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노인 복지 시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인 복지 시설 연계 힐링 치유농업 체험’은 농업 활동에 따른 치유 효과를 알리고 치유농업 서비스 보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농장인 대가농원에서 진행되며 힐링 텃밭 채소 가꾸기와 수확물 활용 치유 밥상 만들기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20여 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1회차 활동에서는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텃밭 허브 모종 심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완성된 딸기잼을 시식하고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장에서의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들을 활용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
남양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화도읍(마석역)~조안면(운길산역) 구간 일대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이나 돼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게다가 6월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 혁신 공간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숙소와 컨퍼런스 센터, 잔디광장 등을 갖춘 상당한 규모의 시설로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철도 노선과의 유기적 연계, 트롤리버스 추가 투입 등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정약용유적지~대성리역 구간을 운행하는 56번과 마석 지선인 30-9, 30-19번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정약용 펀그라운드~정약용 유적지 구간을 운행할 58번으로 통합하고, 남양주 명물인 트롤리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기존보다 배차간격을 단축해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10분 이상 단축되고, 경춘선 마석역과 대성리역,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이라며 “화도와 조안을 오가는 시민들은 물론 멀리 서울 등지에서 남양주를 찾아오
남양주시는 ‘남양주 궁집(이하 궁집)’의 개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궁집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능성위 구민화와 혼인하자 영조가 옹주를 위해 궁을 짓는 목수와 재목을 보내어 지어준 곳으로 ‘궁집’이라는 칭호가 생겼으며, 옹주가 혼인한 후 사망할 때까지(1765~1772년) 거주했던 곳이다. 지난 12일 궁집 일대 관람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 연못, 노후 배수로 조성 공사와 수목정비 계획 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는 설계 용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궁집은 건축 연도가 명확하고 당시의 전통 건축물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돼 왔으며, 기존 궁집의 소유자였던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지난 2019년 기부채납 받아 개방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궁집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에 돌담, 수목 정비 등 경관 개선과 공간 활용을 위한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한옥과 어우러진 정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역사이야기를 함께 듣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지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각 가정에 지방선거 선거공보물이 배송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가 맞붙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광덕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매직으로 지워진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민희 후보 캠프에서는 “주 후보의 공보물 6페이지 1번 공약(사통팔달 교통허브)을 보면, ‘9호선 연장 추진’ 글귀 뒤 ‘보훈병원-덕소-왕숙’이 매직으로 지워져있다. 그 내용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다산 신도시 주민들은 ‘다산으로 예정된 지하철을 덕소로 보낸다는 것이냐’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반면 덕소 지역에서는 ‘온라인으로 홍보할 때는 덕소를 강조하더니 막상 공보물에는 매직으로 지워져 있다’며 허탈함과 함께 ‘주 후보가 덕소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민희 후보 캠프는 또 “남양주 시정을 책임질 시장 후보가 교통공약 1번 내용을 매직으로 지워 배포한 것은 유권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남양주 시민과 한 약속도 매직으로 지워버리는 것 아니냐”
남양주시축구협회 신현철 회장 외 회원 1만 명이 22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남양주시축구협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남양주시축구협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고 소통해 왔던 분”이라며, “축구협회의 현안을 잘 알고 시민구단 창단, 축구협회 사무실과 축구운동장 추가 건립의 뜻을 같이 하는 등 남양주시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후보라고 생각,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원 1만 명의 염원을 담아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라고 밝혔다. 주광덕 후보는 “존경하는 신현철 회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원여러분들께서 저의 남양주시장 당선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셨다”며,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원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 FC’ 창립, 축구협회 사무실 마련과 축구 운동장을 추가 건립하겠다”고 약속 하고, “축구를 포함하여 종목별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남양주시를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신현철 남양주시 축구협회장, 손기남·안창규 남양주시 前축구협회장, 남양주시축구협회 천순종 와부·조안 축구협회장, 이추재 재정부회장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보행재활로봇사업 ‘장애인과 함께 걷는 세상 만들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9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남양주시, 로봇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총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을 도입했다. 이날 보행재활로봇 사업 성과보고회에는 남양주시의원, 장애인 단체 그리고 보행재활로봇에 관심 있는 서울·경기지역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남양주시 엘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조유나 병원장의 ‘로봇 재활, 스마트 재활기기 등 재활로봇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 장애유형에 따른 재활로봇의 활용’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4개월 동안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된 보행재활로봇 사업 경과와 우수사례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취약계층의 스마트 재활운동 장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애인의 더 나은 ‘보통의 삶’을 지원하고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올포유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포유 멘토링’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교육의 제한으로 인해 배우기 어려웠던 또래관계와의 유대관계 형성, 협동,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번째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인 ㈜청봄과 함께 협력해 운영하며, 멘토가 아동·청소년인 멘티 8명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주 1회씩 또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멘토와 멘티 간 1:1 전화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참여 아동의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문화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그동안의 비대면 교육으로 인해 학령기에 배워야 할 바른 인성, 자존감,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의 가치 교육이 부족했던 실정”이라며 “올포유 멘토링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만 예방을 위해 아침 결식 예방 캠페인 ‘아침먹고! 건강잡고!’와 신체활동 실천 캠페인 ‘함께해요 비만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해진 신체활동을 늘리고 불규칙한 식생활을 개선해 건강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식습관 캠페인인 ‘아침먹고! 건강잡고!’는 만 13세 이상 남양주시민, 신체활동 캠페인인 ‘함께해요 비만관리’는 만 19세 이상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남양주보건소, 건강생활실천’을 추가하고 원하는 캠페인의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이 접수되고 6월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진이나 댓글 등으로 미션을 인증한 참여자들에게는 영양 및 운동 교구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건강회복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습관을 들이길 바란다”라며 “또한, 아침 식사 결식 예방, 자조적인 신체활동 실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한 건강한 남양주시…
코레일은 덕소역 KTX 강릉선 운영계획안을 확정 짓고 현재 국토부와 승인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2월 김용민 의원실과의 협의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덕소역 KTX 주말 강릉선 운영계획안을 확정짓고 국토교통부와 7월 중 운행개시를 목표로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용민 의원은 위와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덕소역 KTX 정차는 지역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정치논리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고 계획대로 완료되어야 할 사업이므로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민 의원실은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의 승인절차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소역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전세열차가 임시로 정차하기도 하는 등 KTX-이음이 정차할 수 있는 저상 플랫폼 등의 설비가 구축되어 있어 정차에 문제가 없음에도 정차하지 않아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정차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이에 김용민 의원은 덕소역 KTX 정차를 지난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후 계속해서 코레일 및 국토부 측과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봄철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줄이고자 다산동 소재 건설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산동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민원이 대형 공공주택 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봄철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산동은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살수 작업 강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자제, 비산먼지·소음·진동 발생 억제 조치, 건설폐기물 적정 보관 및 관리 등을 강조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건설사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민원 응대 교육을 진행했으며, 환경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 등 여러 분야로 주제를 확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산행정복지센터 서동환 도시건축과장은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건설사와 원활하게 소통하며 효율적인 행정을 실시해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