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모범‧상생관리 단지로 선정된 지역 내 3곳의 공동주택과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표창장을 받은 공동주택은 ▲센트럴파크원아파트(기흥구 서천동)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기흥구 동백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기흥구 구갈동)이다. 시는 지난 7월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상생관리단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신청한 공동주택의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했다. 용인특례시로부터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센트럴파크원아파트’는 단지 내 봉사단인 ‘꿈드림봉사단’을 운영해 환경정화 활동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기증했고, 탄소중립 리빙랩 실천 프로젝트와 어린이 승강장 설치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와 함께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 참가, 해든작은도서관 운영을 통한 문화행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동심장충격기 14대를 구비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용인특례시는 2023년 9~10월 까지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6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392건 중 약 55%를 2023년 말까지 모두 완료했거나 처리가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애정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진행 과정, 향후 추진 계획을 얼마 전 각 학교와 학부모회장에게 공문과 전화로 전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185개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하반기에는 각급 학교의 학부모회장과 역시 6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회장과의 간담회에는 137개 학교 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학교별로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학교별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 대책, 대중교통 확충 문제, 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은 392건이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즉시 답변한 52
분당제생병원이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영역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감염 관리의 적절성 ▲전담 의사의 전문성 ▲전담 간호사의 전문성 ▲최종 치료제공률 ▲전입 중증 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44개 세부 지표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 응급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올해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기존의 6명에서 9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경기 동남부 지역의 주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센터를 만들겠다”며 “119 구급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가천대학교는 의과대학 엑토좀 사업단 강동우 교수연구팀이 줄기세포에 레이저를 조사해 얻은 온열반응이 중증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은 그동안 많은 치료 약물의 개발로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했지만 항 류마티스 및 스테로이드 약물의 효능성 한계 및 부작용으로 환자들에게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뚜렷한 치료방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SCIE 화학 분야 상위 1%의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피인용지수 29.4)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강동우교수를 비롯해 신민준 박사(가천대 융합의과학과), 박준영 박사(가천대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박준영·임수현 박사과정(가천대 융합의과학과), 임형섭 박사(가천대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최진경 교수(전북대 의대), 박철규 교수(가천대 의대), 강윤주 교수(을지대 의대)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트리암시놀론이 부착된 금 나노스타를 줄기세포의 표지막에 결합 후 약물을 복강투여 하였고 염증성 관절염 주변으로 이동한 줄기세포에 근적외선 레이저를 조사하여 금의 온열 반응을 유도했다. 온열 반응으로 T 세포의 활성이 대폭 억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용인시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출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의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디지털무역 지원체계 조성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직결형 해외마케팅 지원등 3대 추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시는 디지털무역 지원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운영한다. 올해 개소할 예정인 센터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의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무역상담, 무역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던 ‘수출 인턴’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대학에서 무역실무 교육을 받는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전시회에도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을 지원할 수 있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국내 인증을 획득해 4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시의원, 성남시 스마트도시 사업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함께 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한 스마트도시에 인증을 부여해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마련한 제도이다. 지난 2022년 스마트도시 국제 인증 획득에 이어 국내 인증도 획득한 성남시는 올해를 4차산업 특별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가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대도시 부문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들에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종전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쉬던 환경미화원의 월 휴무일을 하루 더 늘려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과 연관된 복지수준을 높이려는 조치다. 적용 대상은 성남시 16곳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40여 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수요일 휴무제가 시행돼 1월 24일, 2월 7일, 2월 21일 등 해당 날짜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대신, 업체별로 기동조를 편성·운영해 휴무 수요일에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환경미화원들의 휴일 보장 요구에 따라 지난해 4월 ‘토요일 월 1회 휴무제’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주 5일제를 도입하려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쓰레기 배출이 많은 토요일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무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청결한 지역 환경 유지를 위해 앞으로 휴무일 전날인 화요일 저녁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수요일 저녁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종전 65%에서 75%로 늘려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인상된 택시요금(기본요금 3800원→4800원)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일상화)으로 택시바우처 이용자 증가(한 달 평균 6744명→8210명)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종합 고려해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예산 6억12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4억2100만 원 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택시바우처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이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 복지카드(신용·직불)로 결제하면 요금의 25%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택시 요금 1만 원이 나온 경우 2500원(25%)만 자동 결제된다. 나머지 택시 이용 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1회 1만 원까지 지원하며 하루 2회, 월 4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인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은 1만3800명이며, 전체 장애인(3만6000명)의 38%가 해당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부담을 줄여 이동권을 보장하려고 택시요금 지원 외에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 때도
광주시의 2024년 시정 방향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도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과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도약과 새 역사를 여는 변곡점이 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도시’의 원년으로 삼아 광주시를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싹틔울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유치 성공에 필요한 정책과 실행을 하나씩 준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해는 시정 과제를 완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청룡이 뜻하는 힘과 지혜, 용맹함으로 한해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광주시는 2024년 최우선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민생부터 살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위축된 경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운영자금, 컨설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에 18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지원과 착한 가격 업소 지정 등에 87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또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과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창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관내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성남시도 서울의 홍대거리와 성수동처럼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 정보 제공과 창업 여건 조성 등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청년창업 특별도시 성남’을 주요 과제로 삼아 청년창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 및 행사 개최 등도 검토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 출산율이 국가 평균보다 못할 정도로 낮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며 “저출산의 현실에 대해 시민에게 알려 주고, 우리 시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도 홍보할 수 있는 시민 대상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선 청소년 때부터 결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