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획득하며, 단순한 청소 도구를 넘어선 '안심 가전'으로 도약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Pb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PbD는 제품의 기획부터 제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가전 4종으로 시범 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4개 영역, 총 71개 항목에 달한다. ▲개인정보 식별 및 목적, 처리 흐름, 불필요한 정보 전달 방지 등 기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 보안 및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 조치(7개) 등 꼼꼼한 검증을 거친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기아 ‘K4 2025년형(이하 K4)’이 ‘2024 IIHS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2024 IIHS 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4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준중형 세단으로, 최근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TSP까지 획득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4의 TSP 선정으로 올해 현대차그룹은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이 총 22개(현대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로 늘어나,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대중 브랜드 중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올라섰다. 올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투싼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해리포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리포터는 신비로운 마법 세계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우러져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IP로 자리 잡았다. 또 앞서 여러 기업들이 진행한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마무리된 만큼, 흥행성과 화제성이 보증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연말 시즌 대표 콘텐츠로 ‘나 홀로 집에’가 꼽혔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해리포터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리포터는 소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기 때문에 협업의 흥행성이 보증된 IP”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과거 해리포터 협업을 진행했던 유통사들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던 할리스는 연말 프리퀀시 굿즈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 이보다 앞선 2018년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제품 출시 2시간 만에 25만 장을 완판시켰다. 당시 온라인 판매는 4분 만에 준비된 3만 장이 모두 팔렸을 뿐 아니라 서버 접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 서천동에 소형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웰스톤자산관리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724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분양가는 3억 원대이며 타입별로 차등이 있다.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은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3가구로 구성된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특히, 전 가구에 10.23~42.10㎡(3~13평) 크기의 테라스가 제공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유럽풍 별장 스타일의 외관과 2.5룸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3층에는 복층을 추가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가구별 2대의 주차 공간과 다용도 창고를 제공하며, 계약자의 취향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홈 네트워크 솔루션과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입주민을 위한 396㎡(약 120평) 규모의 전용 정원(자전거주차장 겸용)과 실외영화관,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장 등
CU가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선보이면서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CU는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CU는 최근 고물가 기조에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해 집에서 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로 연말 술자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12월 주류 매출 전년비는 2021년 4.3%, 2022년 7.6%, 2023년 11.8%로 최근 3년 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CU는 이달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내놓는다. 해당 시리즈는 1만원 전후로 고품질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높은 가성비가 입소문나면서 약 4년 만에 누적 300만 병이 판매됐다. CU가 지난 10월 글로벌 유명 와이너리와 합작 출시한 상품들 역시 인기를 끌면서 이번에는 특히 연말에 수요가 높은 스파클링, 레드 와인을 선보인다. CU가 내놓는 ‘음mmm! 스파클링 브뤼'는 음mmm! 시리즈 유일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올해의 와인 생산자 등 다양한 수상에 이름을 올린 칠레의 유명 와인 생산자인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LFE) 그룹이 제작했다. 해당 제품은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를 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지난 10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음에 따라 텐센트,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 서비스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지난 18일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엔씨(NC)는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리니지2M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 출시 시기 등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 리니지2M의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2004년 중국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텐센트 게임즈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퍼블리셔를 맡아 서비스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서머너즈 워 라이벌 매치의 참가자 모집 신청이 시작됐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2023년 양국 ‘서머너즈 워’ 유저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시작해 2025년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본선 1부 팀 매치가 기존 5개 라운드에서 3개 라운드로 변경되고, 1부부터 2부 1라운드까지 중복 출전 불가 규정을 신설해, 다양한 선수들의 대전이 더욱 빠른 속도감으로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1월 7일 오후 4시까지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에서 각각 상위 12명을 예선 참가 선수로 선발한다. ‘SWC 어드밴티지’를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전 경력자가 양국 각 한 명씩 대표단에 영입될 예정이다. SWC 어드밴티지는 참가를 신청한 역대 SWC 출신 선수 중,
넥슨은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서 ‘유니버스리그’의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스리그’는 캐릭터 60레벨 이상, 최대 4개의 결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결사 간 대규모 PVP(유저 대 유저) 경쟁 콘텐츠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경쟁을 통해 상위 리그로 진출하거나 하위 리그로 강등이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속한 리그의 등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정규 시즌에서는 혼돈 보스 ‘사도바 아우리엘’이 추가되며, 전역에서 등장하는 ‘빛무리 넝쿨’을 통해 ‘텍스토르 전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오는 2025년 3월 2일 정규 시즌 챌린저 리그의 최종 승자에게는 현재까지 누적된 게임 재화인 ‘다이아’가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에서 고효율 사냥터 ‘시간틈바귀’ 지역에 ‘수정핵 공방’, ‘비밀 자료실’, ‘설계자의 전당’ 등 90레벨 이상의 고레벨 사냥터 3종을 추가하고, 신규 보스 ‘설계자 이타나’를 선보였다. ‘설계자 이타나’는 ‘시간틈바귀’ 지역 내 가장 강력한 보스 몬스터로, 마법과 에테르 병기를 활용한 파괴적인 기술을 동시에 구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컴포즈커피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소금빵, 고구마빵, 감자빵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소금빵, 감자빵, 고구마빵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며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메뉴들로 구성됐다.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19일부터, 소금빵은 1월 초 부터 컴포즈커피 전국 2700여 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메뉴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디저트 3종을 컴포즈커피만의 특별한 레시피와 품질로 재해석해 차별화를 더했다. 소금빵은 프랑스산 고급 식재료인 이즈니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높였고 고구마빵과 감자빵은 국내산 고구마와 감자를 사용하여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신메뉴 소금빵, 감자빵, 고구마빵은 각각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면서 컴포즈커피만의 완성도 높은 레시피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라며,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베이커리 메뉴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가맹점에 보다 나은 운영 환경을 제공해 함께 상생하는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약 5억
제로초코파이가 인기몰이중이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초코파이가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갑으로 환산하면 50만갑 이상 소비된 셈이다. 제로초코파이는 업계 최초의 무설탕·무당류 초코파이다. 출시 전 자체 소비자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제로(ZERO) 콘셉트 출시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초코파이의 상징인 마시멜로는 일반적으로 설탕을 주재료로 하는데, 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다. 제로초코파이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도 마시멜로의 맛과 식감, 초콜릿의 풍미를 모두 풍부하게 구현해 냈다. 열량도 한 봉에 110kcal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63% 수준으로 낮췄다.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제로초코파이의 맛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재구매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류는 없지만 맛은 그대로다”, “마시멜로는 쫀득하고, 초콜릿은 깔끔하면서도 달콤해서 자꾸 손이 간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식품업계 주류 트렌드로 떠오른 건강 지향 식습관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