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천시 영북면 태국군 참전기념비광장에서 태국대사관의 주관으로 ‘제64회 UN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씽통 라피쎄판 주한태국대사, 제8보병사단장, 쌈판 탄야핏 태국 재향군인회 회장 및 회원,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우방국으로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1974년 국방부에서 건립한 기념비로, 태국 대사관은 매년 UN태국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태국군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주둔하면서 육해공군을 신속히 파견해 동해안 해상 작전 및 평양·개성 등지의 무수한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을 뿐 아니라 1972년 6월까지 19년 간 주둔지에 머물면서 포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본국으로 철수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제64회 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계기로 지난 세기의 국가 간의 군사교류뿐 아니라 금년 1월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우호협력 합의…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비롯해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등 올림픽 영웅들이 오는 21일 광명 학생들을 만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이날 오후 2~6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웅들과 함께 함께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봅슬레이(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선수, 그리고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스켈레톤에서 6위를 차지한 김지수 선수가 참석한다. 또 이들을 지도한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이용 감독과 김정수 코치 등이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자리해 특강을 펼친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청소년동아리팀이 20분 가량 공연 후 ▲평창동계올림픽 영광의 순간이 담긴 영상물 시청 ▲메달리스트 특강 ▲메달리스트와의 토크콘서트 ▲메달리스트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500명 정도로 한정되며,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18일 전화(☎02-899-8140) 또는 팩스(02-899-8141)로 신…
의왕시가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돌봄에 대한 의왕시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의왕시 사회정책 플랫폼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내 치매인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돌봄 전달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 수립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의 ‘치매국가책임제도와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진주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지역사회 치매 돌봄의 문제’,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방향과 과제’,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치매안심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좌장인 남일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김지윤 의왕시 치매안심센터 팀장,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
의왕시가 최근 관내 아파트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식물병원’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운영된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유지 관리와 병충해 방제방법 등 주민들이 식물을 키우면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가르쳐 주고, 시에서 무료로 제공한 상토를 활용해 직접 분갈이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계화훼작목반 회원들이 현장교육 강사로 나서 주민들에게 직접 식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의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양수비용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을 위해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9일 성남·수원·안양·화성·안산·안성시 및 가평군, NH농협은행·KEB하나은행(이하 협약 은행)과 함께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개인택시 양수 융자지원에 관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양수비용지원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위한 것으로, 개인택시 총량규제로 신규 면허발급 불가에 따라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가 개인택시 사업면허를 양수할 때 경기신보와 협약기관의 정책금융지원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시장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각 시·군에서 추천받은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운수종사자로, 보증금액은 1인당 8천만 원 이내에서 해당 시·군이 추천하는 금액이다. 보증기간은 8년(2년 거치 6년 매월균등분할상환)이며 NH농협은행은 경기도 소재 영업점에서만, KEB하나은행은 지역제한 없이 대출이 이뤄진다. 보증료율은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기본보증료를 기존 1%에서 0.8%로 인하해 지원하며 대출기관의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하는 ‘2018년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 학교’에 가평 청평고등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최근 청평고등학교에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제과제빵 꿈의 학교 개교식’이 열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꿈의학교 학생, 꿈지기 교사,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청평고등학교의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제과제빵 꿈의 학교’는 가평군 청평면·조종면에 소재한 청평고·조종고·청평중학교 소속 장애학생과 일반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제과제빵을 하는 학교로, 장애·비장애 학생간의 협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상호존중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교식에 참석한 꿈의 학교 꿈지기 선생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평소에 함께 해보기 힘든 것들을 꿈의 학교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체험하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천사해외봉사단’ 7기가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빈건으로 인한 고아가 많고 버려진 아동들을 위한 보호시설이 열악해 대다수의 아이들이 한 끼 식사비를 벌기 위해 거리에 나와 관광객들에게 구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의 빈민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천사무료급식소 인도네시아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자카르타로 떠나는 봉사단 역시 이 천사무료급식소 인도네시아센터를 비롯해 UN 산하기구 PKPU와 공동운영중인 고아원을 방문해 손씻기 등의 위생교육과 안전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남양주시가 최근 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성장을 위한 제3회 다문화 자녀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남양주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경찰서, 동화고, 송라초, 천마초, 밀알두레학교, 경복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대학생멘토연합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아동발달상담, 자녀교육 학습정보와 학과 소개, 진로상담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아버지합창단의 공연과 무지개사물놀이패, 호평고 댄스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됐다. 상담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외국인이기에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진로진학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녀의 발달을 잘 이해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교사들도 “다문화가정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녀교육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 오히려 배…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근접방사선치료)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며, 초기 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브리키테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에 비해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적고, 한번의 수술로 치료가 종료되어 다음날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분당차병원이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이번에 국내 최다 수술 건수 500례를 기록하게 됐다. 분당차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분당차병원 브라키테라피 연혁 ▲브라키테라피 성적, 3대 치료법 비교 ▲브라키테라피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브라키테라피 기구 설명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방사선종양학과와 협력 진료를 통해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전립선암 3대 표준치료법인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를 모두 시행하고 있…
군포소방서는 지난 6일 미래소방관을 꿈꾸는 용호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절차 및 소방관련 자격증과 취업분야 설명 ▲소방장비 및 소방차량 소개 ▲개인안전장비(방화복, 헬멧) 착용체험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단체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담당 박수진 소방위는 “이번 직업체험이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