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음식점·술집 등 뿐 아니라 당구장·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복지부가 공을 들여 준비해온 ‘담뱃갑 흡연경고 그림 삽입’은 결국 기획재정부 등의 반대에 부딪혀 정부 주도 입법 시도 자체가 무산되는 분위기이다. 11일 복지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4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실내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6월쯤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개정안에 추가되는 금연구역은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공공 체육시설과 등록·신고 체육시설 모두로, 당구장·스크린골프장·헬스장·태권도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현행 건강증진법에는 야구장·축구장 등 ‘1천명 이상 수용 체육시설’만 금연구역으로 명시돼 있으나, 이번 법 개정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금연 체육시설 범위가 크게 넓어지게 된다. 개정안의 나머지 내용은 지난 2012년 9월 복지부가 입법예고했던 기존 개정안과 큰 차이가 없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청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옴니텔(수도권)·경북대(비수도권) 등 2곳의 운영기관에서 한 달간 입교자 모집·선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창업학교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앱·콘텐츠·소프트웨어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10개의 예비창업자(팀)를 선발해 단계별 경쟁방식을 통해 최종 82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18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지원규모를 늘려 운영기관별로 75개 팀씩, 총 150개의 창업자를 선발해 최종 110개 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학교 입교자에게는 개발공간·창업교육·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개발·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창업학교 졸업 후에도 5년간 졸업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학교 신청자격은 40세 미만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인 자로, ‘창업넷(http://www.changupne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혁민기자 joyful-
대학 졸업자 10명 가운데 7명은 학자금 대출을 받아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대졸자 1천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4.5%(797명)가 ‘대학에 다니며 학자금 대출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대졸자 1명이 진 빚은 평균 1천445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0만∼600만원 이상’(16.7%), ‘900만∼1천200만원 미만’(12.9%), ‘600만∼900만원 미만’(11.7%), ‘1천200만∼1천500만원 미만’(10.3%) 등의 순이었다. ‘원금을 모두 상환했다’고 답한 사람은 25.2%(201명)에 불과했다. 이들은 대출금을 모두 갚는 데 평균 4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갚아야 할 돈이 남아있다’고 응답한 596명은 매달 평균 22만원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53.9%)은 연체 경험이 있었다. 학자금 대출이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빠른 취업을 위한 묻지마 지원’(45.5%)과 ‘자신감과 취업 의욕 상실’(29.9%), ‘연봉 등 경제조건 고려해 진로 변경’(29.5%) 등을 꼽았다. /전승표기자 sp4356@
결혼이주여성을 산후관리사로 양성해 같은 국적의 산모에게 방문 서비스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비사회적 기업인 다누리맘은 오는 18일까지 결혼이주여성 산모신생아 도우미 취업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여명을 대상으로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이어야 한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다누리맘에 소속돼 산후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최근 취업시장이 얼어붙은데다 중장년 취업준비생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격증 취득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대 취업자격증이라 불리는 ‘컴퓨터활용능력’과 ‘무역영어’, ‘한자’ 등 자격평가시험의 지난해 응시인원이 67만8천명으로, 전년(60만5천명)대비 12.1%가량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61만2천명, 61만6천명을 기록한 응시생의 수는 2012년 60만명대로 줄었다가 지난해에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은 공무원 임용·승진시 가산점을 적용받거나 학위취득을 위한 학점 인정, 전문대학 특별전형 응시기회 부여 등의 특전도 응시인원 증가의 한 이유로 분석된다. 실제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의 상시검정 접수인원의 평균연령은 2008년 24.6세에서 지난해 26.3세로 1.7세 높아졌다. 한편, 상의는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컴퓨터활용능력 3회, 한자 4회, 무역영어 3회 등 자격평가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자격증 인기가 시들지 않았냐는 우려가 있지만, 취업시장이 얼어 붙을수록 오히려 자격증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3대 취업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공공기관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목표 비율을 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그 이행실적에 따라 경영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을 퇴사한 여성인력에 관한 정보는 ‘정부 3.0’과 연계한 통합인재뱅크에 등록해 공공기관끼리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공기관에서도 ‘리턴십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인재뱅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적합한 직무가 있는 공공기관과 연결하고, 6∼8주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재취업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대체인력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초과현원 해소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채용비율을 50% 이상으로 하도록 권고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기관 68곳 중 현재 시설이 없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기관에는 원인분석과 인센티브 부여…
쌍용자동차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콘셉트카 ‘XLV’를 통해 향후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3월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 XLV, 지난 가을 유럽 시장 출시 후 판매 상승세에 있는 뉴 코란도 C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력 모델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는 XLV (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는 Smart User Interface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소형 SUV이며, 자기 개성표현이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Smart User를 위한 모델이다. 차체 사이즈는 길이 4천430mm, 너비 1천845mm, 높이 1천600mm, 축간거리 2천600mm이며, 기존에 선보인 XIV-1과 비교해 길이를 290mm 늘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세청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지역의 면세사업자에 대한 사업자현황 신고기한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삼척·강릉·속초·포항·영덕·안동·영주세무서 관할의 면세 사업자는 당초 이날 마감이었던 신고기한이 나흘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국세기본법 제6조에 따라 천재지변 등에 의한 납세 기한연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잡곡과 콩, 나물, 견과류 등 대보름 음식 재료를 예약주문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예약주문은 오는 12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오쇼핑’ 등에서 가능하다. 배송은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판매상품은 찹쌀과 수수, 팥, 차조, 콩 등 오곡쌀과 건고사리, 건취나물, 가지말랭이, 애호박말랭이 등 나물류, 볶음땅콩, 잣, 호두 등 견과류와 기타 망개떡, 약밥, 도라지가루 등 국산 농산물이다. 가격은 산지생산조직과 협력해 직거래 예약판매를 실시함에 따라 시중가격보다 10∼30%정도 저렴하다. 황형연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소장은 “국내 우수 생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품질 좋은 대보름 음식 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오리 고기 소비가 60∼70%가량 급감하자 정부가 닭·오리고기 소비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위축된 닭·오리 고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소비촉진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최근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AI 발생 이전보다 판매액이 60∼7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가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소비촉진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전국 1천여개 하나로마트의 가금육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9일 기준 신선 닭고기의 하루 판매액은 전월보다 59.4% 감소했고 오리고기 판매액은 7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우선 소비자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이번 H5N8형 고병원성 AI의 특징과 현황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수의사 등 전문가와 연계해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안전성 홍보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