필더는 윤빛가람, 무릴로, 박주호로 꾸렸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신세계, 이재성, 이용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수원FC는 전반 26분 전북 송민규의 패스 실책으로 공을 잡은 라스가 센터 서클 근처부터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섰다. 라스의 시즌 3호 골이자 2경기 연속골이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37분 오른쪽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신세계가 페널티 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영상 판독(VAR) 결과 신세계가 트래핑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한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전북 한교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가까운 골대를 맞아 가슴을 쓸어내린 수원FC는 1-0
경기도볼링협회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8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을 진행했다. 선발전은 1일에 6경기씩 총 24경기를 진행했으며 순위 결정은 24경기 합계 점수로, 1위부터 4위까지 도 대표로 선발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윤우주(광주 광남중), 최서진(성남 하탑중), 박인우(고양 가람중), 여승윤(안양 범계중)이 도 대표로 발탁됐다. 윤우주는 대회 첫날 6경기 합계 1,387점(평균 231.2점)으로 5위로 시작했지만 2일째부터 도 대표 선발권에 들었다. 이후 뛰어난 기량을 뽐낸 윤우주는 24경기 합계 5480점(평균 228.3점)으로 최서진(5353점)과 박인우(5343점), 여승윤(5340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신효인(양주백석중), 한고운(가람중), 홍재령(범계중), 강수정(구리 토평중)이 전국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신효인은 대회 3일 차까지 3위에 자리했지만 마지막 날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4경기 합계 4969점(평균 207점)으로 한고운(4808점), 홍재령(4741점), 강수정(4732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캐롯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PO(5점 3선승제)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89-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롯은 지난 4강 PO 1차전에서 43-99로 프로농구 출범 후 한 경기 최다 점수(56점) 차로 패배한 것을 설욕했다. 캐롯 이정현은 32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디드릭 로슨은 더블더블(24점15리바운드), 한호빈(11점)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에게 2점, 오세근에게 3점을 내준 캐롯은 이정현과 로슨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상대 오세근과 변준형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쿼터를 25-30으로 마쳤다. 캐롯은 2쿼터 로슨과 이정현이 연달아 3점슛을 림에 꽂으며 31-3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캐롯은 인삼공사 스펄맨이 3점슛을 성공시켜 잠시 리드를 내줬으나 박진철이 2점, 김강선이 3점, 이정현이 2점을 연달아 뽑아내 38-32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6-42로 끝낸 캐롯은 3쿼터 56-57까지 인삼공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