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24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방과 후 돌봄의 중심역할을 하는 곳으로 성남시 관내 총 52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1500여 명의 초중고생들이 돌봄 케어를 받고 있다. 이날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확대 ▲아동 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 성남시 차원의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배 후보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강화, 돌봄이 시급한 아이들을 위한 우리시 돌봄의 전초기지인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의 위상에 맞게 돌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24일 성남 중원구 모란시장 상인회에서 열린 모란민속5일장 임직원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란시장을 현대화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시장이 되도록 상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모란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이 좋아지기보다 나빠졌다”며 “심각한 주차 문제를 비롯해 상인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란시장의 주변 환경을 개선해 상인들이 마음 놓고 신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점수 회장은 간담회에서 “모란민속5일장이 주차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고 모란민속5일장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신상진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편, 모란시장은 성남시에 위치한 종합 재래시장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민속오일장이 열린다. 1960년대 초 성남 본시가지와 함께 형성되 이후 그 규모가 확대됐으며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정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판교반디유치원(원장 신경진)을 알록달록 빛깔교육 '우리가 GREEN 성남' 중점 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가 GREEN 성남'은 성남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교원을 대상으로 워크숍, 사례 나눔,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운영 방법으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연중 매월 1회 총 19시간 진행된다. 나아가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과 성남교육연구회 교사 네트워크 공동체를 운영해 유아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아들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는 놀이 중심 환경·생태교육을 연구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함으로써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으로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해 유아의 미래 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경진 원장은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우리가 GREEN 성남'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환경교육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를 활용해 오는 25일부터 연중 ‘해외 교류 도시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뜸해진 자매·우호협력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시민에 해외 교류 도시에 관한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다. 미국 오로라시, 중국 선양시와 후이저우시, 베트남 탱화성, 터키 가지안테프시 등 4개국 5개 도시가 온라인 사진전에 우선 참여했다. 시 홈페이지(성남소개→교류도시→교류도시 사진전)를 접속하면 해당 국가의 자연환경, 문화축제, 풍습 등의 사진을 도시별 10~20점씩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중 중국 선양시에 관해서는 한·중 교류 30주년을 맞아 선양 고궁 봉화루의 설경, 선양타워 야시장 풍경 등의 사진 20점을 올려놨다. 선양시도 성남시를 소개하는 사진전 홈페이지를 자체 개설했다. 선양시 홈페이지에는 성남시 소개 동영상(3분 56초)과 탄천의 벚꽃, 정자동 카페거리, 모란민속5일장 풍경 등 사진 30점이 게시됐다. 성남시는 자매·우호도시의 새로운 사진을 지속 업데이트해 온라인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진전이 개설되지 않은 브라질 피라시카바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시, 중국 창춘시,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차병원은 제77회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가 ‘차광렬 줄기세포상’ 9번째 수상자로 미국 오번대학교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과 레이첼 웨스트(Rachel West)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과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아시아인에게 최초로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수여한다. 레이첼 웨스트 교수는 3D 인간 영양막줄기세포를 이용한 태반의 선천면역 반응의 성적 이형성에 대한 연구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배아의 성별이 임신 초기 유산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레이첼 교수는 배아 성별에 따른 선천적인 태반 면역 체계의 차이가 남아 배아의 취약성 및 착상 실패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착상 실패를 겪게 되는 남아 태아의 취약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파악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사람뿐이 아니라 두 명의 형들 모두 훌륭한 의사였다고 한다. 편작의 맏형은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환자에게 닥칠 큰 병을 미리 알고 치료하였으며, 또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진단을 하여 어려움 없이 치료였다. 그렇다 보니 환자 본인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과 치료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났기에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삼 형제 중 막내인 편작은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에야 침을 놓고 약을 쓰고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 병을 고쳤기 때문에 유명해졌고 한다. 간혹 우리는 대형 사고 현장에서 가느다란 로프 한 가닥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구조되는 극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그런 장면은 그날의 톱뉴스가 되고 두고두고 화제가 된다. 로프에 매달린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는가? 특별히 훈련받지 못한 일반 사람들에게 로프에 매달린 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이다. 구조하는 소방대원도 큰 부담을 안고 수행하여야 하는 긴장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한 장면이 최선의 방법은 아님에도 사람들은 아슬아슬하게 구조되는 그런 모습에 더 환호하고 열광을 한다. 결혼 후에 아이가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1단계 아동공약인 '아동수당 두배'에 이어 2단계 아동공약인 '어린이집 청소 지원'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배 후보는 "어린이집 교사 대부분은 보육 관리 청소 등 많은 업무를 같이 할 뿐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연차와 같은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식사시간도 제 때를 지키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어린이집 교사들이 아이만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1주 5회 어린이집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그는 "청소인력을 일괄적으로 교육하여 전문적으로 어린이집을 청소하고, 친환경 소독용품을 지원하여 감염병 사전예방 등 위생적인 어린이집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국환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지원은 아낌없이 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교사가 행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위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내 어린이집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총 550개이며, 이 가운데 민간어린이집은 142개, 가정어린이집은 259개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명실상부 IT도시 판교에 new ‘메타시티성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0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신상진 후보는 "실재 도시 성남시를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으로 똑같이 재현할 메타시티 성남에서는 MZ 세대들에게 우선적으로 창업의 기회와 메타시티성남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분당갑에 출마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안철수 후보도 지난 5월 3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메타버스 특별법 제정과 여건 마련을 공식화했다"며 "메타시티 정책은 이러한 윤석열 정부와 방향성을 같이하면서 대한민국 메타버스 발전을 성남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타시티성남’은 시·공간 제약 없이 성남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운영서비스 기준을 실사와 같은 수준으로 제작해 세계적인 주목과 찬사를 이끌어 내겠다"며 "특히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3밸리에 이어, 제4 테크노밸리는 도시 전체를 대규모 초실감형 ‘메타버스(Metaverse)’로 우선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성남시가
지난 4월 ‘기후환경요금’이 인상됐다. 매달 내는 전기요금에 포함돼 부과되는 것으로 요금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다. 국내뿐 아니라 다수의 선진국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부과되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 대응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 당면과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202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국제 복지단체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표어 아래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한다. 이번 클린월드운동도 그 일환으로, 지구환경과 인류복지의 밀접한 관계성을 고려한 환경복지운동이다. 5~6월간 한국과 미국, 독일, 네덜란드, 페루, 멕시코, 몽골, 케냐 등 30개국 180여 지역에
지속적으로 야간 교대근무를 해온 근로자, 혹은 주간 고정근무에서 야간 교대근무로 근로 형태를 변경한 근로자의 경우, 음주 및 흡연 습관이 나빠질 위험이 주간 고정근무자에 비해 각각 11%,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들은 불규칙한 생활에 따른 신체리듬의 잦은 변화로 수면장애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을 앓게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꼽힌다. 교대근무와 음주, 흡연 등 건강 위험요인의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변화를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지만, 그간 주간근무를 하다가 야간 교대근무로 변경하는 등 근로 형태 변화에 따른 음주 및 흡연 습관 변화를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이승연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 가천대학교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 공동1저자 :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새미 교수)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4년간 축적된 4046명의 한국노동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근로 형태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