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공릉천에서 ‘2025 파주 FOREST 공릉천 생태탐사 및 플로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은 공감(Form), 탐구(Research), 확산(Spread), 협력(Together)을 핵심 가치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감수성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키우는 파주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생태해설과 환경 정화 활동을 결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 및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역 환경 시민을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참가자들은 공릉천 일대를 걷고 관찰하며 생태계와 환경보전의 의미를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10명씩 한 조로 구성된 팀별 활동이 진행됐으며, 각 조에는 전문 생태 해설사가 배정되어 공릉천의 생태계, 생태계 교란 식물, 여름 철새, 파주의 깃대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필드스코프를 활용한 여름 철새 관찰, 공릉천에 서식 중인 식물과 곤충 관찰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동시에 플로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결합한 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응용과학전공 오민지 학생이 지난 3~4일 수안보에서 열린 ‘2025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976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동물생명공학회는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 발표와 기념 강연을 진행하며, 동물생명공학 분야의 질적 향상과 젊은 연구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오민지 학생은 ‘Targeted Apoptosis of Endometrial Cancer Cells by EV-Mediated Delivery of Apple Seed Extract via Downregulation of the PI3K-Akt Pathway’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김상환 교수는 “손상된 자궁의 재구성을 위한 EV(세포외 소포) 활용 연구는 앞으로 주목받을 분야”라며, “이번 수상이 오민지 학생의 학술 역량 강화와 함께 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환 교수 연구실은 지난해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학술대회에서 수상하며,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2025 부천 시민미디어 페스티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사이를 잇다’로,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공간과 공간 등 다양한 ‘사이’를 시민의 시선으로 풀어낸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 부문은 영상 부문(5분 이상 30분 미만)과 숏폼 부문(3분 이내)으로 나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총 6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 결과는 9월 30일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10월 17일 열리는 ‘2025 부천 시민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시상식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접수된 모든 작품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시민의 다양한 삶과 시선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잇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방법, 출품 규격, 시상 내역 등 자세한
부천시는 소사로 482(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명칭 공모전을 연다. 공모 기간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로,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창업혁신공간, 연구개발(R&D) 기관, 도시통합관제센터가 한데 모인 복합시설이다. 시는 건물의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이름을 시민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나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링크를 통해 1인당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시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우수 1명에게는 30만 원, 장려 1명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창업, 연구개발, 관제센터 기능이 복합된 건물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부천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부천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치맥축제는 ‘Beer & Movie, Beer & Music’을 주제로,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영화와 음악, 다양한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도 내 국제맥주대회 수상업체 5곳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였고, 푸드트럭의 약 80%가 부천 관내 업체로 구성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상생의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연계한 야외 영화 상영, 감성 버스킹,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지역 상생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됐다. 시민들은 축제 기간 내내 먹거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도심 속에서 쉼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실천에도 힘썼다. 맥주 컵은 생분해성 재질 또는 다회용기로 제공됐고,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맥주 할인 혜택이 주어졌다. 맥주 업체와 협업해 자가 컵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현장 주변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보안관’ 94명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시는 7일 오전 열린시민청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재개발·재건축 공사로 인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019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9개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시민 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서행 유도 ▲안전펜스 위험 요소 점검 ▲공사장 인근 도로·건축물 균열 관찰 ▲소음·진동·먼지 등 유해 요소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조치 등이다. 또한,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거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 요소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안전보안관이 일상 속 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주)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음료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그린푸드가 납품한 음료를 통해 이유식 전문기업 (주)베베쿡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호 대표는 "가평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석조 가평읍장은 "해마다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푸드(주)는 가평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베베쿡 등 유아식품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자체 상품도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우선 수사를 당부했다. 한준호(고양을)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속도로 사업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특검 수사에 속도를 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혜 의혹의 정점인 김건희 일가, 뜬금없이 백지화 선언하며 정쟁을 키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국민의힘 때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가 ‘김건희 고속도로’라는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선 종점변경 특혜 의혹부터 명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은 지난 2022년 5월 착수보고에서 원안(양서면 종점)이 아닌 강상면 종점안으로 변경 보고됐고, 변경 지역 인근데 김 씨 일가의 땅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한 최고위원은 “2년간 진행된 타당성 조사(양서면)가 단 하루 2번 현장조사로 종점을 (강상면으로) 변경한다는 건 국민적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출범
광명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체납 내역과 환급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거나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세 환급 안내문 수신 시 ‘광명시 지방세 환급’ 카카오 채널로 방문 없이 손쉽게 환급금을 청구할 수 있다. 수신된 고지 내용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열람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송달 오류 등 문제를 줄이고,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행정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종이 고지서·안내문도 병행 발송하며, 점진적으로 전자고지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내년부터 효과를 분석해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 편의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체납 징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은 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으로사 받을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부문,총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 군의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50명 이상의 군민 연서를 받은 후 제출 서류와 함께 군청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접수해야 한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11일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5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최고의 영예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