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명가재건’을 외치며 이번 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설정한 수원은 아직까지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 FC와 함께 이번 시즌 승리가 없는 수원은 1무 3패, 승점 1점으로 리그 최하위(12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골 결정적이 문제다. 허리에서 김보경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바사니, 아코스티, 김경중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장면들을 많이 만들었지만 항상 마무리가 안됐다. 지난 시즌 K리그2 도움왕 출신 아코스티가 K리그1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최전방 안병준의 활약이 아쉽다. A매치 휴식기간이 끝난 뒤 합류할 예정이었던 뮬리치는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에 출전한다 해도 선발보다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수원은 이병근 감독이 4월 성적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오는 4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팀 내 분위기가 가라앉은 수원은 지난 25일 오픈 트레이닝데이에서 다시 한 번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척추관절병원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이 컬링 여자일반부 강호 경기도청 5G팀을 비롯해 경기도 소속 컬링팀을 지원한다. 경기도컬링연맹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유나이티드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회장과 최동일 강남유나이티드병원 대표를 비롯해 신동호 코치, 김은지(스킵),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 설예은(리드), 설예지(후보) 등 경기도청 5G팀 이 참석했다. 경기도청 5G는 우리나라 최초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전통의 강팀이다. 지난 2월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국내 최강팀으로 우뚝 선 경기도청 5G는 다음달 열리는 그랜드슬램대회를 앞두고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2019년 2월 개원한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30개의 병상을 보유한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현재 척추, 관절 통증 전문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재활센터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청 5G 선수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5G가 중요한 경기를 치를 때 전담 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새 공격수 김경중이 2023시즌 수원 팬이 뽑은 도이치모터스 2~3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경중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간 팬 투표에서 총 535표 중 356표(67%)를 얻어 올해 첫 도이치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김경중은 본인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고 있으며 2~3월 치러진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는 헤딩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3월 도이치모터스 월간 MVP에 선정된 김경중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 아코스티, 김보경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서 기대하지 못했었는데 팬분들이 더 힘내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며 “더 노력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해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경중의 시상은 4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되며, 2~3월 홈경기를 모두 방문한 시즌패스 회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4월 1일 오후 2시 수원, 인천, 잠실, 고척, 대구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프로야구는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고전을 펼친 끝에 3회 연속 1회전 탈락이라는 악재속에 개막하게 됐다. 세계 야구의 조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내실없는 야구라는 비난 속에 개막하는 만큼 야구계 전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 장정석 KIA 타이거즈 단장의 박동원과 FA 협상 중 뒷돈 요구 등의 악재까지 셥치면서 올해 프로야구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출발선에 서게 됐다. 올 시즌 가장 달라지는 점은 잦은 이동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산 2연전이 폐지됐고 홈과 원정에서 72경기씩 치르던 일정도 바뀌었다. 이에 따라 SSG, kt, 롯데, 두산, 한화 등 5개 구단이 올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르고 내년에는 키움, LG, KIA, NC, 삼성이 홈에서 두 경기를 더 연다. 또 경기 중 감독이나 코치의 마운드 방문 시간을 줄이는 등 경기 진행 속도도 한층 빨라진다. 올
김정민(안산공고)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정민은 29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고등부 73㎏급 인상 2차에서 1차 시기에서 실패한 120㎏을 성공하며 조진호(제주 남녕고·86㎏), 이지승(경북 두호고·85㎏)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60㎏을 들어 조진호(110㎏)와 이지승(106㎏)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80㎏을 기록한 김정민은 조진호(196㎏), 이지승(191㎏)을 크게 앞서며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은별(안산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은별은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4강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은별은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상대로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은별은 둘째 판에서 김단비를 밭다리로 쓰러트리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엄하진(구례군청)을 상대로 첫째 판 잡채기를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엄하진의 등채기와 밀어치기에 당하며 1-2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의연(포천시청)이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의연은 29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08로 대회신기록(종전 47초79)을 세우며 최민기(47초46)와 최동백(이상 과천시청·47초9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찬 발걸음을 뗀 그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47초12)도 갈아치웠다.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11초95를 기록하며 이민정(시흥시청·12초06)과 같은 팀 소속 전하영(12초17)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김다은은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 12초04를 0.09초 당겼다. 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하제영(안양시청)이 57초56으로 김민지(진천군청·58초43)와 신현진(포항시청·58초58)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4초01로 김병준(창원시청·14초24), 손우승(경산시청·14초3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4×100m 릴레이에서는 김경태, 이준혁, 최창희, 비웨사 다니엘 가사
경기도청 펜싱팀 신임 코치로 선임된 김승구 코치가 “코치가 선수들을 가르치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 항상 공부하면서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구 코치는 29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도자들은 끊임 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4월 10일부터 경기도청 에뻬 여자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경기도청 펜싱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화성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 경기도가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6연패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었다. 저에게 경기도는 특별한 의미"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수생활을 할 때 매번 똑같은 훈련에 싫증을 느꼈다. 모든 지도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당시 지도자들은 배운 것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것이 다였다. 저는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며 다양하고 재밌게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체력코치 지도자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요즘 선수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고 입을 뗀 김 코치는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선수들이 올바른 정보와 옳지 않은 정보를 전부 가려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지도자들도 바
경기도교육청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경기도종목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9일 수원시 경기도교육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종목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논의했다.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사무국장 및 사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교육청은 주·야간 안전감독관 지정, 전국소년체전 참가 신청 안내 및 세부 일정, 선수단 훈련비 지원 등을 설명했다. 학생선수 관리 안내에서는 올해부터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 일수가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확대된 것을 설명했다. 또 최저학력제 적용에 대해서는 학생선수들이 학기 말 최저학력 미도달 과목에 대해서 기초학력보장(런업)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이행하지 못할 시 다음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종목단체장과 임원, 학생선수 등에게 경기도 대표 선수단 단복을 지원하고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학생선수들에게는 1인 40만 원의 훈련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성정현 과장은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소년체전 선발전을 개최하느라 고생하신 종목단체 관계
경기도청이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대명, 장진혁, 홍정원으로 팀을 꾸린 경기도청은 29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66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종전 1654점)을 갈아치우며 창원특례시청(1649점)과 청주시청(1646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경기도청이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한 이대명은 남일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62점으로 임호진(KB국민은행·564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