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이 기업인과 소비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3위에 올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 5천9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소비자 4천560명 등 총 1만71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현대자동차가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위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 SK텔레콤, LG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인텔코리아, 한국쓰리엠, LG생활건강, 서울아산병원, 네이버는 올해 처음 존경받는 30대 기업 명단에 진입했다. KMAC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매겼다. 74개 산업별 조사에서는 CJ제일제당(종합식품), 한솔제지(제지), 한일시멘트(시멘트), 포스코(철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생활가전), 현대자동차(자동차), 현대모비스(자동차부
국세청은 지난해 역외 탈세 추징세액이 1조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역외탈세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2009년 이래 2010년 5천19억원, 2011년 9천637억원, 2012년 8천258억원, 2013년 1조7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외탈세 실적은 전년보다 30.6% 늘어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역외탈세 혐의자 211명을 조사해 역대 최고 추징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역외탈세는 선박관리 등의 서비스업에서부터 도매업과 제조업 등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사례로, 선박관리업체 사주 A씨는 조세회피처에 있는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이름으로 선박을 소유하고 국내외 해운회사에 선박을 임대했다. A씨는 선박임대료를 페이퍼컴퍼니 이름의 국내 계좌로 받아 관리하면서 세금 신고는 빠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A씨가 신고하지 않은 소득 일부를 빌딩 취득, 자녀 유학 경비, 페이퍼컴퍼니 명의의 국내 부동산 등에 사용한 점을 적발, 소득세 수백억원을 추징했다. B씨는 차명으로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무역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자금을 은닉했다. 뿐만 아니라 페이퍼컴퍼니 이름으로 국내 주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할 능력이 있는 55세 이상의 은퇴 고령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2천명을 ‘시니어사원’으로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뽑힌 시니어사원은 4∼10월 전국의 임대아파트 705개 단지(55만1천가구)와 LH주거복지센터에 배치돼 임대주택의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입주자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면 매달 57만원의 급여가 주어진다. 55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노령연금 소득 인정액이나 재산세액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24∼26일 신청을 접수해 다음 달 19일 선발자를 발표한다. 상세한 채용 관련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www.kordi.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올림픽 기간임에도 AI로 인해 폐업을 걱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2년 8개월 만에 재발한 AI사태로 도내 치킨집들의 ‘올림픽 특수’가 실종됐다. 특히 정부와 농협 등 관련 기관·단체들의 안전성 홍보에도 불구, 소비자들의 AI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소치 동계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던 치킨집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 여자 컬링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천500m 경기가 열렸던 지난 16일 오후 7시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A치킨집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쉴 새 없이 주문전화가 걸려오던 예년의 월드컵·올림픽 기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이 같은 상황은 한 달전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계속되고 있다. 적자운영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2명의 직원을 해고했지만, AI발생 직후부터 매출이 50% 이상 급감한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각 화성시 반월동 B치킨집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B치킨집은 과거 같은 경우 하루 평균 70~80여통의 주문전화가 걸려왔지만, 올해는 하루에 10통의 주문전화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C치킨집도 올림픽 특수 실종은 물론, 평소보다 10~15% 매
수도권 아파트 경매 경쟁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전세값 상승과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수도권 아파트 경매 현황 분석 결과, 수도권 아파트 평균응찰자수(경쟁률)는 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8.5명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대치며,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2.4명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8명으로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치를 보였고, 서울은 7.2명으로 2011년 1월 8.2명 이후 가장 높았다. 경쟁률이 시·군·구별 지역 평균이 10대1이 넘는 지역도 많았다. 이천이 13.7명, 부천 12.3명, 의왕 11.5명, 안양 11.5명, 남양주 11명, 오산 11명, 고양 10.9명, 용인 10.6명, 서울 성북구 10.5명, 인천 연수구 12.3명으로 경기지역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과 서울이 각각 1곳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경기지역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전세가가 급등해 매매 전환 수요가 발생하면서 시세보다 싼값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2014년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부채가 있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매입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하고, 당해 농지는 농업인에게 임대 7∼10년동안 임대를 줘 영농을 하면서 그 농지를 다시 사갈 수 있는 환매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1농가에 1천865억원의 경영회생사업 지원을 통해 615억원(농가당 1만5천700만원) 상당의 농가자산 손실을 방지했다. 농지 매입가격의 1% 수준의 임대료 부과로 연간 242억원(농가당 6천2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경기본부는 올해 총 3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이 경영회생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로 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FTA(자유무역협정) 원산지와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14년 FTA·수출 컨설팅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FTA·수출 컨설팅 사업’은 관세사와 회계사 및 세무사로 구성된 FTA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 판정방법과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 및 신청을 돕고, 사후 FTA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수출 컨설팅’에서는 중소기업이 수출 시 필요한 계약서 작성·검토, 관세 환급, 국제입찰, 환위험 관리, 무역금융, 수출통관, 바이어 발굴,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며, 컨설팅 기간은 최대 3일이다. 특히 올해에는 FTA 컨설팅 기간을 최대 5일에서 6일 이내로 늘렸고, FTA·수출컨설팅을 연계해 최대 8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원재료 수입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위한 ‘수입 컨설팅’도 운영한다. FTA·수출 컨설팅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 디지털시티가 지난 12~14일 3일간 대대적인 동계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라는 주제로 삼성 디지털시티 R3(정보통신연구소), R4(디지털연구소), R5(모바일연구소)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총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특히 이번 헌혈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디지털시티 헌혈왕’ 이벤트를 진행, 3명의 헌혈왕이 선발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헌혈에 참여하여 95회를 기록한 정선해 책임은 “언젠가 수혈이 필요한 지인을 위해 헌혈증 10장을 기부한 적이 있었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25년간 꾸준히 헌혈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농촌진흥청이 운영중인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이용한 상담자의 16%가 실제로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실시한 귀농귀촌 상담 결과, 이같이 조사됐으며 52%는 귀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2년의 11%였던 실 귀농자 수 보다 5%p 오른 수치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으로 다원화된 귀농귀촌 상담을 한 곳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인력과 기능을 보강해 설치한 종합 전문상담기관이다. 센터는 설립 이후 정부의 지원정책과 영농교육, 농지구입, 주택 마련, 자금지원, 영농기술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는 1만2천402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 중 ‘전화 상담’이 1만1천374건(91%)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상담’ 853건(7%), ‘국민신문고’ 126건(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시(11%)와 경상권(9%), 충청권(7%) 순이었다. 상담내용은 ‘지원정책 관련 상담’이 5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