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주최한 건강 마라톤 ‘하루런’이 1600여 명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루야채 브랜드 모델 임시완이 직접 참가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9일 hy는 지난 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건강 마라톤 ‘하루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루런은 hy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와 달리기(RUN)를 결합한 행사로, 하루야채처럼 건강을 채우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약 1600명이 참가해 공원 내 5km, 10km 코스를 완주하며 자연 속 러닝을 즐겼다. 현장에는 하루야채 대표 제품 4종을 연상케 하는 그린, 퍼플, 옐로우, 블루 색상의 ‘키 컬러’가 시설물과 티셔츠 디자인에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행사는 준비 운동과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하루야채 모델 임시완이 참가자들과 함께 완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토존, 게임존, 메달 각인 서비스 등이 운영된 체험 부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선크림, 간식 등이 포함된 ‘레이스 팩’이 제공됐고, 우수 기록자 30명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하루런을 통해 하루야채 브랜드가…
물이 반 잔이나 남았다, 반 잔밖에 안 남았다는 식의 얘기거나 세상은 여전히 살만한 것이라거나 아니면 세상은 이미 망했다 식의 얘기처럼 영화란 인간의 삶과 일상에 의미를 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영화는 아무리 그래도 재미가 먼저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후자의 사람들은 대체로 영화를 코미디 장르로 만들거나 코미디 요소를 강하게 집어넣는 경향성을 보인다. 적어도 이들에게 있어 영화의 재미와 의미의 비율은 6대4거나 7대3이다.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베니니가 그랬고(‘인생은 아름다워’) 작금의 한국 영화계는 바로 감독 강형철이 그렇다. 강형철은 ‘과속 스캔들’과 ‘써니’에서 보여 준 자신의 ‘내추럴 본 코미디’의 자질을 새로 소개된(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유아인 스캔들로 지난 2년간 공개가 미루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강형철을 코미디 전문 감독이라고만 규정지을 수는 없겠다. 그가 만든 ‘타짜 : 신의 손’(2014) ‘스윙 키즈’(2018) 등의 필모그래피는 강형철의 재능이 코미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이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 ‘하이
스타벅스가 ‘우산 세트’ 2차 출시로 장마철 수요 공략에 나선다. 지난 1차 완판에 이어 이번엔 숏 사이즈 우산을 새롭게 선보이며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9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투명 우산과 음료 1잔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우산 세트’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산 세트는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등 5종 음료 중 1종과 Tall 2종, Short 1종의 우산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숏 사이즈 우산은 360도 반사 테두리 원단을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제작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소재와 높은 내구성으로 장마철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5월 진행된 1차 출시 당시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대부분 매장에서 조기 완판됐으며, 콜드 브루와 베르가못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순으로 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우산은 그린 색상이 가장 빠르게 소진됐다. 이번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7월 9일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우산 세트를 추가로 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도배와 장판부터 싱크대·타일 교체까지 진행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복지 사각지대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7명, 대학생 160명, 전문 기술자 40명 등 총 2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한다.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강북·노원·도봉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집수리 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7일 첫 활동에서는 노후주택 10가구를 방문해 벽지 도배, 장판 시공, 싱크대·화장실 타일·LED등 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전국 노후주택 42가구를 수리하고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 40동을 기증해왔다. 올해는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해 기존 공공복지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 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9일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수원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활용 방안 마련, 거점시설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 주체의 참여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에는 11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시키는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공유주방, 회의실, 음악실 등 다양한 시설은 시민 누구나 대관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창업지원 공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허현태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협의회와의 협력으로 거점시설이 지역사회에 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경기도교육청이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학생건강 증진과 보건 의료 계열 진로 진학 지도를 강화한다. 9일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보건 교육과정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거점학교 연합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교의 거점학교 필수 운영 과제는 ▲보건교육 관련 권역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보건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개발·공유 ▲수업 연구 및 공개 ▲보건교육 거점학교 간 연계 활동과 운영 성과 나눔 등이다. 이번 연수는 ▲(북부 권역) 6월 12일 일산양일중 ▲(남부권역) 6월 14일 성남동중, 6월 28일 용인 포곡중 ▲(서남부 권역) 7월 4일 안산 선부고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보건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보건 수업 운영 ▲보건․간호과 선택교과 운영․평가 ▲보건동아리 운영 등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진학 전문가를 초빙해 보건 의료 관련 대학 입학 평가 기준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분석과 작성, 입학 사정의 전반적 이해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과정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체계적인 보건교육 운영 모델을 구축하
수원시가 관내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행사 '새빛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 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되며 행사 기간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인당 1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에 참여할 업체를 새빛톡톡에서 모집한다. 시 누리집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하면 참여 업체, 행사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경기도 통큰세일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모의시민법정' 개정 시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한다. 모의 안건은 '빛나는 공원 부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갈등 해소 방안'이다. 시민예비배심원들이 시민배심법정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9일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해 교육취약계층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 정책을 매년 확대해 온 도교육청은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학교(44교), 시범교육지원청(12청)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도부터 교육지원청에 배치돼있는 교육복지조정자 정원에 지속적으로 결원이 발생하며 인력 충원 요구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 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3개 교육지원청(구리남양주, 화성오산, 동두천양주)에 교육복지조정자를 신규 추가 배치한다. 특히 화성·오산의 경우 젊은 세대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지역 내 교육격차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학생 맞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부족한 교육복지 전문인력 충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20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 추가 배치로 현재 교육복지 전문인력…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도래울초등학교의 세심한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작게는 생활, 학습의 변화부터 삶의 긍정적 변화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했던 도움을 제공하면서다. 각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학급에서 다른 친구들한테 공격성을 보이거나, 입과 마음을 닫아버리고, 또 교실에서 떼를 쓰며 울기도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학생들의 행동은 담임 교사가 혼자 오롯이 감당하기 힘든 문제였다. 하지만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학교에 뿌리를 내리며 학교 전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 소그룹 놀이치료, 학생들의 '자기조절역량' 키워 도래울초의 학생맞춤통합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그룹 집단 놀이치료는 여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성을 고려해 학부모 동의 하에 집단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이 같은 소그룹 집
성남시가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총 110쌍의 커플을 성사시켰다. 시는 5월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4차례 행사를 통해 ▲1차(5.25, 운중동 헬로오드리) 22쌍 ▲2차(5.31, 삼평동 감성타코) 34쌍 ▲3차(6.1, 감성타코) 27쌍 ▲4차(6.8, 위례동 밀리토피아호텔) 27쌍 등 총 400명 중 110쌍이 커플로 매칭됐다고 9일 밝혔다. 매칭률은 55%에 달한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3년간 누적 17차례 진행됐으며, 총 39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가운데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도 7쌍으로 집계됐다. 시는 “행사 추진 3년 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8개 외신이 K-중매 정책으로 보도했으며, 스위스 유력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은 5월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는 지난달 25일 현장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