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 보건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튼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치과의사의 꿈을 심어주고 있어 화제다. 28일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관내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를 생활화하기 위한 치아사랑·치아튼튼 치과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치아모형과 동영상 등의 시청각 교제를 이용한 구강보건교육과 치과의사 역할놀이, 구강검진, 치면세균막 관찰, 구강퀴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증진센터, 영양상담실, 금연상담실 등을 견학시키며 아이들에게 보건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치과의사가 되어보는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치과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체험 교실이 즐거운 치과 이미지로 공포심을 낮춰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치아건강을 위한 현장 체험 배움터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평군은 지난 27일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법·부당한 지시의 제한 ▲근무시간 준수 ▲중식시간 엄수 ▲당직제도 개선 ▲운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 ▲소송관련 전문변호사 채용 ▲인사제도 개선 ▲후생복지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등이다. 이에 김철호 노조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이 공직자들이 권리향상과 복지 증진에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결국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감동서비스로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은 “단체협약에 담지 못한 비교섭사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015년 4월 설립돼 720여 명이 활동중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의료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명지병원 C관 4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 의료서비스 확대와 복지증진 및 홍보활동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의료 및 복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복지 연구사업 및 지원사업 기획과 실행에 나서며 사업 진행에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모금 사업도 펼친다. 특히 명지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아동복지연구소는 빈곤 아동에 대한 복지와 정신과적 접근을 통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빈곤 아동에게 필요한 정신적 지지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황색벽돌 일색에 미로와도 같은 주택가 골목이 녹색의 정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연초 시가 공모한 도시농업 주민공동체텃밭 사업에 선정된 안양시 안양5동 ‘우리동네 어울림텃밭(안양초교 인근 주택가)’이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지면서 이웃간에 정을 돈독히 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주민공동체텃밭 사업에 선정된 안양5동의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오이, 가지, 상추, 허브 등의 상자텃밭을 조성했다. 여기에 벽화까지 새로 조성되면서 당초 재개발 무산으로 침체됐던 분위기는 아늑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결과, 이 골목길에는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이 견학하는 장소로 탈바꿈돼 서로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근 금별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견학이 이뤄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텃밭이 단순히 쾌적한 환경을 넘어서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도시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천시민의 머슴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모든 영광을 시민들께 드린다. 2회 연속 수상이라는 큰 영예를 안겨 준 시민들을 위해 남은 2년간 성심성의껏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난해와 올해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우수의정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학원(사진) 이천시의원은 겸손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장중심 의정활동과 선진 의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 시정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선진 의회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 온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시의회 입성한 김 의원은 시민 생활 속 불편해소에 역점을 둔 생활정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적 의정활동을 통해 제5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재선에도 성공,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아울러 그는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석사과정 졸업하는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은 지난 6월 한 달 간 공모를 진행
양평군과 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그룹별로 나눠 예산집행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8년 연속 조기집행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양평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김성재 부군수를 중심으로 조기집행 보고회를 가지며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당초 목표액 대비 130.7%를 집행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창승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역시 강희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총괄·집행·자금지원·사업추진반을 꾸려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
구리시보건소가 지난 22일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경인지부와 함께 취학계층인 수택동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자에 대해 추가로 객담 검사 및 1년간 관리를 지속해 결핵발생 예방과 함께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무엇보다도 그 예방이 중요하고, 감염자에 대하여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결핵의 증상(2주이상 기침, 체중감소, 발열 등)이 있는 시민들이 구리시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에 취약한 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검진을 확대해 결핵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지역보건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23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산본역 맞이방에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 군포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및 철도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역 만남음악회’가 열렸다. ‘산본역 만남음악회’는 평소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평소에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 또 맞이방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문화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군포시 거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카르멘의 서곡’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최선행 산본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맞이방에서 평소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철도고객들에게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하여 고객과 시민들에게 감성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을 수상한 음경택(사진) 안양시의회 의원(총무경제위원장)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체육관 대관 업무미숙으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과 2015년 행정사무감사 시 평촌 스마트스퀘어 산업단지 불법 특혜분양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과 이자차액보전금이 부당하게 지원된 사실을 지적해 잘못된 행정을 개선하고 시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또 안양시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시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10인 미만과 도소매업, 기타업종 5인 미만의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덕소유수지생태공원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와부읍 관내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운영진이 주관해 기획·운영한 순수벼룩시장은 세대간 통합과 교류협력의 시간이 되었다. 또 청소년들이 자원의 재활용, 시장경제 체험, 봉사와 기부에 대한 장은 물론,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장터가 됐다. 이에 센터는 올해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3회 더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일은 8월19일, 9월9일, 10월21일로, 내년에는 이를 확대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판매, 공익캠페인, 공연 및 체험 재능기부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장 10일 전부터 남양주순수벼룩시장 홈페이지(http://cafe.naver.com.nyjpure) 또는 전화로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